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호텔리어의바쁜일상은
어떻게쉼이가득한삶으로바뀌었을까?
대기업호텔리어로서누구보다바쁘게살았다.무엇하나놓치고싶지않았고,하나라도더성취하고싶었다.그리고실제로도잘살아가는것같았다.불안과걱정이마음속빼곡하게들어차있다는사실만빼고는.
<휴,살았다>는일상행복에세이다.행복해지기위해서모든걸버리라고하지않는다.지금까지살아온삶에서180도바꾸라고하지도않는다.그럴필요가없다.삶이요동치는모든순간이실은불안과걱정을비워내는시그널임을알아차리기만하면되기때문이다.
저자박혜린작가에게그시그널은바로‘요가’였다.요가매트안에머물며저자는한숨을비우고마음을채우는법을알게되었다.<휴,살았다>는읽는것자체만으로도요가의유연함과단단함을만나게해준다.걱정공장같은세상에서시달리며살았다면,이책이유연하고단단하게살아가는길잡이가될것이다.
평범한일상에서채우는달콤한휴식맛보기
<휴,살았다>의저자박혜린작가는N잡러에관한책을냈을만큼바쁘게사는데일가견이있었다.정말영혼까지탈탈갈아넣어서바쁘게살아봤기에진정한쉼이무엇인지진심으로깨닫게된것은아니었을까.
<휴,살았다>는비움과채움의책이다.불안과걱정,피로와스트레스로찌든삶의찌꺼기를비운다.그리고그자리에‘나’라는소중함을차곡차곡쌓는다.요가는저자에게비움과채움을가르쳐준친구다.저자는요가를통해서유연하고단단하게살아가는법을배웠다고고백한다.하지만모든사람이요가를해야할필요는없다.저자에게그것은요가였지만,누군가에게는일상속다른무엇이든될수있으리라이야기한다.
<휴,살았다>는정말로살아본사람의이야기다.저자는불안도살아보았고,번아웃도살아보았다.그리고요가를통해휴식도살아보았고,평화도살아보았다.그래서<휴,살았다>는정말로내인생을살아보고싶게해주는묘한매력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