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전쟁 (대한민국 폄훼와 싸운 100년, 역사학은 무엇을 하였는가)

역사 전쟁 (대한민국 폄훼와 싸운 100년, 역사학은 무엇을 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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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관(史觀)은 사실(史實)을 이기지 못한다”
학술기자 경력 53년 ‘영원한 현역’의
3·1운동 후 근대 사학 100년 총결산
3·1운동 후 한국 근대 사학 100년. 과거의 역사 전쟁이 이 나라의 과거를 폄훼하는 ‘외부의 적’과의 싸움이었다면 지금의 전쟁은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부정하는 ‘내부의 적’과의 싸움이다. 일제하 국권회복운동, 해방 후의 식민사학 청산부터 현재 벌어지고 있는 반일종족주의 논쟁, 교과서 전쟁, 건국 시점 논쟁까지, 학술기자 경력 50년 저자의 근대 사학 100년 총결산.
저자

박석흥

저자박석흥은1942년대전에서태어났다.대전고등학교,서울대학교문리과대학불어불문학과를졸업하고연세대학교행정대학원에서“다산정약용의행정개혁론연구”로석사학위를받았다.1969년경향신문기자로입사하여문화부장,논설위원을지냈고이후문화일보편집국장대우,출판국장겸편집국포럼담당국장,대한언론인회주필등을거치며53년째기자생활을이어오고있다.한국외국어대,숙명여대,연세대,대전대,가톨릭대,건양대,건국대등에서가르쳤다.저서로『건국60년한국의역사학과역사의식』,『한국근현대사100년의재인식』,『신뢰와존경받는언론』,『21세기선진국에진입한한국사회』,『한국근현대사의쟁점연구』등이있다.현재대한언론인회주필,국채보상기념사업회이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이사,(사)건국대통령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지도위원으로있다.

목차

추천의글_노재봉ㆍ남시욱ㆍ서지문ㆍ전상인

서문_근대사학100년,한국역사학의새좌표

개관_한국역사학의걸림돌:식민사관,민중사관,분단사관

제1부해방전후한국역사학
1_일제식민주의사관의멍에
반도사관과타율성론/정체성론/당파성론/일제침략과동시에침투한식민사관
2_식민사관에맞선민족주의ㆍ사회주의사관
백암ㆍ단재와대종교의역사의식/안재홍ㆍ문일평ㆍ정인보의조선학/백남운의사회주의사학
3_해방후의역사연구
한국학연구의지평확대/해방후1세대학자들/정부주도의한국사편찬과국학진흥/시대사논쟁/해방후3세대학자들

제2부역사ㆍ사관논쟁
4_단군과고조선
고조선의실체/단군과고조선연구/대종교의국사교과서소송과공청회

5_단재민족주의사관과그비판
『삼국사기』사대주의논쟁/전국역사학대회의민족주의사관비판(1979)/『한국사시민강좌』의민족주의사관비판(1981)

6_분단사관,민중사관,식민지근대화론
역사학의정치화와민중사관/전국역사학대회의공개토론/1980~90년대의새로운쟁점/식민지근대화론과반일종족주의논쟁

7_건국,6ㆍ25,4ㆍ19를보는눈
대한민국건국논쟁/북한정권과6ㆍ25전쟁/이승만의‘4ㆍ19전야3년’/이승만하야의진실/브루스커밍스의수정주의와그비판

8_건국시점과국사교과서전쟁
제3공화국의국사교과서국정화/김영삼정부의‘역사바로세우기’/김대중-노무현정부의교과서파동/이명박정부의한국사교과서개악/박근혜정부의역사교과서국정화/문재인정부의‘자유’없는민주주의

9_패러다임시프트
일본학계의식민사관극복과한국사재조명/사회과학자들의한국현대사재조명/언론인들의한국현대사탐구

맺음말_역사학은시대정신과분리될수없다


참고문헌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역사,외부의적과내부의적
1948년대한민국건국을기점으로이전30년은한반도와한민족의과거를폄훼하는‘외부의적’과의전쟁이었다면,이후70년은대한민국의현재와미래를부정하는‘내부의적’과의전쟁이다.국권상실(1910)과3·1운동(1919)무렵태동한한국역사학에서이전쟁은‘사관(史觀)’전쟁의형태로전개됐다.외부-과거의적인‘식민사관’과내부-미래의적인‘계급사관’,이둘은지난100년한국근대역사학이짊어지고온무거운멍에고질곡이었다.『역사전쟁:대한민국폄훼와싸운100년,역사학은무엇을하였는가』(박석흥저,이하‘역사전쟁’)는단호히말한다.“그러나사관은사실(史實)을이기지못한다.”
『역사전쟁』은발로쓴책이다.저자박석흥은1969년경향신문에입사하여학술담당기자를맡은이래문화일보를거쳐대한언론(현재)에재직하는현재까지53년째필봉을휘두르고있는영원한현역언론인이다.그의기자초년시절은이른바‘해방후1세대’역사학자들인김철준·손보기·천관우·이기백·고병익등이아직현역으로활동할때였고,국사편찬위원회위상격상과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한국학중앙연구원)설립등박정희정부가주도하는국학진흥사업이한창일때였다.실정(失政)으로점철된조선후기와구한말의냉혹한평가를넘어,한반도와한민족의역사전체를‘망할역사’로매도하는일제하식민주의사관의잔재가아직남아있는가운데,강만길·리영희등의계급·민중사관등‘역사학의정치화’가고개를든것도이때다.이후국내에서는역사학의주도권이해방후2,3세대로차례로넘어갔고,국외에서는브루스커밍스의6·25수정주의와시바료타로의식민지근대화론이고개를들었다.
저자의기자경력후반기는김영삼정부의‘역사바로세우기’로단추를잘못끼운여파가역대정권의대한민국폄훼와거듭되는국사교과서논쟁으로이어졌다.최근에는‘체제탄핵’과‘체제전복’기도가가시화했고고종재평가와반일종족주의논쟁등이벌어지는가운데해방후4세대역사학자들이전면에등장하기시작했다.그반세기동안역사학은대한민국을부정하는세력들에맞서국민의역사관과역사의식을정립하는임무를제대로해내지못했다고저자는질타한다.
1990년4·19의거30주년을맞아특종보도한‘4·19전야국무회의록과이승만하야의진실’을비롯,저자자신이발굴하고보도한뉴스가책곳곳에인용되어읽는재미를더한다.

과거에매몰된역사학엔미래가없다
『역사전쟁』은지난100년역사연구의큰줄기를,현장기자의시각에서‘사관’중심으로훑는다.
제1부‘해방전후한국역사학’은‘역사학의역사’다.식민주의사관과역사학계의세대별과제를중심으로20세기의역사학연구를시대순으로조감한다.
제2부‘역사·사관논쟁’은논쟁사다.지역교류사를포함한고조선이래의고대사,민족주의·분단사관·민중사관·식민지근대화론과반일종족주의등사관전쟁,건국이래4·19,6·25,교과서전쟁,최근의건국시점논쟁까지의굵직한현대사논쟁들이망라돼있다.
과거를다루는것은역사학의숙명이다.그러나역사학은과거를거울삼아궁극적으로미래를비춰주는역할을해야한다는것이‘역사학의사관(史官)’을자임하는저자의사론(史論)이다.책의마지막장(제9장‘패러다임시프트’)에서일본학계,한국사회과학계,한국언론인들의한국사연구성과를살피면서,인접및관련학문의방법론과성과를역사학이적극참고하고반영할것을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