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느리게 걷기

런던 느리게 걷기

$14.00
Description
걸으면 걸을수록 은근한 매력을 발산하는 도시, 런던!
『런던 느리게 걷기』는 경제학자 최병서가 풍부한 인문학적 교양을 길잡이 삼아 과거와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런던을 즐겁게 산책한 내용을 담고 있다. 런던과 파리의 기질과 색조의 차이부터 영화 <다빈치 코드>의 방돔 광장과 리츠 호텔, 세인트 마틴 인더 필즈에서의 공짜 점심 음악회, 비틀즈 흔적이 담긴 애비 로드 스튜디오 등 복잡하고 미묘한 런던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산책길을 따라가 본다. 이 책은 런던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영국의 문화체험을 제대로 누려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인문학과 예술에 대한 조예가 남다른 경제학자 최병서는 이 책을 쓰는데 헤밍웨이가 쓴 <파리에서의 7년>, 조지 오웰이 쓴 <파리와 런던에서의 밑바닥 생활>, 찰스 디킨스가 쓴 <두 도시 이야기>를 읽고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단순히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같은 흔히 보는 뻔한 뮤지컬만 보지 않고 영국문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롬스 콘서트나 윔블던 대회 등을 누려볼 수 있는 여행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저자

최병서

저자최병서는서울에서자랐다.서울대학교에진학하여독일문학을공부하며인문학과사회과학전반에관한호기심으로가득찬대학시절을(주로학림다방에서)보내고,미국으로건너가펜실베니아대학교를거쳐?뉴욕의컬럼비아대학교에서인간자본과노동시장에대한실증분석으로경제학박사학위를받았다.귀국후동덕여대경제학과에줄곧몸담고있다.그의인간행동에대한경제학적탐구는교육,분배적정의,사회제도,문화예술분야로확대되었고또한영화,미술등의영역을경제분석의틀과연계시켜왔다.앞으로도그의저술에깔려있는인간에대한따뜻한시선과끊임없는호기심은계속될것이다.저서로는『영화로읽는경제학』,『최병서의CineBalade』,『로빈슨크루소경제원리』,『미술관에간경제학자』등이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II
1장:런던과파리,두도시의기질과색조의차이
프롬나드1-런던택시와버스
2장:남성성이지배하는도시-런던
프롬나드2-남자들의거리-리든홀마켓
3장:애프터눈티와차문화
프롬나드3-런던의과파리의
4장:디킨스하우스,버지니아울프바,그리고간디메모리얼
프롬나드4-찰스디킨스커피하우스
5장:다빈치코드따라잡기I
프롬나드5-영화속방돔광장과리츠호텔
6장:다빈치코드따라잡기II
프롬나드6-템플처치의일요일콰이어예배
7장:자본주의의심장,런던에서자본주의를해부하다
프롬나드7-클러켄웰의칼마르크스기념도서관
8장:테이트모던의3분44초-예술은아름다운것인가?
프롬나드8-런던속의쁘띠파리
9장:런던의프리메이슨대회당에서발견한사실들
프롬나드9-헴스테드의지그문트프로이드부녀기념관
10장:자연채광이아름다운위그모어홀에서듣는커피콘서트
프롬나드10-헨델하우스와메시아초연공연장
11장:가장영국적인축제I-프롬스마지막밤
프롬나드11-케임브리지에서킹스콰이어감상하기
12장:가장영국적인축제II-윔블던대회
프롬나드12-알록달록한광장닐스야드
13장:걸인과노동그리고가난의미학-조지오웰을따라서
프롬나드13-세인트마틴인더필즈에서의공짜점심음악회즐기기
14장:오스카와일드의흔적을따라서
프롬나드14-국립초상화미술관에서케인스부부초상화찾아보기
15장:처칠과시가,그리고유머가중요한네가지이유
프롬나드15-영국정치사의기린아,윌리엄피트의집
16장:블룸스베리에는불룸스데이가없다
프롬나드16-버나드쇼기념관의명패와그의보헤미안아나키스트어머니
17장:“이상한한쌍”-제임스조이스와올리버고가티
프롬나드17-런던의기괴한집세버스하우스
18장:런던에서안들르면후회할트루바더커피하우스
프롬나드18-런던에서가장유서깊은식당‘룰스’
19장:애거서크리스티의집찾아가기
프롬나드19-런던을사랑한미국작가에즈라파운드와헨리제임스의집
20장:베이커스트릿221번지
프롬나드20-챠링크로스의서점가에서가장큰서점포일스
21장:DNA로만나는영국문화-로잘린드플랭클린
프롬나드21-DNA퍼즐의산실,이글스펍
22장:셰익스피어글로브에서본공연
프롬나드22-런던의비틀즈흔적,애비로드스튜디오
23장:브리티시라이브러리와에두아르도파올로찌
프롬나드23-화이트스톤에서책읽기
24장:케임브리지느리게걷기
프롬나드24-케임브리지에서꼭들러봐야할작은두식당
에필로그-양파껍질같은런더너들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유럽여행자라면런던은누구나다녀가는도시지만,어디를어떻게걷느냐에따라서사람들은저마다다른런던을발견한다.저자는풍부한인문학적교양을길잡이삼아전통과현대가복잡하게공존하?면서도은근한매력이넘치는런던을양파껍질벗기듯산책한다.그를따라한가로이런던거리를걸어보자.
인문학의향기를품은경제학자,최병서의런던산책!
최병서는인문학과예술에대한조예가남다른경제학자다.그의관심은경제학을넘어영화,미술,음악등예술전반에걸쳐확장되어왔다.(『최병서의CineBalade』...
유럽여행자라면런던은누구나다녀가는도시지만,어디를어떻게걷느냐에따라서사람들은저마다다른런던을발견한다.저자는풍부한인문학적교양을길잡이삼아전통과현대가복잡하게공존하면서도은근한매력이넘치는런던을양파껍질벗기듯산책한다.그를따라한가로이런던거리를걸어보자.
인문학의향기를품은경제학자,최병서의런던산책!
최병서는인문학과예술에대한조예가남다른경제학자다.그의관심은경제학을넘어영화,미술,음악등예술전반에걸쳐확장되어왔다.(『최병서의CineBalade』,『영화로읽는경제학』,『미술관에간경제학자』등)그가이번에는학자로서의짐을잠시덜고홀가분하게런던을산책한다.
런던과파리간색조의차이는?바이킹의후예들은피어싱을좋아한다?프랑스젊은이들은런던으로향한다?왜영국이현대미술을주도할까?런던은남성성의도시다?영국인은하루종일차를마신다?런더너는파리지앵보다살이찔수밖에없다?『다빈치코드』에서옥의티는?마르크스가눈물의맥주를마신곳은?샘테일러우드의3분44초와존케이지의4분33초?런던속의작은파리는?지미헨드릭스는헨델의옆집에살았다?처칠은300만파운드어치의시가를피웠다?24세에수상이된영국정치사의기린아는?제임스조이스와올리버고가티는‘이상한한쌍’이었다?런던의먹자골목은?가격에따라극장출입문이다르다?셜록홈즈가유일하게사랑한여인은?런던에는비틀즈동상이없다?19세기말청소년들에게가장인기가있던작가는?케임브리지의숲속엔숨겨진수영장이있다?런더너는양파와같다?......
궁금증을풀고싶다면필자의발걸음을따라책속을거닐어보자.낭만과는거리가좀있는듯한런던거리를필자의안내에따라걷다보면복잡하고미묘한런던의문화를이해하게되고어느새런던의은근한매력에빠져들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