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베트남

그래서, 베트남

$15.00
Description
대도시도 아니고 소도시?
사람들은 보통 해외여행을 떠나면 인기 많은 관광지를 찾는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대도시나 유적지, 휴양지에 먹을 것과 볼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복잡하고 시끄러운 대도시를 뒤로하고 한가롭고 너그러운 소도시를 선택했다. 소박하고 느린 것에 행복을 느끼는 저자의 성격에 딱 맞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혼자 베트남 소도시로, 자신의 행복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

대도시를 거부한다
‘베트남’ 하면 떠오르는 지역은 어디일까? 다낭, 호찌민, 하노이, 나트랑 등 유명한 관광지가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하이퐁, 달랏, 동허이 등 다소 생소한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다른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대도시를 반드시 거쳐야 하기에 대도시를 아예 가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호찌민이나 다낭 같은 유명하고 화려한 대도시는 저자를 그리 오래 묶어두지 못했다.

언제까지 다낭만 갈래?
『그래서, 베트남』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베트남 소도시의 매력을 담고 있다. 작은 카페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거나, 미로 같은 골목길을 천천히 걷거나, 이방인에게 선뜻 호의를 베푸는 사람들을 마주치는 등의 경험은 복잡하고 시끄러운 대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숨겨진 베트남 소도시의 매력을 느끼고 저자의 여행처럼 느리지만 여유롭게, 소박하지만 따뜻하게 베트남을 여행하는 사람이 늘어나길 바란다.
저자

소율

저자:소율
늦둥이
나이마흔에첫여행을시작했다.늦게배운도둑이날새는줄모른다더니해마다마음이이끄는대로날아다녔다.그덕에가장힘들던생의한가운데를담쟁이가벽을넘듯천천히그러나무사히통과했다.늦어도괜찮다.느려도괜찮다.사람을만나야여행이다거대한유적지,천국같은풍경이라도그곳에서만난사람이기억나지않는다면2%부족하다고느낀다.평범한동네라도그리운누군가가있다면꽉찬여행이라느낀다.나를반겨줄단한사람이있다면그곳은어디보다따뜻한여행지이리라.
일상에서누리는작은여행
이른봄등산로에서꽃보다어여쁜연두색세상에감탄하기.비오는날원두를갈아내려커피향과빗방울소리를함께마시기.공원벤치에앉아바람쐬며책읽기.맨날다니는길말고안가본길로전철역찾아가기.지난여행에서사온이국적인귀걸이를하고외출하기……일상을여행으로만드는아주쉬운방법.작은여행이쌓이면일상은점점행복해진다.
변신
주부에서여행자,여행자에서여행작가,여행작가에서여행강사로자꾸만변신한다.작정한건아닌데점점이이어졌다.또무엇으로변신할지몰라도변신은,어쨌든즐겁다.내안에있는지도몰랐던‘무엇’을하나씩꺼내어빛이나도록닦는기분이랄까.너희들,뭐가됐든자꾸만튀어나와줘!
취미이자일
여행이야기를책으로쓰고여행에대해강의한다.이제여행은취미이자일이되었다.무엇이든내입에밥넣어주는일은고귀하다고믿는다.기왕이면좋아하는일로밥벌어먹기가목표다.목표를향해한발한발나아가고있는중.<강소율여행연구소>를운영하며《중년에떠나는첫번째배낭여행》,《고등학교대신지구별여행》,《유방암경험자입니다만》을썼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그래서,베트남

행운을만나려면작은도시로/하이퐁과깟바섬
하이퐁은처음이라
마음맞는동행을만나기란
아기와여행하는법
물고기처럼헤엄치고싶어
그들의결혼식
지극히사적인덤-하이퐁,깟바섬

다르니까,달라지라고/달랏
원하는단하나
언제나그리울쌀국수
20대에도안해본여우짓
카페의법칙
이상한나라의앨리스처럼
따뜻한남쪽나라에서보내는겨울의맛
숙소가집이된순간
지극히사적인덤-달랏

대도시거부자/호찌민그리고다낭
내영혼이적응할틈
대도시가싫다
맛집유감
감당하지못할무게의짐
지극히사적인덤-다낭

숨어서반짝이는/닌빈과빈
시에스타를싫어하는남자와좋아하는남자
느리고비효율적인여행자
용의날개를부여잡고
그래서시장여행자가된다
도시1.5의존재감
지극히사적인덤-닌빈,빈

사람들에게반해서/동허이
정직한기차여행
메이드인베트남
쩌그,베트남광수씨
여자는여자를응원한다
지극히사적인덤-동허이

적당한낭만을원한다면/빈롱,그리고안빈섬
꽃,꽃,꽃
완벽한밥한끼
낮의낭만과밤의낭만
안빈에서누리는안빈낙도
시크한꼬마와사나운개님들대처법
최연소작업남
지극히사적인덤-빈롱,안빈

생전처음호텔라이프/껀터
저기,바가지쓰셨어요!
소심한호텔라이프보고서
진짜수상시장
나의아오자이
지극히사적인덤-껀터

에필로그-여행을꿈꿀시간

출판사 서평

대도시도아니고소도시?
사람들은보통해외여행을떠나면인기많은관광지를찾는다.사람이많이몰리는대도시나유적지,휴양지에먹을것과볼것이많기때문이다.그러나저자는복잡하고시끄러운대도시를뒤로하고한가롭고너그러운소도시를선택했다.소박하고느린것에행복을느끼는저자의성격에딱맞았기때문이다.그래서혼자베트남소도시로,자신의행복을찾아여행을떠났다.

대도시를거부한다
‘베트남’하면떠오르는지역은어디일까?다낭,호찌민,하노이,나트랑등유명한관광지가떠오를것이다.그러나저자는하이퐁,달랏,동허이등다소생소한지역으로발걸음을옮겼다.다른지역으로가기위해서는대도시를반드시거쳐야하기에대도시를아예가지않은것은아니다.하지만호찌민이나다낭같은유명하고화려한대도시는저자를그리오래묶어두지못했다.

언제까지다낭만갈래?
『그래서,베트남』은사람들에게잘알려지지않은베트남소도시의매력을담고있다.작은카페에서한가로운오후를보내거나,미로같은골목길을천천히걷거나,이방인에게선뜻호의를베푸는사람들을마주치는등의경험은복잡하고시끄러운대도시에서는경험할수없을것이다.이책을통해숨겨진베트남소도시의매력을느끼고저자의여행처럼느리지만여유롭게,소박하지만따뜻하게베트남을여행하는사람이늘어나길바란다.

느리게,소박하게소도시탐독
큰맘먹고떠난해외여행을한적하게소도시에서보낼사람이몇이나될까?‘해외까지왔는데즐길건다즐기고가야지!’같은마음에나도모르게인기있는여행지로떠나기마련이다.그러나다소불편하고느리더라도소도시에서나만의행복을찾아힐링하는사람도있다.저자가여행을떠난이유도그것이다.지나치게복잡하고시끄러운대도시보다늦은오후에도한가롭게늘어질수있는카페가있는소도시를택했다.『그래서,베트남』과함께독특한매력이있는소도시로떠나보는것은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