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년생 엄마 황순유

77년생 엄마 황순유

$13.00
Description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독박육아에 지친 아내! 그래서 엄마인 게 억울해요?
엄마를 웃게 하고 꿈꾸게 하는 생활에세이
아이를 다 키운 것도 아니고 이제 막 시작하는 것도 아닌 나이. 사회적으로 다 이루지 못했고, 그렇다고 풋내기도 아닌 나이. 여전히 육아와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호한 나이 77년생. 여자라서 말 못 하고 엄마라서 참아야 했던 억울함이 여러 매체에서 쏟아져 나올 때면 그런 이야기에 더 마음 아팠던 77년생 엄마 황순유. 저자 황순유는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살맛 나게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이 책에는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아이와 함께 꿈꾸며 아이와 독립된 자신의 꿈을 향해 가는 엄마의 모습이 담겨 있다.
꿈이 있냐는 질문에 “다섯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는 꿈이 있어요. 원래도 있었지만, 아이들을 키우면서 꿈이 더 많아졌어요. 다들 애 키우면서 너무 힘들다고 하시는데, 저는 애가 있다고 못 할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꽃집도 하고 싶고 제 이야기로 강연도 하고 싶어요. 지금은 애들을 키우는 게 정말 행복해요. 열심히 준비해서 꼭 멋진 강연을 하는 게 제 꿈입니다”라고 씩씩하게 말하는 어떤 엄마처럼.

저자

황순유

황순유
워킹맘과전업주부그중간어디쯤-꽃다운나이스물다섯에아줌마라는이름표를달았다.결혼생활이익숙해질즈음쉼없이아이셋을낳았고,지금도육아와의전쟁을끊임없이치르고있다.좋은엄마도,나쁜엄마도아니다.양처도아니지만,악처는더더욱아니다.반인반수와같은워킹맘과전업주부그중간어디쯤을오가며열심히엄마자리를살아내는중이다.

부모님의가르침대로-어릴때부모님은좋은일과나쁜일중에서좋은일을먼저들려주셨고언제나제일예쁜과일부터먹게하셨다.부모님의방식대로살아보니내앞에는항상제일좋은것이있었다.친정에서아름다운유산을미리받았다.피곤할땐쪽잠만자도개운해지고기력떨어질땐맛있는음식만먹어도완충되는,고맙게도효율적인나의몸.

꿈꾸는엄마-나이가들수록해보고싶은일들이점점많아져서하루가모자란다.아이의꿈을만들어내는엄마가아니라오직나의꿈을꾸고그꿈을이루기위해달린다.30년후의나도지금처럼라디오DJ로소통하고내아이들의아이들을사랑하는할머니로살수있다면얼마나좋을까.정년도퇴직도없는나만의자리를꿈꾼다.

내일은더잘될거예요-세아이를모유수유로키우면서아이들의눈을한없이바라봤다.세상모든이들은행복해야한다고생각하면서.아이의행복을심어놓지않은부모는없다.잘될거다,잘될거다,주문처럼흘리던말들이씨앗이되어행복의뿌리를내렸다.그꽃의홀씨가또다시내아이들의행복을위해뿌리내리고있다.말의힘을믿는다.모든일은말대로이루어진다.오늘도다잘될거예요.내일은더잘될거예요.



목차

04•추천사
13•머리말.‘엄마’라는이름으로수없이울고웃은나의동료,세상의모든엄마들에게

1장시월드에뛰어든한여자
23•아줌마의버킷리스트하나,호텔에서혼자보내는하루
26•어서와,살림은처음이지?
31•결혼이란원래의나를잃지않는것
34•결혼이란원래의너도잃지않는것
41•여자들의무협지,출산비화를아시나요?
46•며느리를조심하세요
49•사물의이력,부엌칼에이름을새기다
♬DJ순유의선곡-삶이더행복해지는노래

2장어쩌다보니세아이의엄마가되었다
57•나만모르는다자녀혜택이있나요?
60•회장선거,떨어져도괜찮아!
65•내아들이남의아들되는시기,중2를부탁해
70•내가무슨복을타고나서너의엄마가되었을까?
75•밖에서만정상인아이,너는나의평생숙제
♬DJ순유의선곡-지친당신에게에너지를주는노래

3장체험삶의현장!극한직업,엄마체험기
83•엄마는아이와함께자란다
87•왜부모에게받은사랑은돌려드릴수없는걸까?
90•연중무휴,육아식당
95•부르면눈물이먼저나는이름,이모할머니
102•취하니까얼마나좋아요?
105•동네아줌마,학교에가다
♬DJ순유의선곡-엄마아빠의애창곡

