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가와 란포 단편 추리소설 1

에도가와 란포 단편 추리소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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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에 소개된 다섯 편의 작품을 간략히 소개해본다.
『D비탈길 살인사건(D坂の殺人事件)』은 란포(??)의 초기 작품으로 본격파(수수께끼 풀이, 트릭, 탐정의 활약이 중심되는 추리소설)로 분류된다. 란포의 소설에서 친숙한 인물인 아케치 고로(明智小五?)가 최초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빨간 방(赤い部屋)』은 가능성의 범죄를 그린 추리소설로 화자의 ‘살의가 없는 살인’과 ‘보여주는 살인’이 키워드가 되어 있는데 마지막에 대반전이 일어난다.

『도난(?難)』은 어느 종교단체(신흥종교단체)가 제재인 소설로, 사건의 진상은 오리무중이며 미해결인 채로 끝나고, 수수께끼에 관한 해석을 독자에게 맡기는 리들 스토리(riddle story)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지붕 밑의 산책자(屋根裏の散?者)』는 무척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다. 자신의 작품에 대해 엄격한 란포로서는 지붕 밑 옹이구멍을 통해 사람을 살해하는 트릭에 대단히 고생한 점에서 본인으로서는 씁쓸한 추억의 작품이라고 한다.

『인간의자(人間椅子)』는 서두와 말미를 제외하고는 긴 편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름다운 여성 작가가 어느 날 독자들에게서 온 편지를 읽다가, 부피가 많은 원고지에 쓰인 편지를 발견하고 소설의 원고인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제목도 서명도 없이 ‘부인’이라 시작되는 이상한 내용에 작가는 점점 기분이 나빠지며 두려워하다가 마지막에 상황이 반전된다.
저자

에도가와란포

일본미스터리추리소설계의거장.일본추리소설의아버지라불리운다.본명은히라이타로平井太郞이지만에드가앨런포의이름에서따온필명을평생사용하였다.와세다대학을졸업하고다양한직업을경험한후서점경영과잡지출간에실패한뒤에1923년신청년에〈2전짜리동전〉을발표하며추리작가로데뷔했다.일본추리소설계의여명기에눈부신걸작단편들을여럿발표하여유명해졌지만한때붓을꺽고방랑하기도하고반전혐의로검열에걸려전면삭제를당하기도했다.전후에는일본탐정작가클럽을창설하고잡지를발간하며강연과좌담회를개최하는등추리소설의발전과보급에큰공헌을했다.1955년그의환갑을맞아탄생한에도가와란포상은지금까지도일본의추리소설계에서가장권위있는상이며,추리작가의등용문이되고있다.수상작은고단샤講談社가출판하고,38회부터는후지TV가드라마나영화로제작하고있다.

목차

■저자소개_에도가와란포(江?川??)
■역자머리말
D비탈길살인사건(D坂の殺人事件)
빨간방(赤い部屋)
도난(?難)
지붕밑의산책자(屋根裏の散?者)
인간의자(人間椅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