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균의 여행읽기 파리와 스위스 : 비우고 채우는 여행 - 여행을 생각하다 9

권석균의 여행읽기 파리와 스위스 : 비우고 채우는 여행 - 여행을 생각하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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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석균

저자:권석균

한평생학문에전념하고대학에서학생들을가르쳐온교수이자학자이다.이중에서교수의전업을마감하고새로운도전의길에들어섰다.

이력

한국외국어대학교등에서30년간교수로봉직하였고,연구및대외협력처장,경영대학장/대학원장,글로벌경영연구소장을역임하였다.학술단체에서는한국전략경영학회장,한국인사조직학회장,KBR편집위원장등을역임하였고,다수의학술상을수상하였다.경영과사회,조직과인간에대한많은논문을발표하였으며,10편의전문서적및교재를저작하였다.

인생과여행

치열하게살아온인생을돌아보며,쓴자전적여행기이다.불시에닥친인생의슬픔과고통을겪으며긴공백의시간을보내기도하였다.자신의불찰과부족함을깨닫고,풀어낼수없음에당황해하고,그리고아파하며힘들어하는삶의여정이있었다.한편으론보람과몰입과소명의식으로바쁘게일하느라자신을돌아볼시간이없는삶을살았다.우리모두가겪는아픔과슬픔과사랑과기쁨의순환이있는인생이었다.그리고그순환사이클이유독커서휘둘리는인생이기도하였다.

여행은사랑을일깨우고에너지를채운다.여행은인식의세계를넓혀주고자신의내면을들여다보게해준다.저자는진정여행하기를좋아하며,여행에서사랑과배려의마음을회복하는‘채움의시간’을갖는다.이번여행은더더욱그런여행이었다.학문적저작을떠난첫작업으로에세이집을출간하게되어떨리는마음이다.

그자체로또하나의여행이었다.

목차


프롤로그…………………………………………………………………………………5

[1부]파리를걷다
저널1.여행의시작,에펠탑의석양을보며다짐하다(6월27일)……………13
저널2.튈르리와퐁피두,마레지구를걸어서오페라바스티유,Signes(6월28일)……19
저널3.프티팔레와센강,팔레드도쿄와파리시립현대미술관(6월29일)…28
저널4.로댕미술관과몽마르트르(6월30일)……………………………………35
저널5.생제르맹데프레숙소와걷기투어(7월1일)……………………………46
저널6.생쉴피스성당의미사,마레지구관광(7월2일)………………………56
저널7.루브르박물관(7월3일)…………………………………………………65
저널8.뤽상부르공원과라텡지구팡테옹(7월4일)……………………………72
저널9.오르셰미술관(7월5일)…………………………………………………79
저널10.오페라가르니에,‘마농의역사’관람(7월6일)………………………86
파리여행일지………………………………………………………………………93

[2부]스위스의자연을만나다
저널11.TGV로스위스에,바젤경유루체른으로(7월7일)……………………95
저널12.루체른,리기산행으로스위스의호수와산을만남(7월8일)………103
저널13.아레강의베른과아이거북벽의그린델발트(7월9일)………………110
저널14.비르크,실트호른,뮈렌에서스위스의장대한산을봄(7월10일)…117
저널15.융프라우요흐에다녀옴(7월11일)……………………………………126
저널16.슈피츠와툰호수,깊은산악지의체르마트(7월12일)………………133
저널17.고르너그라트와마터호른,그리고하이킹(7월13일)………………144
저널18.체르마트에서레만호의휴양도시몽트뢰로(7월14일)………………151
저널19.로잔,파리로귀환(7월15일)……………………………………………159
스위스에대하여……………………………………………………………………163
스위스여행일지……………………………………………………………………164
스위스여행경로……………………………………………………………………165

에필로그………………………………………………………………………………166

출판사 서평

마음의열림과경외감으로꽉찬시간,파리와스위스

저자는‘여행읽기’를통하여인생과세상을읽고자한다.여행의자극은잊혔던과거의순간을불러내어인생을돌아보게하고,새로운배움과깨달음을주어서미래를변화시키기도한다.여행지의역사와문물을보면서그곳의삶과우리의삶을비교하고‘다름과같음’을생각하게된다.여행의힘이그러하다.
이책의1부에서는유럽과프랑스의문화중심지인파리를구석구석돌아다니면서관찰하고생각한바를일일저널형식으로상세하게기술하고있다.2부에서는유럽의자연을대표하는알프스의스위스를여행하면서겪게된마음의열림과경외감을표현하고있다.저자의풍부한지식과인생경험으로진솔하게쓴이글을통해독자들은파리와스위스를직접여행하는듯한독특한느낌의체험을하게될것이다.

<시리즈소개>
여행을생각하다시리즈

우리는왜여행을떠날까?멋진산과바다,아름다운건물,낯선사람과의만남속에서나를찾는것이여행이다.누군가와같이여행을떠나는것은그사람을여행하는것과같다.‘여행을생각하다’는여행을통해행복한시간을보내고싶은사람,다음여행을더잘하고싶은사람을위한이야기를담았다.

차근차근맛보는여행의재미와인생의향기

언제부터인가여행하면볼거리와먹거리에만집중한감각적인인상이짙어진것같다.물론먹는즐거움과눈길을사로잡는여행지의아름다움을빼놓고여행을말할순없다.하지만과연그것이전부일까?
안데르센은‘여행은정신을다시젊어지게하는샘’이라고했고,류시화시인은‘여행은자신이살아있음을가장잘증명해주는것’이라고했다.
<권석균의여행읽기>는그저감각적인여행에머물기쉬운요즘시대에반가운책이다.파리와스위스,프랑스소도시와마을,아이슬란드로이어지는3권의책은모두60편의저널형식으로구성되어있다.저널이라고해서딱딱한학술저널의느낌이아니다.어디서든가볍게생각을일깨우는향기좋은커피한잔처럼부담없이빠져들수있는여행기다.
저자가직접찍은사진을통해마치현장에함께있는듯한생동감도느낄수있고,특히유럽여행의특징인기차와도보를잘느낄수있도록지도와그날의걸음수까지기록해두었다.경영학자로서쌓아온전문성과인생의깊이가쉽지만수려한언어로잘표현되어있다.
<권석균의여행읽기>는일반적인여행기에서잘찾아볼수없는파리와프랑스의작은도시들,스위스와아이슬란드까지구석구석떠나볼수있는좋은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