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진 대한제국 황후

지워진 대한제국 황후

$17.00
Description
역사가 지운 이름, 제국의 국모로 돌아오다… 권현숙 신작 역사소설 『지워진 대한제국 황후』 출간
미천한 궁녀에서 대한제국 황귀비의 자리에 오른 여인, 편견과 신분의 벽을 깨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 순헌황귀비 엄씨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역사소설 『지워진 대한제국 황후』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방대한 시대적 배경을 다루는 역사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진행 템포가 매우 빨라 단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이 읽힌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저자

권현숙

저자권현숙은역사를‘공부’하는대신인물과‘대화’하는법을택한다.그의문장은흑백사진속에갇혀있던인물을단숨에선명한컬러로바꾸어놓는마력이있다.역사적담론보다‘그녀는왜그런선택을했을까?’,‘어떻게그토록당당할수있었을까?’라는호기심에서시작된작가의탐구는,독자를백년전화려하고도치열했던현장으로가볍게순간이동시킨다.철저한고증에현대적인감각을더해완성한엄귀비의이야기는마치잘만들어진한편의시리즈를보는듯한쾌감을준다.

서울출생.성균관대학교미술학과졸업.
작품
『인샬라』上,下(한겨레신문사)
『나의푸르른사막』(세계사)
『우리시대의화제소설』(공저평민사)
『몸속에별이뜬다』(윤컴)
『열린문』(청어와삐삐)
『루마니아의연인』(민음사)
『인간은죽기위해도시로온다』(세계사)
『에어홀릭』(생각의나무)
『늑대신부』(헤르몬하우스)
『혼배낭』(헤르몬하우스)
수상
한겨레신문‘해방50주년장편소설공모당선’.
이상문학상우수상.
작가세계신인상.
대한출판인협회이달의책선정.
「접시꽃당신」백상예술대상시나리오상.

목차

작가의말

프롤로그

1.운명의트라이앵글
2.밀약
3.소년왕의첫사랑
4.군란속에피다
5.죽음이냐왕관이냐
6.대한제국의탄생
7.사랑할때와죽을때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외모도,집안도아닌'지략'으로정점에선당대최고의걸크러쉬
소설속순헌황귀비엄씨는오늘날의관점에서도독보적인캐릭터다.화려한문벌의후광도,뛰어난미모도없었지만,오직영특함과대범함만으로미천한궁녀에서제국의국모자리까지오른다.
이는단순히운이좋았던것이아니라,기울어가는국운속에서자신의위치를정확히파악하고행동했던그녀만의'지략'이있었기에가능했다.신분의한계와편견에굴하지않고스스로의길을만들어간그녀의행보는오늘날'걸크러쉬'의원형을보는듯한짜릿한쾌감을선사한다.

첩보스릴러를방불케하는'아관파천'의긴박함
특히역사의흐름을바꾼'아관파천'장면은이소설의압도적인백미다.위기에처한고종을구출하기위해국숫집주인을거쳐이범진과은밀히서신을교환하고,붓두껍안쪽에바늘을찔러넣어숨겨둔군사기밀문서를꺼내읽는장면은한편의첩보스릴러를방불케한다.
무엇보다호위병사한명없이궁녀의가마두채에고종과황태자를숨겨궐밖으로내보내는그긴박한새벽의묘사는탁월하다.어둠속에서궐문을빠져나와거친길을내달리다순라군(순찰대)과맞닥뜨린찰나의묘사,그리고엄씨의대범한기지로위기일발의순간을모면하는장면은독자의손에땀을쥐게만든다.

고종의정치적동반자이자교육의선각자
소설은여섯살에궐에들어온영특한생각시'큰애'가숱한견제와시련을딛고대한제국의탄생을이끄는과정을생동감있게펼쳐낸다.명성황후에게들켜죽을위기에처해십년간도피생활을겪기도했으나,복귀후에는특유의대범함과지략으로고종의가장든든한정치적동반자가된다.
작가는이소설을통해단순히후궁의암투극을그리는데그치지않는다.황실재산인내탕금을털어진명,숙명,양정등민족사학을설립하며백성을깨우치려했던여성교육선각자로서의면모를깊이있게조명했다.

믿고읽는필력,권현숙작가의마력
저자권현숙은이상문학상우수상을비롯해백상예술대상시나리오상(「접시꽃당신」)등을수상하며이미그필력을입증받은작가다.철저한역사적고증위에현대적인속도감과감각을더해,흑백사진속에갇혀있던역사적인물을단숨에선명한컬러로바꾸어놓는마력을보여준다.
'그녀는어떻게그토록당당할수있었을까?'라는인물에대한깊은탐구에서출발한이책은독자들을백년전화려하고도치열했던대한제국의현장으로완벽하게이동시킬것이다.숨쉴틈없이전개되는흥미진진한역사소설을기다려온독자들에게강력히일독을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