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타고 온 북녘 소년 (골목놀이로 만나는 남누리 북누리 | 초등학생을 위한 7가지 통일 놀이동화)

연을 타고 온 북녘 소년 (골목놀이로 만나는 남누리 북누리 | 초등학생을 위한 7가지 통일 놀이동화)

$17.00
Description
초등학생을 위한 7가지 통일 놀이동화
어린이들이 해보는 통일 연습
북쪽 친구들은 어떤 놀이를 하는지 생각해본 적 있나요? 우리처럼 블록 쌓기를 하고 피시방에 가서 컴퓨터게임을 하거나 휴대폰게임을 하며 놀까요? 남과 북이 자유롭게 오가지 못하고 70년 넘게 분단된 채 지내며 서로 많이 달라졌다고들 하지요. 그래도 똑같은 말과 글을 쓰고, 설이나 추석 명절을 쇠며 결혼식, 장례식,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습 등 여전히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남과 북이 통하는 한 가지가 바로 ‘골목놀이’랍니다. 연날리기, 고무줄넘기, 팽이치기, 윷놀이 등 우리에게 친숙한 놀이들을 북에서도 하며 놀지요. 남북의 어린이들이 만났을 때 서로 다른 점 때문에 낯설고 불편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이런 놀이를 함께 한다면 금방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재 한국에 사는 탈북민(북한이탈주민)의 수는 3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들은 미래에 남북이 통일되었을 때 우리가 만날 북쪽 주민일 수 있다는 의미에서 ‘먼저 온 미래’라 불리기도 해요. 탈북민은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인데 사회 곳곳에서 차별을 받거나 무시를 당하기도 합니다.

《연을 타고 온 북녘 소년》은 남북을 아우르는 일곱 가지 골목놀이 ‘연날리기, 팽이치기, 다리세기, 고무줄놀이, 비사치기, 진놀이, 윷놀이’를 통해 탈북민 강호가 학교 친구들과 겪는 갈등과 그 해결과정을 보여주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소통’하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길임을 알려주는 동화입니다.
저자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한반도의 통일 문제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고자 출범한 연구기관입니다. 2009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연구 체계를 본격화하였으며, 2012년 1단계 평가에서는 ‘전국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되었습니다.
통일인문학연구단은 통일이 사회통합의 길이 되기 위해서는 정치·경제적인 체제 통합뿐만 아니라 가치·정서·생활상의 공통성을 창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에 본 연구단은 ‘과정으로서의 통일’과 ‘사람의 통일’이라는 통일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소통·치유·통합’이라는 아젠다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목차

추천의 글
책을 내면서 - 골목놀이로 북에서 온 강호와 친해져요!

1. 옥수숫대 연을 타고 날아온 소년 - 연날리기
연을 타고 훨훨 날아
새롭게 시작한 학교생활
너무나 배고팠던 북한에서의 나날
옥수숫대로 만든 연띄우기
두만강을 건너다 헤어진 형
한강 둔치의 연날리기
줄연에 그리움을 실어 북녘땅으로
*생각해보기

2. 팽이가 잘도 잔다 - 팽이치기
무엇을 하고 놀까
팽이가 잠이 든다고?
나무로 만든 팽이
놀이터로 나와!
재미있게 생긴 팽이들
즐거운 팽이치기
팽이로 전하는 마음
신나는 팽이치기 다함께 즐겨요
*생각해보기

3.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 다리세기
강호가 살던 곳의 다리세기 놀이
다리세기 놀이가 이렇게 많아?
숨겨왔던 강호의 비밀
*생각해보기

4. 분단 없는 하늘을 향해 폴짝폴짝 - 고무줄놀이
심심한 날에는 고무줄놀이
무시무시한 고무줄놀이 노래
북한에서는 어떤 노래로 고무줄놀이를 할까?
외할머니가 만들어준 까만 고무줄
모두 함께하는 고무줄놀이
*생각해보기

5. 망 던지고 한 발, 두 발 - 비사치기
우리 비사치기 할래?
너희 나라가 그렇게 좋으면 너희 나라로 돌아가!
비사치기에 얽힌 형과의 추억
*생각해보기

6. 규칙은 함께 만드는 것! - 진놀이
잡아라! 경찰과 도둑
북한에는 경찰과 도둑이 없나요?
편을 나누려면? 데덴찌?
포로? 점령? 전쟁놀이 같아요
선생님, 강호만 특별한 아이 같아요
경찰과 도둑? 진지점령놀이? 함께 뛰어놀자!
*생각해보기

7. 도찐개찐? 도긴개긴? - 윷놀이
땅콩윷
도찐개찐?
도긴개긴
도·개·걸·윷·모
정월 초하루 윷놀이
콩윷을 아시나요?
*생각해보기

도움받은 글

출판사 서평

남북이 언제, 어디서든 함께할 수 있는 골목놀이
아이들 시선으로 바라본 통일 이야기
분단과 평화, 통일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모여 글을 쓰면서 남과 북 그리고 해외동포들의 놀이 방식이나 규칙을 비교해봤습니다.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놀이라도 지역에 따라 그 방식과 규칙이 조금씩 다르듯이 남과 북 그리고 해외동포들의 놀이도 마찬가지랍니다.
이 책은 사라져가는 골목놀이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목적도 있지만 어느 한쪽의 방식이나 규칙만 놀이의 기준이 되는 게 아니라 기준은 언제나 변할 수 있고 또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이야기합니다. 그것이 서로 다른 남과 북이 통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니까요.
이 책으로 점점 사라져가는 골목놀이 방법을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각 장의 앞부분은 놀이의 유래나 배경지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문 중간중간 나오는 ‘놀이주머니’는 각 지역 놀이 방법의 공통점과 차이점, 놀이의 구체적인 종류, 놀이 도구를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줍니다. 각 장 끝에 있는 ‘생각해보기’는 실생활에서 놀이를 활용할 방법, 놀이를 바탕으로 서로 소통하는 방법 등을 더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활동입니다. 아이들은 강호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고 직접 놀이를 해보면서 탈북민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우리의 어려움은 무엇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남북이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전하며 일상생활에서 통일의 미래를 실천할 수 있는 통일동화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