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시집 (부 일기 선집 | 양장본 Hardcover)

박정희 시집 (부 일기 선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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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박정희는 생전에 수많은 저술을 발표하고 적지 않은 분량의 유고를 남겼는데, 그중 정식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은 <지도자도(指導者道>(1961), <우리 민족의 나갈 길>(1962), <국가와 혁명과 나>(1963), <민족의 저력>(1971), <민족중흥의 길>(1978)의 5종이다. 2016년 말 각계 원로들로 구성된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 이하, ‘추진위’)는 이 저서들을 4권의 영인본으로 재출간(<우리 민족의 나갈 길>, <지도자도>는 합본)하는 것과 동시에, 역시 4권의 ‘평설’로 풀어 쓰고(남정욱 풀어씀), 이제까지 공개된 박정희 생전의 자필 시 전편(全篇)과 일기 선집을 한데 묶은 <박정희 시집>을 합쳐 모두 9권의 ‘박정희 전집’으로 발간했다. 추진위 위원장을 맡은 정홍원 전 총리가 전집 발간사를 썼다. 박정희 저술을 모은 ‘전집’과 함께, <박정희 바로 보기> <박정희 새로 보기>(이상 기출간, 2017), <인간 박정희> <박정희 동반성장의 경제학> <박정희와 노동자의 새벽>(이상 가제, 근간) 등 교양서 및 연구서 시리즈도 순차로 발간 중이다. 모든 출판물은 도서출판 기파랑에서 간행한다.
저자

박정희

한국의군인,정치가.전대통령이다.사범학교를졸업하고보통학교교사였다가만주군관학교와일본육사를졸업하고만주군중위가되었다.해방후한국군소장이되어5·16군사정변을주도하였다.1963년제5대대통령이되어경제개발을단행하였고한편에서는국가발전의기틀을마련하였다는평가를받고있으나,상대적빈곤의심화와장기집권에따른부작용,국민들의반유신민주화운동으로그에대한지지도가약화되자긴급조치를발동하여정권을유지하려하였다.그이후정권의위기로인해결국'부마민주항쟁'이일어나게되었으며1979년10월26일궁정동안가만찬석상에서중앙정보부장김재규의저격으로사망하였다.

목차

박정희전집을펴내며

<박정희시집>을펴내며

제1부나의조국
금강산/대자연/담배연기와도같은인생이여/이등객차에불란서시집을읽는소녀야/국민에게/향토선배에게/금오산아잘있거라/건설하는아침/오곡백과풍성하니/제야(除夜)/추석유감(秋夕有感)/거북선/새마을노래/나의조국

제2부임과함께놀던곳에
춘삼월소묘/영수(英修)의잠자는모습를바라보고/한송이흰목련이봄바람에지듯이/상가세월/추억의흰목련/아는지모르는지/잊어버리려고다짐했건만/백일홍/당신이그리우면/저도(猪島)의추억/임과함께놀던곳에/임이고이잠든곳에/세월은흘러흘러/저구름속에그의얼굴이/비오는저바다저하늘을/그그림자

제3부역사가나를평가하라(일기)
1953년북진통일
1954~55년남아일까여아일까/귀국선(그림)
1974년아내유택(幽宅)을찾다
1975년국민투표…또다시중책을맡다/어린이회관을바라보며아내를추억하다/월남패망/6.2525주년/홀로맞는은혼일(銀婚日)
1976년재일교포모국방문/크메르적화1주년/북(北)이우리더러독재라니/조국과나의생존을보장하는길/5.16혁명15주년/미친개는몽둥이로/한국적민주주의/10월유신4주년
1977년지만이집떠나기전날/지만이육사가(假)입교/떠나기석달전아내의소원/주한미군철수설...자주국방의전기(轉機)로/재침(再侵)땐초전박살/영수와벚꽃터널을/일하면서배우는청소년들/충무공탄신일/백억불수출의날
1978년멸공특전훈련...하사관1명순직/어머님29주기/유도탄백곰시험발사/건군30주년국군의날
1979년역사가나를평가하라(마지막일기)