4장내가배워야할모든것은학교에서배웠다
113•당신의싸가지는안녕하십니까?
116•빈칸을채워라!0.00000001%의확률
118•공짜표달라는친구는되지말자!
120•책가방보다무거워도포기할수없었던도시락가방
123•아빠,고마워요!술취하지않는유전자를주셔서
126•정년퇴직하고도제자들챙기라고나라에서연금주는겁니다
♬DJ순유의선곡-학창시절이그리운날듣는노래

5장크게라디오를켜고
131•촌스럽게아직도라디오를듣는다고?
136•절대로그런일이일어나지않을거란말은절대로하지마라!
141•하고싶은일을위해서라면해야만하는일쯤이야!
146•스무살을지나두번째스무살이되다
151•보름달이뜬밤에그남자는왜옥상으로올라갔을까?
154•세상의모든마지막방송은슬프다
158•저희아버님의좋은친구가되어주셔서고마웠어요
♬DJ순유의선곡-홀로있는사람들에게추천하는노래

6장소심한A형의일기장
163•말은씨가되는법이지.말하는대로,그후의이야기
167•오늘도곱게마시고곱게취하세요!
170•내어릴적꿈,나의옛날이야기
177•나는프리랜서방송인이다!
183•끝보다더애틋한,끝에서두번째
185•순간의음악이모여인생의BGM이되었다
190•S맨이세상밖으로나온길,ElCamino
193•세상을빵빵하게만드는빵집아저씨들
♬DJ순유의선곡-오늘하루내다이어리를대신해주는노래

7장꿈꾸는사람들의아름다운세상
201•5남매를데리고공연장에온여자
204•여자는두번태어난다
207•백세인생,어른에게도자유학기제가필요해
213•집에서밥만하기엔아까운‘어떤사람’J이야기
216•여보,당신만고생하면우리행복할수있어.‘어떤사람’B이야기
219•접은날개를펼쳐봐!‘어떤사람’A이야기
221•청춘은아름다워라!
♬DJ순유의선곡-다시새로운길로나서는사람들을위한노래

출판사 서평

이상한나라의며느리!독박육아에지친아내!그래서엄마인게억울해요?
엄마를웃게하고꿈꾸게하는생활에세이
아이를다키운것도아니고이제막시작하는것도아닌나이.사회적으로다이루지못했고,그렇다고풋내기도아닌나이.여전히육아와일사이에서고민하는모호한나이77년생.여자라서말못하고엄마라서참아야했던억울함이여러매체에서쏟아져나올때면그런이야기에더마음아팠던77년생엄마황순유.저자황순유는앞으로살아갈세상을살맛나게만드는일이더중요하지않느냐고묻는다.이책에는아이와함께성장하고아이와함께꿈꾸며아이와독립된자신의꿈을향해가는엄마의모습이담겨있다.
꿈이있냐는질문에“다섯아이를키우는엄마입니다.저는꿈이있어요.원래도있었지만,아이들을키우면서꿈이더많아졌어요.다들애키우면서너무힘들다고하시는데,저는애가있다고못할일은없다고생각해요.나중에꽃집도하고싶고제이야기로강연도하고싶어요.지금은애들을키우는게정말행복해요.열심히준비해서꼭멋진강연을하는게제꿈입니다”라고씩씩하게말하는어떤엄마처럼.

가슴한편이뜨거워지는보통엄마들이야기
엄마들이라면한번쯤남들이추천하는육아서를읽으면서아이를키워본적없는사람들이쓴얘기구나하고느낀적이있을것이다.15살,12살,10살의삼남매를키워온저자역시그랬다.36개월이전의애착형성이중요하니휴직을해서라도함께있는시간을늘리라는데그시기를보낸엄마들은아이가자랄수록엄마가필요한순간이더많아진다는걸깨닫게된다.“엄마,나회장선거나가도돼요?”라는아이물음에할수있는데까지돕겠다면서도조바심냈던순간처럼.

경인방송FM90.7mhz‘황순유의해피타임907’DJ,
파워프리랜서진행자,엄마황순유
‘황순유의해피타임907’의DJ,KAA(한국아나운서아카데미)강사,더퓨어컴퍼니대표,클래식콘서트,북토크콘서트(인천오페라페스티벌개.폐막작MC,스칼라오페라오케스트라와합창단정기공연MC,조윤범의파워클래식북콘서트MC외다수)를진행한근20년경력의프리랜서진행자.그녀는라디오를진행하면서우리엄마이야기,내친구들이야기그리고내남편,내아이들이야기같은사연을통해세상을배웠다고말한다.
워킹맘이라기엔동네놀이터에서이웃엄마들과공감할일상이넘쳐나고전업주부라기엔다소화려한직업생활을해온엄마황순유의현실육아와일이야기에는함께울고웃으며고개를끄덕이게하는묘한힘이있다.‘엄마’라는이름으로수없이울고웃은,내동료같은세상의모든엄마들에게“오늘도다잘될거예요.내일은더잘될거예요”라고외우는긍정의주문이세상에뿌려지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