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가족외식 후
시원한 가을바람 가슴 풀고
잠시
고산자교 다리 위에 서서
흐르는 물 바라보다
내 삶의 흔적 가득 담긴
교정본과 마주한다
이것은
부끄럽지 않은
진솔한 나의 삶이고
나의 분신이다
이후에도
지금처럼 진솔한 나의 모습
시에 담을 수 있을까?
괜스레 술기운은
교정본 앞에서
울컥한다.
시원한 가을바람 가슴 풀고
잠시
고산자교 다리 위에 서서
흐르는 물 바라보다
내 삶의 흔적 가득 담긴
교정본과 마주한다
이것은
부끄럽지 않은
진솔한 나의 삶이고
나의 분신이다
이후에도
지금처럼 진솔한 나의 모습
시에 담을 수 있을까?
괜스레 술기운은
교정본 앞에서
울컥한다.
바람의 언덕 (네 번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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