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랑 예산이랑 (환경동화)

황새랑 예산이랑 (환경동화)

$15.39
Description
황새는 큰 새라는 뜻의 ‘한새’라고도 불렸으며, 부리와 날개 끝부분은 검은색, 다리와 눈 주위는 붉은색, 나머지 온몸은 흰색인 늘씬한 멋쟁이입니다.

『황새랑 예산이랑』은 충남 예산군을 중심 무대로 우리나라 황새의 멸종과 복원과정, 황새와의 공존을 주인공의 시선으로 그려낸 환경 동화로, 멸종위기동물보존과 환경보호를 통해 사람과 자연의 공존과 환경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환경교육 동화입니다.

국내에 많은 환경 분야 동화가 출간되어 있지만, 사실을 기반으로 한 황새 동화는 거의 없습니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황새를 소재로 단순히 사실만을 나열한 딱딱한 내용에서 벗어나 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문학적요소 외에 사진과 삽화를 곁들여 가독성을 높여 청소년과 어린이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자연에 대한 많은 사랑이 필요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지기를 소망하며, 이 동화가 황새에 관한 공부에도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자

김정희

교육학박사,현창원명서초등학교교장.어린시절에는‘양팔을벌리고날갯짓을하면몸이공중으로붕붕떠올라높은산과푸른바다여기저기를신나게날아다니는꿈’을자주꾸었고,지금도가끔그런꿈을꿀때는아주행복해진다.그래서인지새를좋아하며새처럼자유롭게날고싶은마음이가득한나이든소녀로살아가고있다.자유,열정,도전,몰입,헌신,감사라는낱말을좋아하며,〈황새랑예산이랑〉동화속에도이런낱말의향기로움이스며들도록애썼다.‘환경’을주제로자연과인간이더불어살아가는이야기에관심이많은작가이며,40년째교직생활을하면서인재양성에힘쓰고있다.

저서:따오기랑우포랑(2021)

목차

프롤로그:사람과자연이조화를이루며평화롭게

1부용궁리아이들
2부6.25전쟁을겪다
3부궐곡리가발칵뒤집힌사건
4부황새와두루미는달라요
5부삼호마을에나타난밀렵꾼
6부영관이의기도
7부관성마을로장가를가다
8부황새탐조활동
9부관성리과부황새이야기
10부부리잘린황새코우짱
11부크로아티아황새이야기
12부우리나라최초의황새복원센터
13부황새와사람의공존
14부광시면으로이사온황새
15부예산황새공원을방문한영관이
16부자연에서적응하며살아가는황새들
17부하늘나라에서보낸선물

부록:황새소개/황새복원연혁

출판사 서평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추천도서
*한국교원대학교황새생태연구원추천도서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추천도서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추천도서

사람과자연이조화를이루며평화롭게황새라는이름은친숙하지만,실제로황새를본사람은드물다.황새는한국에서절멸했었고,아직까지복원되는중이라야생에서는찾아보기어렵기때문이다.황새는현재심각한멸종위기종이다.황새는1900년대초까지만해도주위에서쉽게볼수있었지만6·25전쟁과산업화를거치면서급격히사라졌다.

『황새랑예산이랑』은충남지역을무대로황새가왜우리주위에서사라졌는지를어린이들에게친근하게전달해주는환경교육동화다.그리고이렇게사라져버린황새를다시복원하는데얼마나많은시간과노력이필요했는지를느낄수있게함으로써이책을읽는독자들모두가소중한환경에관심을갖고,모든생물과함께살아갈방법을생각해보고실천할수있는계기를마련해준다.

그리운이름황새!황새를통해읽어버린동심찾기

이책은황새가우리땅에텃새로살았던과거시점을시작으로이땅에다시둥지를튼현재시점까지전과정을모두들여다볼수있는특별한동화로서,어린이는물론어른도함께읽을수있다.이책에는세개의보물창고가있다.멋쟁이황새에관한유익한정보를가득담은보물창고,우리나라·일본·중국·크로아티아·러시아를연결하는생태계에관한보물창고,그리고사람과자연이어떻게도와가며살아야하는지를가르쳐주는지혜의보물창고이다.『황새랑예산이랑』은황새를주인공으로사람과자연이함께어울려사는삶의소중함을일깨워주는내용이다.어린이를위한동화지만황새에대한어린시절의추억을소환하고싶은어른들도코로나19로지친몸과마음에위안을받으며부담없이읽을수있다.동화에나오는영관이와영기의삶속에서황새복원역사를따뜻하게녹여낸김정희작가의깊은애정과통찰이가득묻어나는그런책이다.

〈감수의글〉

1996년부터몇몇연구자들과사육사들의꿈으로황새복원사업은시작되었습니다.한국에서절멸된황새를이땅에다시복원시키고자하는그때의상상은26년이흐른2022년,현실이되고있습니다.2022년예산군에서둥지를튼야생황새들이11쌍으로늘어나고,전국곳곳은물론,러시아,중국,대만,일본에진출한황새들도나타나고있습니다.이제황새는이시대의환경아이콘이되고있으며,우리들의친구로함께살고있습니다.
『황새랑예산이랑』은황새가이땅에텃새로살았던과거시점을시작으로황새가이땅에다시둥지를튼현재시점까지전과정을모두들여다볼수있는특별한동화입니다.실제영관이와영기의삶속에황새복원역사를따뜻하게녹여낸김정희작가의깊은통찰에박수를보내고싶습니다.『황새랑예산이랑』을읽는독자들이예전우리와함께살았던황새와현재에살고있는황새를모두만날수있기를희망합니다.
-예산황새공원김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