해설‘시적(詩的)인간’박정희에대한새로운이해조우석

출판사 서평

당신이알던박정희는잊어라―
박정희詩30편全作결정판
박정희시집(附일기선집)(박정희전집1)

10대의육필시,혁명가의우국과노동예찬

금강산일만이천봉,너는세계에명산!
아!네몸은아름답고삼엄함으로
천하에이름을떨치는데
다같은삼천리강산에사는우리들은
이같이헐벗었으니과연너에대하여머리를들수없다
금강산아,우리도분투하야
너와함께천하에찬란하게!(‘금강산’,20-21쪽)

일제치하인1934년,사범학교3학년(지금중3)인열일곱살소년이이런글을남겼다면당신은그글만으로도가슴한켠이아려올텐가,아니면글쓴이가누구인지를봐야평가하겠는가?
그렇다.박정희는이런소년이었다.<박정희시집>(박정희전집1,이하‘시집’)은열일곱살때의이시와대구사범시절또한편의시(‘대자연’,22쪽)를비롯,이제까지공개된자필시30편전부를내용에따라제1부‘나의조국’,제2부‘임과함께놀던곳에’로나누어엮었다.시외에,6.25전쟁직후인1953년말부터타계아흐레전인1979년10월17일의마지막일기까지,삶과생각의궤적을잘보여주는일기30편을엄선해제3부‘역사가나를평가하라’에담고,권말에해설을붙였다.주로세로쓰기로,나중엔더러가로로도쓴친필이미지들에서는‘낯익은그펜글씨체’를모처럼더듬어보는재미도쏠쏠하다.앞서26편의자필시와4장의그림,일기선집으로펴낸<남편두고혼자먼저가는버릇어디서배웠노>(기파랑간,2017)의개정증보판에해당한다.

신혼의단꿈과애틋한사부곡(思婦曲)

제1부‘나의조국’에는10대의육필시들을비롯해혁명가박정희의일생에걸친애국과우국(憂國)시열네편을모았다.암울한가운데새희망의유일한원천으로서노동과근면에대한박정희의집착이곳곳에서드러난다.박정희의다른저서<국가와혁명과나>(1963)(박정희전집3[영인]및7[평설],기파랑,2017)에처음소개된‘이등객차에불란서시집을읽는소녀야’의반전은놀랍다.

땀을흘려라!
돌아가는기계소리를
노래로듣고

이등객차에
불란서시집을읽는
소녀야
나는,고운

손이밉더라.(‘이등객차에불란서시집을읽는소녀야’,25쪽)

제1부는물론시집전체의절정은,가히‘세계사에서가장성공한운문’이라할<새마을노래>와<나의조국>가사들(38~42쪽)이다.‘새마을노래’의두가지육필본(세로본,가로본)은이노래를처음구상해3절로일차완성하고도1년반을더고심하다마침내어느늦가을밤산사(정읍내장사)에서완성하는그순간의벅참을고스란히전해준다.
제2부‘임과함께놀던곳에’는제목이암시하듯상당수가아내육영수,특히1974년광복절기념식장에서문세광의흉탄에아내를잃고쓴것들이다.아직6.25전쟁중이고두사람은신혼이나다름없던1951~52년의시두편(‘춘삼월소묘’‘영수의잠자는모습을바라보고’,45~47쪽)은‘만주칼바람겪은경상도상남자’답지않은달달한로맨티스트의면모마저드러낸다.1974년으로훌쩍뛰어넘어나머지14편은시인듯일기인듯,2년여에걸쳐써내려간애틋한사부곡(思婦曲)들이다.
이렇게“이시집에수록된30편은전체가현대사의승리이자,문제적인물박정희삶의족적을증언해준다”(조우석해설,194쪽).

