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여성에게 따라온 차별을 부정하며 스스로의 힘으로 긍정을 만들어낸 세계 여왕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역사를 만든 여왕 리더십」 제10권 『조선왕조에 핀 마지막 불꽃 명성황후』. 신비롭고 이상한 거울을 통해 세계 여왕들을 만나온 지아와 한별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열강으로부터 조선을 지켜내기 위해 분투한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를 만나게 해준다. 한 회장은 지아가 한별과 사귄다는 것을 알면서부터 냉랭해졌다. 한별에게 재벌 2세가 모이는 겨울 캠프 SPO에서 1등을 하면 지아와 사귀는 것을 인정해주겠다고 말했지만 불가능하기만 하다. 한 회장 때문에 언제나처럼 말다툼을 하게 된 지아와 한별은 다시 거울 속으로 빨려들어가 임오군란의 위험 속에 빠진 명성황후와 만나게 되었는데…….

이 시리즈는 역사적 사실에다가 동화적 상상력을 곁들여 재미있게 읽어나가도록 구성했다. 아이들이 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준다. 역사적 사건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역사적 상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19세기 말 오랜 시간 다져온 지식을 바탕으로 청과 일본, 러시아와 프랑스 등 열강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하고 현란한 외교 전략을 펼쳐낸 조선 왕조 최고의 여성 정치가 명성황후의 생애 속으로 떠난다. 보수와 개화의 갈등뿐 아니라, 열강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숭고한 희생으로 새로운 조선을 이끌어 낸 명성황후만의 여왕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