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균의 여행읽기 아이슬란드 : 삶의 에너지가 채워지는 곳 - 여행을 생각하다 11

권석균의 여행읽기 아이슬란드 : 삶의 에너지가 채워지는 곳 - 여행을 생각하다 11

$9.03
저자

권석균

저자:권석균

한평생학문에전념하고대학에서학생들을가르쳐온교수이자학자이다.이중에서교수의전업을마감하고새로운도전의길에들어섰다.

이력

한국외국어대학교등에서30년간교수로봉직하였고,연구및대외협력처장,경영대학장/대학원장,글로벌경영연구소장을역임하였다.학술단체에서는한국전략경영학회장,한국인사조직학회장,KBR편집위원장등을역임하였고,다수의학술상을수상하였다.경영과사회,조직과인간에대한많은논문을발표하였으며,10편의전문서적및교재를저작하였다.

인생과여행

치열하게살아온인생을돌아보며,쓴자전적여행기이다.불시에닥친인생의슬픔과고통을겪으며긴공백의시간을보내기도하였다.자신의불찰과부족함을깨닫고,풀어낼수없음에당황해하고,그리고아파하며힘들어하는삶의여정이있었다.한편으론보람과몰입과소명의식으로바쁘게일하느라자신을돌아볼시간이없는삶을살았다.우리모두가겪는아픔과슬픔과사랑과기쁨의순환이있는인생이었다.그리고그순환사이클이유독커서휘둘리는인생이기도하였다.

여행은사랑을일깨우고에너지를채운다.여행은인식의세계를넓혀주고자신의내면을들여다보게해준다.저자는진정여행하기를좋아하며,여행에서사랑과배려의마음을회복하는‘채움의시간’을갖는다.이번여행은더더욱그런여행이었다.학문적저작을떠난첫작업으로에세이집을출간하게되어떨리는마음이다.

그자체로또하나의여행이었다.

목차


프롤로그…………………………………………………………………………………5

[1부]아이슬란드를탐색하다
저널44.입국과레이캬비크도착(8월9일)………………………………………13
저널45.골든서클,아이슬란드초원에서태양을마주함(8월10일)…………17
저널46.남부링로드의폭포(foss)와해안의비경(8월11일)…………………28
저널47.이끼의땅엘트뢴과스카프타펠빙하투어(8월12일)………………43
저널48.아름다움의극치,빙하호수요쿨살롱(8월13일)……………………53
저널49.동부피요르드와해안도시세이디스피요르뒤르(8월14일)………63
저널50.동북부데티포스와미바튼자연온천(8월15일)………………………73
저널51.크라플라와고다포스,제2의도시아쿠레이리(8월16일)……………81
저널52.북서부지역을가로질러키르큐펠에(8월17일)………………………91
저널53.스나이펠스네스반도를넘어레이캬비크귀환(8월18일)……………101
저널54.하이랜드란드마나라우가르트레킹!(8월19일)………………………108
저널55.레이캬비크의하루(8월20일)…………………………………………120
저널56.아이슬란드에서파리로(8월21일)……………………………………129
아이슬란드에대하여………………………………………………………………131
아이슬란드여행일지………………………………………………………………132
아이슬란드여행경로………………………………………………………………133

[2부]다시파리로,그리고귀국
저널57.파리귀환,센강산책(8월21일)………………………………………135
저널58.미테랑도서관,라데팡스,개선문(8월22일)…………………………139
저널59.레뒤마고다이닝후드골공항으로(8월23일)…………………………147
저널60.귀국(8월24일)……………………………………………………………152

에필로그………………………………………………………………………………154

출판사 서평

특별한시공간에서삶의에너지를채우다

저자는‘여행읽기’를통하여인생과세상을읽고자한다.여행의자극은잊혔던과거의순간을불러내어인생을돌아보게하고,새로운배움과깨달음을주어서미래를변화시키기도한다.여행지의역사와문물을보면서그곳의삶과우리의삶을비교하고‘다름과같음’을생각하게된다.여행의힘이그러하다.
이책은미지의세계,우리행성(ourplanet)지구와완연히다른곳,아이슬란드를일주하며쓴순회여행기다.아이슬란드는마치다중우주의세계에빠진듯한,독특한시간과공간을여행하게해준다.우주의억겁의시간에서인생의무소유를깨닫게해주는여행지다.그리하여삶의그릇을초연함으로비우고새출발을위한에너지를채울수있게해준다.이글을통해독자들은아이슬란드의독특함(uniqueness)에대한감각적지식을얻게될것이다.

여행을생각하다시리즈

우리는왜여행을떠날까?멋진산과바다,아름다운건물,낯선사람과의만남속에서나를찾는것이여행이다.누군가와같이여행을떠나는것은그사람을여행하는것과같다.‘여행을생각하다’는여행을통해행복한시간을보내고싶은사람,다음여행을더잘하고싶은사람을위한이야기를담았다.

차근차근맛보는여행의재미와인생의향기

언제부터인가여행하면볼거리와먹거리에만집중한감각적인인상이짙어진것같다.물론먹는즐거움과눈길을사로잡는여행지의아름다움을빼놓고여행을말할순없다.하지만과연그것이전부일까?
안데르센은‘여행은정신을다시젊어지게하는샘’이라고했고,류시화시인은‘여행은자신이살아있음을가장잘증명해주는것’이라고했다.
<권석균의여행읽기>는그저감각적인여행에머물기쉬운요즘시대에반가운책이다.파리와스위스,프랑스소도시와마을,아이슬란드로이어지는3권의책은모두60편의저널형식으로구성되어있다.저널이라고해서딱딱한학술저널의느낌이아니다.어디서든가볍게생각을일깨우는향기좋은커피한잔처럼부담없이빠져들수있는여행기다.
저자가직접찍은사진을통해마치현장에함께있는듯한생동감도느낄수있고,특히유럽여행의특징인기차와도보를잘느낄수있도록지도와그날의걸음수까지기록해두었다.경영학자로서쌓아온전문성과인생의깊이가쉽지만수려한언어로잘표현되어있다.
<권석균의여행읽기>는일반적인여행기에서잘찾아볼수없는파리와프랑스의작은도시들,스위스와아이슬란드까지구석구석떠나볼수있는좋은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