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약 먹은 여자들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일상)

빨간 약 먹은 여자들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일상)

$13.80
Description
스물 하나의 불꽃, 타오르다
더 생각 인문학 시리즈의 17번째 책. 현재 한국 페미니즘 운동의 최전방을 이끌고 있는 래디컬 페미니즘을 스물한 명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를 인터뷰함으로서 자세하게 들여다보았다.

래디컬 페미니즘이란 여성혐오의 근원인 가부장제를 철폐하고 여성인권 향상을 목표하는 인권운동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급진 여성주의, 근본적 여성주의 등으로 불린다. 이런 래디컬 페미니즘을 주요 가치로 삼고 있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는 사회적 여성성을 거부하는 탈코르셋과 남성 불매 운동인 4B(비非혼, 비非출산, 비非연애, 비非섹스) 운동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여성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주의를 실천하는 이들을 혐오하며 바라보는 시선이 있다. 그들에게 혐오에 대한 이유를 물으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그저 ‘페미는 사회악’이라고 얼버무릴 뿐이다. 이에 저자들은 래디컬 페미니즘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래디컬 페미니스트는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기록하고자 했다.
저자

해솔

문헌정보학을공부하고도서관에서일하고있다.학생들이페미니즘책을한권이라도더접할수있도록노력중이다.페미니스트들과글쓰기모임,페미니즘·경제독서모임을함께하고있다.책으로위로받고글로써기록하며여성이살아남길바란다.

목차

머리말;해솔,정민,지영

탈코르셋;남자가되고싶은게아닙니다
헤어디자이너의탈코르셋“LY”
탈코르셋그리고탈완벽주의“익명”
드레스를찢은피아니스트“사랑”
잘생긴탈코르셋을넘어서“염라”

청소년;나이는중요하지않습니다
코르셋재생산을끊는청소년“익명”
주체적인삶을망치는남돌소비“도래”
나쁜페미니스트“유디트”
쉐도우대신면허증“이안”
기숙사에서부터보이는차별“쇠랑”
스쿨미투가일어날수밖에없는학교“김공망”
모든곳의청소년혐오“공백”

소수자;우리는소수가아닙니다
여자들만의연대“익명”
헤테로여성과레즈비언“익명”
쓰까에서래디컬페미니즘으로“름”
페미니즘은트랜스배제적“키위”
여성장애인에게파이를“기리”
호남페미니스트들의연결“권지후”

야망;여자가못할것은없습니다
성애를넘은건강한연대“익명”
가장기본적인야망,살아남기“김예진”
마카롱과PC방의관계“H씨”
작가에서출판사대표가되기까지“최보”

용어해설

출판사 서평

한국에서
래디컬페미니스트로살아간다는것

래디컬페미니스트해솔,정민,지영은전국의래디컬페미니스트들을인터뷰하며청소년,레즈비언,직장인등다양한계층의이야기를담았다.『빨간약먹은여자들』은래디컬페미니즘속‘탈코르셋,청소년,레즈비언,야망’4가지담론의꼭지를묶어낸인터뷰집이다.

래디컬페미니스트가경험하는일상은특별하지않다.다만,영화'매트릭스'에서빨간약을먹은주인공처럼꿈에서깨어나가부장제의현실을깨닫게되었을뿐이다.여성에게만강요되는사회적여성성,학교내여성청소년에게가해지는차별과성폭력,보이지않는여성소수자,여성의경제관념등의심하지않고당연하게여겨졌던것들은사실당연한것이아니라여성혐오에기반한문물이었다는것이다.

래디컬페미니스트들의주장이예민해보일수있다.이해하기어려울수도있다.하지만래디컬페미니스트또한이사회를구성하는일원이다.때문에편견어린시선은내려두고.그들의삶과목소리에귀기울이고그들그대로를볼필요가있다.스물한명의래디컬페미니스트들의삶과생각,그리고그것에서보이는다양성을담은『빨간약먹은여자들』이그들에대해직접알수있는좋은기회가될것이다.

래디컬페미니스트스물한명의이야기를담은『빨간약먹은여자들』을통해사회에만연한래디컬페미니즘에대한잘못된인식이바로잡히길바란다.또한래디컬페미니스트에게위로와도움이되는것은물론이고,나아가더많은여성들이래디컬페미니즘을통해연대하며보다나은삶을살아가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