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가 옳았다 (5.16과 10월유신의 정치경제학)

박정희가 옳았다 (5.16과 10월유신의 정치경제학)

$14.50
Description
박정희를 제대로 알고 싶고 알리고 싶은,
혹은 박정희와 화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한때 사회주의 혁명을 꿈꾸었던 좌익 운동권 출신의 저자는 소련의 몰락을 지켜보며 전향했다. 그러나 전향은 결코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랜 세월이 필요했고 박정희에 대한 이해는 그 오랜 과정에서 이루어진 가장 중요한 성찰이었다. 이 책은 그 반성적 이해에 대한 보고서다. (저자 소개 中)

박정희에 대해서는 반反 박정희 세력은 물론이고 그의 경제적 업적을 인정하는 이들조차 ‘독재는 잘못했다’라는 언설을 늘어놓기 일쑤다. 그러나 저자는 이에 대해 모순적이고 무지하며 비겁한 평評이라고 감히 말한다. 저자는 자신 있게 단언한다. <박정희가 옳았다>라고.

박정희를 제대로 알고 싶고 또 알리고 싶다면, 혹은 박정희에 대한 오해와 증오로 그를 외면하고 있었다면, 이 책을 읽고 박정희와 화해해보는 것은 어떨까. 과거의 틀림을 인정하고 바로잡기 위해 몸부림쳤던 저자이기에 그 관점을 따라 읽는다면 <박정희가 옳았다>라는 진언眞言을 괴리감 없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국의 현대사와 오늘의 자유·번영이 비로소 이해될 것이다.
저자

이강호

한때는사회주의혁명을꿈꾸었던좌익운동권출신이다.10여년의운동권활동을소련동구의몰락을지켜보며마감했다.전향했다.하지만돌이켜보면전향은결코한순간에이루어지는것이아니었다.타고난언어를넘어새로운언어를습득하는데는많은시간이걸리듯오랜세월이필요했다.박정희에대한이해는그오랜과정에서이루어진가장중요한성찰이었다.이책은그반성적이해에대한보고서다.

서울대사회학과를졸업했다.청와대에서근무한바도있다.하지만이후평범한생활인으로살아왔다.내면에서는격렬한성찰이진행되었지만외적으로는조용한삶을지켜왔다.그러다노무현정권시절본격화되어가는좌익적폭주에우려를느껴글을쓰고청년학생들과시민을대상으로강의를하기시작했다.
「미래한국」편집위원을지냈으며,지금은국가전략포럼연구위원으로활동하며강의와집필을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5·16과10월유신은정치적으로변호하면안되는가?―터부에대한문제제기

제1장―근대화혁명5·16의지지는정당하다

01대한민국건국이자유민주혁명
025·16전후,박정희등장의정치사적의미
035·16은귀족군대의권력찬탈이아니다

제2장―역사적과업을외면하지않는용기있는결단

01한일협정타결이없었더라면
026·3사태의이면
03닉슨독트린과1971년대선
04김대중과한민통

제3장―유신,자유와번영으로의중단없는전진

0110월유신과중화학공업화
02통상대국의길은한국의숙명
03유신시대는과연그토록암흑이었나?
04반反유신민주화투쟁의이면

제4장―자유를훼손하는가짜자유마저허한적없다

01그늘에서독초가자랐다
02서독의‘방어적민주주의’체제
03한국의자유민주체제는상시적비상체제일수밖에없었다
04박정희정신을잊은대한민국의위기

에필로그10월혁명과10월유신

출판사 서평

5·16과10월유신은정치적으로변호하면안되는가?

이책은터부에대한정면적인문제제기이다.박정희의5·16과10월유신에대해서는덮어놓고‘아무튼민주주의를유린한반민주’라는사회적통념이지배적이다.박정희의경제적업적은인정하면서도‘정치적’으로는‘과’를범했다는평가도부지기수이며이러한관점은‘마치꼭그래야만하는’신성한기준처럼군림하고있다.
하지만과연5·16과10월유신은정치적변호의여지가없는금기인것인가?저자는민주주의가곧신이고목표가되어버려감히거스를수없는관념이된지금,“꼴통소리들을각오하고”5·16과10월유신을변호한다.박정희가무조건독재이고잘못한것이라말하는사람들에게저자는자유를훼손하는가짜자유마저허할수는없는것이라고일갈한다.강력한‘민주주의방어’제도를구축했던서독의이야기가저자의주장을탄탄히뒷받침해준다.

연방헌법수호청은“개인,단체,정당의위헌행위를적발하여연방및주정부의내무부장관들과연방헌법재판소에조치를의뢰”할뿐만아니라“독일내의모든공직자들과공공기관종사자임용시신원조사를실시”하는임무를부여받았다.(173쪽)

저자는단호히말한다.5·16은근대화혁명이었고박정희의모든결정적순간은‘해야할일’을외면하지않은‘비르투스(‘용기’라는덕)’적결단이었다고.그리고유신은민주헌정유린이아니라오히려수호를위한조치였으며자유와번영으로의‘중단없는전진’이었다고.(책장(章)제목참고)

한일관계,박정희는이렇게했다

그옛날1965년박정희는누구도감히할수없는일을해냈다.한일협정타결이다.저자는한일협정에대해이승만의‘한미동맹’체결에버금가는업적이었다고확언한다.
현재의정치인들은국가이익과국민의경제생존권,그리고국제관계는외면한채오로지반일反日포퓰리즘으로국민을호도하며한일관계를파탄시켰다.그럼으로써한국의기업손실과안보위협을초래했다.이러한답답한현시국에서박정희의결단력은전혀낡아빠진것이아닌,지향해야할비전이고리더십으로다시금떠오른다.
박정희도자신의정치적입지와인기를위해한일협정따위는외면할수있었다.또그래도그만이었을수있다.그러나그는역사적과업을외면하지않고용기있는결단력으로한일국교를정상화시켰다.그결과가한국경제발전에어떤긍정적효과를가져왔는지는새삼다시언급할필요도없다.기존에이미잘알려진이러한사실에더해베트남전문제와한국의세계시장경제체제의진입,글로벌스탠다드기반구축이라는저자의관점은이책을흥미롭게읽을수있는포인트다.

‘민주화’는환상이다
김대중의내심이어떠했든

저자자신이좌익운동권출신이었기때문에들려줄수있는80년대대학지하써클과이념혁명의경험은간접적이나마독자로하여금마치그시간과장소에있는것처럼생생하게체험할수있도록한다.현재성역화되고있는‘민주화’의실체가과연사전적의미의민주주의일까?저자는그때그시절반유신민주화투쟁은어쨌든공산혁명의구호로오염되었으며용공조작은없었다고증언한다.물론반유신진영모두가좌익이었던것은아니지만민주화라는깃발의이면에서좌익이자라날수있었던것은부정할수없는사실이라는것이다.
김대중은한국의유력정치인이었고1971년대선에서도선전했던후보였다.그러나저자는,김대중이대중을현혹한정책은국제정치흐름과자유통상대국에역행하는노선이었으며그자신이의도한것은아니었을지언정좌익과북한추종세력들의접근대상이되었을수있다고말한다.
이책은좌익세력과민주화투쟁의실체에대해속시원히증언하며과거이념투쟁이틀린답이었다는것에대해담백하고도예리하게,그리고논리적으로전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