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층의 창

5층의 창

$15.38
Description
『5층의 창』은 1926년 잡지 『신세이넨』에 연재된 릴레이 형식의 합작 추리소설이다. 에도가와 란포를 비롯한 당대 추리소설 거장 6인이 차례로 이야기를 이어 가며, 하나의 사건을 서로 다른 시선과 상상력으로 확장한다.

이야기는 S빌딩 아래에서 니시무라전기상회 사장의 시체가 발견되며 시작된다. 추락사로 보이는 시체 위, 열려 있는 것은 5층의 창뿐, 단순 사고일까, 자살일까, 혹은 살인일까, 누구도 쉽게 단정할 수 없다. 현장에 남겨진 정황, 엇갈리는 인물들의 말, 수상한 행적들은 사건을 더욱 미궁 속으로 몰아넣는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용의와 반전이 연속해서 뒤집히는 데 있다. 연재 당시에는 독자들이 직접 추리에 참여하는 ‘범인 알아맞히기’ 형식으로도 주목받았으며, 오늘날 읽어도 고전 추리 특유의 긴장감과 실험성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에도가와 란포를 비롯한 일본 미스터리 거장들의 개성이 한 작품 안에서 맞물린다. 추리소설을 넘어 장르문학의 역사까지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고전 미스터리를 사랑하는 독자는 물론, 일본 고전 추리소설의 다양한 맛을 즐기는 독자들에게도 충분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에도가와란포외5인

일본미스터리추리소설계의거장.일본추리소설의아버지라불리운다.본명은히라이타로平井太郞이지만에드가앨런포의이름에서따온필명을평생사용하였다.와세다대학을졸업하고다양한직업을경험한후서점경영과잡지출간에실패한뒤에1923년신청년에〈2전짜리동전〉을발표하며추리작가로데뷔했다.일본추리소설계의여명기에눈부신걸작단편들을여럿발표하여유명해졌지만한때붓을꺽고방랑하기도하고반전혐의로검열에걸려전면삭제를당하기도했다.전후에는일본탐정작가클럽을창설하고잡지를발간하며강연과좌담회를개최하는등추리소설의발전과보급에큰공헌을했다.1955년그의환갑을맞아탄생한에도가와란포상은지금까지도일본의추리소설계에서가장권위있는상이며,추리작가의등용문이되고있다.수상작은고단샤講談社가출판하고,38회부터는후지TV가드라마나영화로제작하고있다.

목차

◆작품소개
◆저자소개

합작合作의1:발단發端-에도가와란포江戸川乱歩

합작合作의2-히라바야시하쓰노스케平林初之輔

합작合作의3-모리시타우손森下雨村

합작合作의4-고가사부로甲賀三郎

합작合作의5-구니에다시로国枝史郎

합작合作의6:종국終局-고사카이후보쿠小酒井不木

출판사 서평

『5층의창』은일본추리문학초창기의실험성과매력을보여주는작품이다.오래된문체와시대적표현이고스란히녹아있다.릴레이추리소설인만큼,각작가별문체나스타일이모두다르다.그렇기에각장마다다른감각의서사가이어져,작품에서전개되는이야기뿐만아니라그외적인즐거움도상당하다.이외적인즐거움을위해원작의분위기를살리면서도독자가자연스럽게읽을수있는번역으로완성했다.고전특유의낯섦을넘어서는재미와그시대미스터리의매력을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