이런지도자를다시보았는가

제3부‘역사가나를평가하라’는,사후공개된200쪽다섯권의일기장에서30편을추린것이다.10.26후10년이지난1999년<월간조선>지면을통해일부면모가드러난적있다.선별된26년에걸쳐쓴일기를꿰뚫는정조는한마디로‘지사(志士)의우국(憂國)과위정자의결기’이다.

(...)전쟁미치광이김일성도당들의이야만적인행위에분노를참을길이없다.(...)저미련하고도무지막지한폭력도배들아,참는데도한계가있다는것을잊지말지어다.미친개한테는몽둥이가필요하다.(1976년8월18일일기,124쪽)

‘미친개는몽둥이로’라는명언을낳은,8.18판문점도끼만행사건당일쓴일기이다.더불어남침땅굴이나대남선전에대한분노,베트남의패망과크메르의공산화,태국쿠데타등아시아이웃나라들의불운한소식들을접한안타까움,미군철수설앞에서다지는자주국방결심등그시절한반도정세를곱씹게해주는프리즘이면서,백억불수출의감격(1977년12월12일일기,148~49쪽)같은것들은같은시기가바로‘한강의기적’시기였음도일깨워준다.어머니와먼저간아내에대한그리움,아들지만을육군사관학교에보낸뒤의허전한부정(父情)등,인간박정희의연약한속내도새삼스럽다.

모든것은후세에사가(史家)들이공정히평가하기를바랄뿐.(164쪽)

10월유신7주년이기도한1979년10월17일의마지막일기,등골서늘케하는마지막문장이다.우리는언제다시이런지도자를만나봤는가?

탄생100돌(1917~2017)<박정희전집>(全9권)발간

2017년은박정희(1917.11.14~1979.10.26)탄생100주년.그의공과(功過)를둘러싼논쟁은여전히진행중인것처럼보이지만,자세히들여다보면“박정희가없었더라면이나라는더잘되었을것”이라말하는사람은없다.정치인박정희를비판,심지어증오하는편에서조차‘오늘의대한민국을설계하고,세계사에유례없는경제발전을이룬공’을정면으로부정하지못한다.그러나18년동안집권하고사후38년이지난이‘한국현대사의거인’에대한평가는언제나,‘공과’가아니라‘오직과(過)’에만집중되어있다.
박정희는생전에수많은저술을발표하고적지않은분량의유고를남겼는데,그중정식단행본으로출간된것은<지도자도(指導者道>(1961),<우리민족의나갈길>(1962),<국가와혁명과나>(1963),<민족의저력>(1971),<민족중흥의길>(1978)의5종이다.2016년말각계원로들로구성된박정희탄생100돌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정홍원전국무총리.이하,‘추진위’)는이저서들을4권의영인본으로재출간(<우리민족의나갈길>,<지도자도>는합본)하는것과동시에,역시4권의‘평설’로풀어쓰고(남정욱풀어씀),이제까지공개된박정희생전의자필시전편(全篇)과일기선집을한데묶은<박정희시집>을합쳐모두9권의‘박정희전집’으로발간했다.추진위위원장을맡은정홍원전총리가전집발간사를썼다.
박정희저술을모은‘전집’과함께,<박정희바로보기><박정희새로보기>(이상기출간,2017),<인간박정희><박정희동반성장의경제학><박정희와노동자의새벽>(이상가제,근간)등교양서및연구서시리즈도순차로발간중이다.모든출판물은도서출판기파랑에서간행한다.

박정희전집(全9권)
01시.일기박정희시집
02영인우리민족의나갈길(附지도자道)_박정희저
03영인국가와혁명과나_박정희저
04영인민족의저력_박정희저
04영인민족중흥의길_박정희저
06평설우리민족의나갈길_박정희저,남정욱풀어씀
07평설국가와혁명과나_박정희저,남정욱풀어씀
08평설민족의저력_박정희저,남정욱풀어씀
09평설민족중흥의길_박정희저,남정욱풀어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