내신 5등급제·고교학점제·통합수능의 사용설명서

내신 5등급제·고교학점제·통합수능의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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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내신 5등급제 - 내신의 시대에서 과정의 시대로
고교학점제 - 좋아하는 과목의 현실적인 위험성
통합수능 - 수능 준비는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내신 5등급제 : 2028학년도 대입을 기점으로, 고등학교 내신 체제가 9등급 상대평가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전환된다. 여기에 절대평가 요소와 성취수준 표기가 함께 도입되면서 내신 구조는 사실상 새로운 체제로 재편된다.
즉 2026년 2학년부터 5등급제로 평가된 내신이 대입에 반영된다.
5등급제 전환은 내신이라는 양적 지표를 약화시키고, 그 대신 학생의 학업 과정 · 과목 선택의 질과 성취의 깊이를 핵심 평가 요소로 끌어올리는 제도적 혁신이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이제 1등급 유지만으로는 부족하다. 진로와 연결된 과목 선택, 심도 있는 학습, 과정 중심의 활동이 필수적이다. 중위권 학생이라면 전략적인 과목 선택과 꾸준한 성취를 통해 오히려 도약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결과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하기 보다는 성실한 과정과 지속적인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

고교학점제 :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 그리고 장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도록 돕는 제도다. ‘공부가 곧 진로와 연결되는 학교’,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움을 선택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목표는 듣기만 해도 미래 교육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그러나 제도가 막상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 첫해부터 기대와는 다른 장면들이 나타나고 있다. 정작 자유로운 선택이라는 가치가 여러 구조적 제약 속에서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새로운 혼란을 안기고 있는 것이다.

통합수능 :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수학, 탐구 과목에 대해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형 수능으로 시행되는 체제가 적용된다. 즉, 더이상 ‘문과/이과’ 구분에 따라 과목을 골라 응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과목을 응시하게 된다. 시간 및 문항 수 등 기본 체제는 대체로 현행대로 유지된다. 평가방식도 기존과 같이 9등급 상대평가로 유지(절대평가 과목 제외)된다. 하지만 선택과목이 공통사회, 공통과학으로 개편되는데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및 과목 쏠림(전략 선택)이 공정성을 저해한다는 지적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2028학년도 대입체제는 수능, 내신, 교육과정을 명확하게 분리하려는 의도를 갖고 설계되었다. 수능은 1학년 공통과정에서만 출제하고, 2~3학년은 학생의 진로에 따라 선택과목 중심으로 운영하며, 내신은 수업 참여 기반의 다양한 수행평가로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수능은 언제 준비하는가를 아는 학생이 이긴다. 2028체제는 학생 부담을 줄이려 했지만, 오히려 수능 학습 공백기 2년을 만들어버렸다. 따라서 성공의 기준은 성실함과 전략이다.

확고한 정시의 경쟁력
한마디로 선택지가 다양

정시는 백분위와 표준점수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하다. 학종은 세특이 중요한데 충실한 활동을 했는데도 평가가 다르게 나오기도 한다. 선생님들에 따라서는 세특을 부실하게 기재해 주시는 분도 있고 학교마다 평가방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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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남

한국진로진학정보원
바이브온교육위원
EBS입시패널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강사
대교협대표강사/상담위원
서울시교육청대학진학지도지원단부장
서울시교육청진학부장협의회회장
EBS-교과부수능분석위원
주요대입시자문위원(연세대,성균관대,한양대,
경희대,중앙대,홍익대,동국대등)
언론입시자문위원(중앙일보,조선일보)
입시컬럼필진(주간동아,주간한경,조선에듀)

목차

프롤로그
추천의글????신동원(전휘문고교장)
추천의글????조효완(서울시교육연구회미래교육위원장)


1부중학교에서갈리는고교경쟁력
모든입시전형의근본은국·영·수
국어는문해력의기초
수학은논리력의기초
미국대학생도이해못하는영어
논술과면접
더욱중요해진선행학습
상위권으로올라가기위해
선행을통해학교수업을이해
중학교A등급이고등학교2·3등급(?)
수행평가비중의함정
고등학교지필평가는수능형사고력시험
일반고니까괜찮겠지라는낙관은금물
2028입시,특목·자사고2등급=일반고1등급(?)
입시에서누가유리한가?
2028입시는등급의싸움이아니라역량의싸움
진로는일찍정하는것이아니라탐색하며만들어가는것이다
진로변경이곧불이익
관심이생긴영역을깊이있게탐구
외고진학이후를결정짓는한과목,수학
영어는더이상변별력이되기어렵다
수학은모든계열을관통

2부5등급제내신은약해졌고,평가는복잡해졌다
내신9등급제에서5등급제로
①변별력약화는피할수없는현실
②1등급의가치는지금과같지않다
③대학은등급외요소를더깊게들여다볼것이다
④상위권은더치열해지고,중위권은숨통이조금트인다
⑤수시는내신과과정의세트전략이필수
내신의시대에서과정의시대로
내신1등급의가치가떨어진시대
가장큰변화는비율에서시작
교과전형,‘내신만보면된다’는생각은이제위험하다
단순한성적나열이아니라
내신과수능조건을충족
5등급제시대,세특은중요해졌지만…
내신변별력약화
5등급제시대의세특은‘중요한만큼위험하다’
1등급은10%가아니다
과목수가2~3배로늘어난다
결과적으로등급분포의상위층이좁아진다
2028입시는1등급시대가아니라2등급의기회시대
수행평가,등급을좌우한다(?)
1~2점혹은0.1점의세계…
학교밖요인이개입되기쉬운구조
수행평가가교육을왜곡한다

