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딴따라의 방 (창조적 삶을 위한 총체적 딴따라의 방황 산문집)

총체적 딴따라의 방 (창조적 삶을 위한 총체적 딴따라의 방황 산문집)

$17.00
Description
인생은 예술이다!
‘총체적 딴따라의 방’에서 맛보는 예술 같은 일상
피카소가 말했다고 한다. ‘모든 사람은 다 예술가로 태어난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예술가로 남아있는가가 문제다.’라고. 이 책은 예술가로 태어났지만 예술가로 살아가지 못하는 어른들, 좀 더 예술가의 삶을 살아가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책이다.
〈총체적 딴따라의 방〉은 오랜 시간 언어재활사로 살아왔지만 포기하지 않고 예술가로 살아가고자 오래 애써온 저자가 총체적 딴따라, ‘에이유닛’이 되어서 만든 첫 번째 결과물이다. 취업과 결혼, 임신과 육아를 지내면서도 저자는 그림, 노래, 글쓰기를 내려놓을 수 없었다. 현생에 마구 치이면서 살았지만 내 모습 중에는 '총체적 딴따라'도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전시도 하고, 핸드메이드 동화책도 제작하고 플리마켓에도 나갔지만 계속해서 사라지지 않는 열정이 있었다. 결국 혼자 떠난 프랑스 파리 여행에서 그 열정의 비밀을 발견했다.

파리에 가면 예술가의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여행을 하면 할수록 파리가 아니라 원래 살고 있던 서울 우리 동네가 생각났다. 마을버스를 타고 오르내리던 출퇴근길 언덕, 집 근처 하천에서 만난 오리, 새, 왁자지껄한 시장. 비로소 자신이 살고 있던 현실이 바로 나의 파리였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나를 예술가로 만들어 줄 '파리'를 꿈꾸고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총체적 딴따라의 방〉은 말한다. 예술의 시작은 파리가 아니라, 내가 숨쉬고 살아가는 저마다의 지금 여기가 아닐까?
저자

에이유닛

(김수미)

총체적딴따라
좋아하는것많고,하고싶은것은더많다.단순히많은게아니라딱정해져있으면서많다.그림을그리면음악이하고싶고,음악을하면춤을추고싶고,춤을추면글이쓰고싶다.그래서다한다.
2013년드로잉전,2015년독립출판물〈아빠를찾아서〉출간및원화전시&낭독회,2016년자작곡〈나는열매〉로‘오늘의도레미’앨범참여,2017년소소시장,별별독립출판마켓,몽마르트마켓셀러참여,2018년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2020년AC아크시각예술과정2022년카카오음공식크리에이터2기활동등을했다.
흐름드살롱에서〈총체적딴따라의방〉을열고있다.

언어재활사
현생을살아가는또하나의캐릭터이다.2003년부터지역센터,복지관,유아특수학교,발달센터등을거치며언어재활사로일하고있다.석사학위와국가자격1급을취득하며의도하지않게전문성을인정받고여전히열심히마음을쏟는다.
예술이나를세상에표현하는작업이라면언어치료는내게표현된세상이었다.이일을통해서아이들의동심과어른들의고민과사람이라는신비를느끼고있다.

작업실
나자신에게온전히집중하는공간.그림을그리며문제를해결하는느낌을받고,노래를하며마음이채워진다.때로는멍때리고,때로는정원을가꾸는곳.멜로디를만들고혼자노래를부르고녹음한다.좋은감정과에너지가순환하는곳.더성장하고해내는곳.단순하게시작했지만점점예술이가진힘을발견한곳.총체적딴따라가태어난곳이다.

목차

프롤로그-레퓨기움,피난처

1장예술의도시를향해뻗은희망과불안
2장작은용기
3장단한사람에게라도가닿길
4장더깊이사랑할수있다면
5장선택할수있는삶의용량
6장미술관의틈새에서발견한것들
7장노트르담대성당
8장나만의틀에서벗어나기

에필로그-모든일상이다예술이니까

출판사 서평

자기비하와검열은지구반대편에던져버리고
총체적딴따라의방으로오세요

〈총체적딴따라의방〉은한SNS음성플랫폼에서시작했다.누구나자유롭게참여할수있고,노래를부르고,그림을그린다.예술이라고하면너무무겁게다가오니까,그냥닥치는대로막해보고싶은마음에서‘총체적딴따라의방’이라고이름지었다.잘하지않아도,뭐구리다고해도어떠냐,그냥서로를응원하면서즐겁게해보자고시작했다.그리고그방이모임이되고,다시전시가되고,정식공연이되었다.그리고마침내한권의책이되어나왔다.

우리는누구나삶이라는예술과씨름하며아직아무도실현한적없는인생이라는작품을만든다.〈총체적딴따라의방〉은예술과예술가의삶에대한고민과질문,그리고답을얻어가는과정이담겨있다.지극히사적이면서도또한공감어린이여정을통해서오늘도치열하게딴따라의삶을살아가는사람들이외로움에서벗어나작은용기를낼수있었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