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 3 (조선 후기부터 오늘날까지)

“역사는 그것이 어떻게 일어났으며, 어떻게 소멸하고,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역사학자 리처드 에번스의 말입니다. 이처럼 역사를 접할 때는 무엇보다 사건이 일어난 배경과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분명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는 단순히 과거에 일어난 사실 관계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지혜와 교훈까지도 얻어갈 수 있도록 구성한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입니다.

역사적 개념이 어떤 사건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떤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지구의 탄생에서 시작해 한반도를 중심으로 우리 조상이 살아온 발자취가 현재의 우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중앙 집권 국가, 동북공정, 온건파, 탕평책, 신분 제도, 세도 정치, 중립 외교, 권문세족, 내정 간섭, 제도 정비, 민주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등 그동안 모호하게 알고 있던 용어들을 정확하게 알게 됩니다.

역사를 제대로 알려주는 것은 물론 역사적 안목을 높여 평가하거나 비판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또한 역사적 사건을 해석하고 평가하는 ‘기준’ 역시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움으로써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웁니다. 그동안 어렵다고 여겼던 역사 개념을 암기하지 않고, 역사라는 큰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이해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즐거움을 알아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