3부2028수능,오해는많고방향은분명
선택과목없는통합형2028수능
학습전략및입시대책
2028수능이물수능이다(?)
문·이과구분폐지
범위축소가난이도하락이아니라난도집약
내신5등급제
공통사회·공통과학의융합형…
수능학습공백2년
2년정도는수능과멀어질수있다
수능준비는언제,어떻게해야하는가
진짜승자는고1부터차근차근
수능경쟁력이수시의근간
수능고득점자가최대수혜자
확고한정시의경쟁력

4부고교학점제의착각과진짜경쟁
자유로운선택의제약
인기과목쏠림
인력·시설의한계
입시전략적측면에서드러나는문제점3가지
좋아하는과목의현실적인위험성
전공적합성보다등급이먼저평가되는냉정한현실
선택과목이수능대비용(?)
분리를말하지만현장은결합을요구한다
고2·고3의일반선택과목이수능대비시간으로변질된다
영어도예외가아니다
진로선택과목‘미적분Ⅱ’는이미파행운영을예고
심도있는탐구역량이합격을결정
기본과목이수에서출발하는‘탐구의위계’
상대평가가유지되는한,기본실력은절대조건
학업역량은심도있는탐구에서증명된다
탐구는결과를만들어낼때의미가생긴다
‘비교과의상향평준화’속에서살아남는법
비교과의‘상향평준화’
진로선택과목,누구나비슷해지는선택속에서드러나는차이
경쟁력을결정하는것은심화활동의질과구조
세특의완성도
교사72%가반대하는모순적인제도
교사자격증이존재하지않는과목

5부대학은무엇을보고학생을판단
대학은학생의학업역량을어떻게판단하는가
입학사정관의눈으로본학종평가의핵심
대학의최종판단
수행평가논란의해결책
모든수행평가는반드시수업시간안에끝내야한다
수행평가의건수를제한
수행평가의문제는입시의공정성
학종시즌Ⅱ
정밀화된학생부종합전형
진로에더욱초점을맞춘학종
학종시즌Ⅱ에서수능은
진로탐색의흔적찾아내기
대학의변하지않는기준
1학년부터시작하는세특관리
학생부는기록이아니라축적
세특관리의출발점은과목
세특은결과보다과정을기록
학년이올라갈수록심화가보인다
모든과목이평가대상
독서는세특을연결하는가장좋은매개
세특관리의본질은성실성의누적
2028학종,대학은진로역량을이렇게평가
대학의관심은진로결정이아니다
정답을맞히는시험이아니다

6부모든것을동시에요구하는입시
정시파이터는오산
정시에올인하면된다는가장위험한착각
앞으로의입시판도
어느하나가벼운것이없다
변별력이떨어진내신
비교과와과정중심평가의비중확대
수능중요도강화
심화역량과면접비중상승
등급만으로는부족한시대
점수에서과정으로이동하는평가기준
상위권에게요구되는더강력한차별화
중위권에게열린새로운기회
내신의시대에서모든것을보는시대로
교사도버거운전방위입시의시대
과목수폭증
폭증하는수행평가
문서와기록의폭발
교사의소진
결국피해를보는것은학생
학점제개혁의핵심은과목의양이아니라

출판사 서평

대학의변하지않는기준
사고력과학습태도이다

입시제도는바뀌고구조는복잡해졌지만,대학이학생부에서확인하려는기준은변하지않는다.학생은스스로배우고,질문하고,탐색해온흔적이있는가이다.대학은진로의완성도를보려고하지않는다.고등학교단계에서확정된진로는오히려편협할수있다.탐색과정은다양한학문적접근과사고확장을보여준다.대학교육의본질은전공숙련이아니라탐구기반학습이기때문이다.즉,진로가없다는것은결핍이아니라탐색의여지가있다는것이며,이여지는학생의학업역량이드러날수있는중요한평가지점이된다.대학이읽어내는것은탐색의과정그리고그과정속에서드러난사고력과학습태도이다.고교학점제가요구하는것도진로선언이아니라탐색의흔적이며,학생부종합전형이평가하는것역시‘무엇이되고싶은가’가아니라‘어떻게배워왔는가’이다.

정시파이터는오산
내신을버리면정시도무너진다

대입을준비하는학생과학부모사이에는익숙한말이있다.‘내신이안되면정시로가면되잖아.’그러나이것은더이상통하는전략이아니다.정시는대안이아니라,내신과학교생활을전제로한최종관문이되어가고있기때문이다.
최근서울대와경희대는2028정시전형에서도학교생활기록부일부요소를반영하겠다고밝혔다.이는단순한평가요소의추가가아니다.정시는더이상수능만잘보면되는전형이아니라,정시에서도내신을반영하는학교가증가하고있다.정시에서도학교생활을성실하게수행한학생에게만열려있는문이되었다는뜻이다.이변화는2028교육과정으로5등급제도입과함께더욱가속화될전망이다.내신변별력이떨어지며1등급학생수가급증하고,수능은통합형구조로개편되어변별력을기존보다확보하기어렵다.대학입장에서는수능성적만으로는학생의학업태도와기초역량을가늠하기어렵다.결국학교생활충실도를함께보겠다는결론에이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