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무리가 파도가 된 밤

달무리가 파도가 된 밤

$10.00
Description
시집 『달무리가 파도가 된 밤』은 〈이 말은 오늘 꼭 하고 싶었어〉, 〈플라스틱 맥주컵 위에 태양을 걸쳐 놓다〉, 〈잊어버렸나〉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유형준

출간작으로『달무리가파도가된밤』등이있다.

목차

1부우리가내딛는걸음이어설퍼보여도
이말은오늘꼭하고싶었어
그때의나를생각하며
네가나에게도착했다
달팽이의사랑은느리다
당신의행간을읽어내는사람
사랑의사유
장미꽃
마음다치지않게
네눈속에난
나는너에게그렇게까지하고싶지않아
내가그대를안다는말
아프지말고살아가주세요
그래도열두시간은그대와있어서좋네요

2부플라스틱맥주컵위에태양을걸쳐놓다
플라스틱맥주컵위에태양을걸쳐놓다
탈옥일지
만월의언덕
이기적인밤
이밤을꼭기억해야해
초콜릿향이나는사람
가져가세요
지금은신경쓰지마
그것도괜찮지
남들은궁상이라고말하지만나는이걸낭만이라고부르지

3부미안합니다모르는그대여
잊어버렸나
먼저가있을게미안해
임자먼저가미안하오
웅덩이
친절한그대에게옹졸한내가
이것도행복이라고
끝이라도예쁘게
네가머물던우주에
약속의유효기간
강아지풀이갈대가되면
누런모래위붉은발자국
받지못한그대

4부빛나던건숯덩이지보석은아니었다
더높이날아올라라
죄의기원
횃불이되어
안경
아군과적군그어딘가
무표정
여백으로쓴글
등에난상처는검은피를흘린다
어깨가자라나니내려다보는구나
검은눈사람
불씨
정량화(花)
올라보니그곳은지옥이었다
정장과구두
가볍구나
탓새
그대는나를모르지만나는그대를경멸합니다
쑥떡
그대가알면기분나쁘겠죠미리사과드려요

5부어서오세요아니오지마세요
작가의시간
가격표

일더하기일은일더하기일
푸른꽃
검게푸른바다는
자기소개
무인도에사는사람은외로울까아니면혼자라서행복할까
있으나마나
탄마가루
생각이없을뿐이에요
수수료
닭갈비
황금은그런건가봐
그게저에겐필요하지않네요
마음때가묻어있다

출판사 서평

대장원숭이가저에게말하네요
원숭이답게살아라
원숭이답게행동하라
슬프지만그게저에겐필요하지않네요

나무위원숭이도
나무아래원숭이도
모두원숭이니깐요

시〈그게저에겐필요하지않네요〉중

나무아래원숭이도괜찮지않을까요?
저는나무아래글을쓰는원숭이입니다
저는이런제모습이좋습니다

독자님들이각자좋아하는본인의모습으로
살아가시길응원하며본시집을집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