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콘돔 쓰렴 (아빠의 성과 페미니즘)

아들아, 콘돔 쓰렴 (아빠의 성과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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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아빠가 아들에게 전하는 솔직한 성과 페미니즘 이야기
성에 대해 말하는 게 부끄럽고 어색하던 시절에 성장한 부모 세대는 아이들과 성을 주제로 친밀하게 이야기 나누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 저자는 산뜻한 문체로 성에 무지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조곤조곤 털어놓는다. 사랑하는 이에게 서투르게 마구 부딪다가 망치지 말고 천천히 예의 바르게 다가가고 모자람이나 흠 없이 서로 뜻 잘 맞추기를 바라는 아빠의 속내를. “콘돔 꼭 미리 마련하라”는 말과 함께.
글마다 달린 페미니즘 이슈의 평등 열쇳말은 깜깜한 밤 뒤따라오는 사람 발걸음 소리가 크게 두렵지 않은 삶, 여성과 남자가 함께 쓰는 화장실에 갈 때 ‘내가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갖지 않아도 되는 삶, 오랫동안 ‘남자로 태어나 다행’인 삶을 살아왔다는 자각의 과정이자 세상을 성평등의 관점에서 보려는 노력이다.
저자

이은용

저자이은용
현재〈뉴스타파〉객원기자.20년6개월동안〈전자신문〉에서기자(16년),논설위원(1년),출판담당부장(2년6개월),부당해고된뒤복직싸움을한노동자였다.공정보도체계를바랐을뿐인데갑자기쫓겨나받아들이기어려웠고,서울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부당한해고였음을인정받아내내뿌듯했다.기자는어릴적꿈.올곧은기사쓰려애썼다.특히〈뉴스타파〉에서쓴기사(newstapa.org/author/eylee)가보람찼다.블로그‘이은용단소리쓴소리’를열어두고이런저런이야기를많이쓰려애쓴다.이롭고재미있어잘읽히는글을꾸준히쓰고싶다.
2005년7월〈옐로사이언스〉,2010년12월〈미디어카르텔?민주주의가사라진다〉를출판했다.2013년1월편저〈ICT시사용어300〉을썼고,2014년1월공저〈최신ICT시사상식〉을내놓기도했다.

“아들사랑하는마음담으려애썼어요.세상에착한남자더많아졌으면하는바람도담았고.페미니스트가되려땀흘릴생각인데아직많이모자랍니다.더배우고익혀야겠죠.오랫동안‘남자답게’꺼드럭대다보니절로몸에밴몹쓸몸짓부터내버리는게먼저다싶어요.”

목차

추천사.남성몽정기의오답노트ㆍ4
머리말.얽매임없되곱고바른새몸짓새숨ㆍ6

1장몸
무릎ㆍ14
평등열쇳말-순결(純潔)
넓적다리ㆍ26
평등열쇳말-성폭력(性暴力)
엉덩이ㆍ36
평등열쇳말-샾미투(#MeToo)
눈ㆍ44
평등열쇳말-캣콜링(catcalling)
발ㆍ52
평등열쇳말-모계사회(母系社會)
손ㆍ58
평등열쇳말-강간(强姦)
입ㆍ66
평등열쇳말-마초(macho)
가슴ㆍ74
평등열쇳말-타임스업(Time’sUp)
생식기ㆍ82
평등열쇳말-존중(尊重)

2장몸짓
자위ㆍ92
평등열쇳말-동성애(同性愛)
포르노ㆍ98
평등열쇳말-섹시(sexy)
숨ㆍ104
평등열쇳말-핑크(pink)
컵ㆍ112
평등열쇳말-스토킹(stalking)
골목ㆍ118
평등열쇳말-설거지
처음ㆍ126
평등열쇳말-걸레질
입맞춤ㆍ134
평등열쇳말-명절(名節)놓기

참고문헌ㆍ141

출판사 서평

남성몽정기의오답노트
“모든남자어른은몽정기(期)를거쳤다.회식자리에서음험한손길을뻗는성범죄자나남성페미니스트를자처하는이나이과정이후의존재들이다.그러나성정치에서극과극인양쪽모두이공통의경험에대해서는과묵하기만하다.지식으로후대에전승되지못하는것은당연하다.평등과해방의성정치가활발한담론과깊게닿아있다는걸고려하면심각한공백이아닐수없다.나는한국남성누구나성인지적결핍에서벗어날수없는근원적인사정을이은용의고백을듣고서야깨달았다.그동안성교육이철저히성별분업아래여성에의해서만이뤄져온사실도새삼발견했다.지은이는낮게속삭이지만이책은매우급진적이다.”

아빠가깨뜨린십팔19금
시작은한집에같이사는벗‘아들’에게들려주고픈얘기였다.부실한성교육과한국사회의막힌흐름때문에감추기일쑤였던18·19금이야기를밝은곳으로끌어내야겠다는생각이었다.‘성’은우리가태어나는순간부터죽을때까지함께하는것이다.태어나면서성별을획득하고사춘기를겪고여러문화를접하며우리삶에서빠질수없는부분으로자리잡는다.하지만성에대해말하는게부끄럽고어색하던시절에성장한부모세대는아이들과성을주제로친밀하게이야기나누는방법을배우지못했다.저자는산뜻한문체로성에무지했던자신의어린시절이야기를조곤조곤털어놓는다.사랑하는이에게서투르게마구부딪다가망치지말고천천히예의바르게다가가고모자람이나흠없이서로뜻잘맞추기를바라는아빠의속내를.“콘돔꼭미리마련하라”는말과함께.

아들을위한솔직한성과페미니즘이야기
올바른성교육을제대로받지못한채몸으로이리저리부딪치며깨달은몸짓을통해사람과사람사이에감정은어떻게전달하고,몸은어떻게접촉해야하는지자연스럽게알려주며바람직한가치관으로성을생각하도록돕는다.글마다달린페미니즘이슈의평등열쇳말은깜깜한밤뒤따라오는사람발걸음소리가크게두렵지않은삶,여성과남자가함께쓰는화장실에갈때‘내가죽을수도있다’는두려움을갖지않아도되는삶,오랫동안‘남자로태어나다행’인삶을살아왔다는자각의과정이자세상을성평등의관점에서보려는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