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청년 바보의사

그 청년 바보의사

$15.00
Description
청년 바보 의사 안수현의 유작!
안수현이 쓰고 이기섭이 엮은 『그 청년 바보 의사』. 유행성출혈열로 33세에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2000년 전에 오신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놓은 안수현의 삶을 그가 남긴 글을 통해 되새기고 있다. 먹먹하고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면서, 우리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도록 이끈다.

어느 청년 바보 의사가 있었다. 그는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환자의 생명을 자신의 생명처럼 귀하게 여기면서 몸을 치유해줄 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헤아렸다. 의약분업사태 때는 동료의 비난 속에서도 파업이 아닌 환자를 선택하여 병원을 지켰다. 군의관이 되어서도 예수님의 흔적을 따르는 데 소홀하지 않았는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신실하고 이웃을 향한 애정은 충만한 채 온몸과 온마음으로 진정한 섬김의 삶을 살다간 그가 세상에 남긴 사랑을 전달한다. 의사 가운을 입은 예수님을 만났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곳곳에는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글을 실었다. 사람들에게 기억된 그의 모습을 보게 된다.
저자

안수현

고려대학교의학과91학번
고려대학교대학원의학과(석사수료,박사과정)
내과전문의

‘예흔’리더
한국누가회(CMF)
영락교회청년3부/의료선교부
28사단사단의무대군의관
프리랜서Praise&worship칼럼니스트

목차

1장그청년바보의사·12
2장홀로남은의사·60
3장아주특별한처방전·93
4장보이소프라노였던소년·133
5장외로운양치기·164
6장그분을위한노래·202
7장한방향으로의오랜순종·238
8장그리고어찌하여·266
9장흔적들·277
10장그의사랑은진행중·286

출판사 서평

수많은독자들의마음을울린베스트셀러
《그청년바보의사》,9년만에재출간되다

그는부재중이지만그의사랑은진행중


‘참의사’로살다가33세에생을마감한한청년의사의삶과사랑에관한기록을담은베스트셀러《그청년바보의사》가9년만에개정판으로출간되었다.엮은이인이기섭작가가백여명이넘는사람들을인터뷰하고수현의글을엮어출간했던것에더하여,그동안달라진여러상황을수정하고,청년바보의사안수현이뿌린씨앗이어떤나무가되어열매를맺고있는지를들려준다.이책의인세로시작된안수현장학금의수혜자친구들몇몇의이야기와안수현을본받아삶을살아가는사람들의이야기도엿볼수있다.
이제바보의사안수현의새로운글은다시볼수없지만그의사랑이흘러가는곳에서또다른이야기와아름다운흔적들이남을것이다.그청년바보의사,그는부재중이지만그의사랑은여전히진행중이다.

“수현형제는그를만난모든사람으로하여금살아온날들을부끄러움으로돌아보게만들고,부족함이많은현재에도감사하게하며,미래를향해어금니를깨물고결단하게하는매력을가지고있습니다.많은이들이그가남긴흔적을가슴에품고삽니다.그래서그는“부재중”이지만,그의사역은“진행중”입니다.”_김운성(영락교회위임목사)


사람들이모두그를그리워하는이유는
그가‘참의사’였기때문이다


왜아직도‘바보의사’를찾는이들이많을까?그것은바보의사안수현의삶자체가많은이들에게선한영향력을끼치고있기때문이다.그를그리워하는많은사람들은그가사랑을실천하는‘참의사’였다는것을잊지못한다.이책을엮은이기섭작가와도움을준많은이들은하나같이‘많이팔리는책이아닌,좋은책을만들어선한영향력을미치는책’을만들고싶었다고말한다.참의사크리스천안수현의이야기는그의도를성공적으로실현해냈다.많은사람들이《그청년바보의사》를읽고마치예수가나타난것같은경이로움을경험했기때문이다.또내면의깊은상처를치유받고선한영향력을끼쳐야겠다는깨달음까지얻었다고말한다.안수현에게직?간접적으로좋은영향력을받은사람들은그를우상으로여기지않는다.그의삶과행동을통해예수님을본다.이것또한이책을엮은사람들의가장중요한목표였으니성공적으로달성한셈이다.


‘바보의사’가꿈꾸고소망하는의사의모습
‘바보의사’가권하는순수하고따뜻한삶의자세


환자에게성실하게대하는것이얼마나어려운지의사생활을하는사람들은누구나알고있다.그러나이청년의사는환자의살이베일때정말자신의살이베인것처럼아파했다.그만큼다른사람의생명을하나님의말씀대로내생명처럼귀하게여겼다는것이다.
그는하나님의가르침에따라의술을펼쳤기에여느의사들과달랐다.몸의병만치료하는게아니라환자들의마음까지깊이헤아릴줄아는,그야말로‘참의사’였다.환자의손을붙잡고울어주고,돈이없는환자를위해병원비를대신지불하며,인연을맺은환자를끝까지살폈다.의약분업사태때는서열이엄격한의사사회에서받을불이익을감수하며병원을지켰다.2000년전이땅에왔던예수의모습그대로,가난하고몸이아픈사람들을위해자신이가진모든것을내어놓았다.그러면서자신은그저예수님의흔적을좇아사는것이라고담담하게말했다.

“그청년은학과성적이그렇게뛰어난의대생은아니었습니다.본과4학년때는유급을한번당할정도였습니다.그러나인턴이되어본격적으로환자를돌보던그에게는‘빛’이났다고그의의대선배는말했습니다.
실수나저지르지않으면다행인초보의사가환자를위해할수있는일은사실얼마없었습니다.그러나그는헨리나우웬의말대로고통스러워하는환자들의얘기를들어주고,격려의말을해주며,안아주었습니다.손을꼭잡아주며,부드러운미소를지어주거나,더이상도울능력이없다는말이라도해주었습니다.
그청년은‘듣는귀’가하나더있었습니다.예수님께서주신‘마음의귀’였습니다.그귀는순하고한없이따뜻했습니다.
그청년은점점더좋은의사가되어갔습니다.의사란환자와의깊은대화를통해진정한만남의‘번쩍임(flash)’을경험해야하고,그신성한빛가운데보이지않는하나님의임재하심이있다는폴투르니에(PaulTournier)의말을그는행동으로증명해보였습니다.”

바보의사안수현은정말로좋은의사이자,동료이자,친구이자,선생이자,제자였다.예수를‘진정으로섬기는것’이무엇인지를온몸으로실천하는청년이었다.그는서른세살의나이로짧은생을마감했지만,그의헌신과열정은여전히우리마음에남아있다.안수현이어떤사랑을남겼는지,또그사랑이여전히많은사람들에게어떤모양으로전파되고있는지궁금한이들에게이책을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