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새랑 인천이랑 (환경동화)

저어새랑 인천이랑 (환경동화)

$17.00
Description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저어새 환경동화
『저어새랑 인천이랑』은 저어새를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인공섬인 남동유수지를 중심 무대로 우리나라를 찾은 철새인 저어새가 삶의 터전인 갯벌 및 무논을 먹이터로 삼아 적응해 번식하며 살아가는 사실적 이야기를 ‘동화형식’에 담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도록 제작한 환경동화입니다.
새를 잘 모르는 일반인도 저어새를 가장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남동유수지 저어새 섬을 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중생대 백악기 저어새가 살았던 곳 소개를 시작으로, 저어새의 종류와 주요 터전인 갯벌, 저어새를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인공섬인 남동유수지, 짝짓기와 새끼 기르기 및 먹이활동, 인공부화, 번식지에서 월동지로의 이동, 저어새의 삶을 위협하는 요소들, 그리고 저어새 보호를 위한 노력 등이 잘 담겨있습니다.
저어새는 갯벌과 강, 논 등 습지 생태계를 대표하는 깃대종입니다. 저어새를 지킴으로서 저어새와 서식지를 공유하는 친구들도 함께 지킬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인간과 야생생물이 공존하는 방법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대상에 관심을 갖고 자세히 보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국내에 많은 환경 분야 동화가 출간되어 있지만, 저어새에 대한 사실을 기반으로 한 동화는 쉽게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이 저어새를 알고, 생물 다양성에 관한 관심을 가지길 소망합니다.
저자

김정희

교육학박사/전경상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원장

올2월말,교직경력42년으로정년퇴직을하였고,마지막근무지였던경상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의백악기저어새화석을모티브로이동화를썼습니다.
작년5월어느날,남동유수지를방문할기회가있었습니다.그곳의작은인공섬2곳에저어새들이살고있었는데,난생처음으로본저어새가살아가는모습이너무신기했습니다.평소생태감수성을중요시하는편인지라,저어새를학생들에게소개하고싶어졌습니다.
지금까지저는학생들이자연의아름다움과신비로움을느낄수있는심미적감각을갖도록돕는의도로,다섯권의환경동화(『따오기랑우포랑』,『황새랑예산이랑』,『제비랑제주랑』,『두루미랑철원이랑』,『저어새랑인천이랑』)를썼습니다.
우리학생들이환경동화를읽음으로자연의다양성을받아들이면서인간외의자연적존재들과공존하며잘어울려살아가려는마음을갖게되기를기대합니다.

목차

프롤로그:인간과자연이공존하며살아가는멋진세상
감수의글:저어새를사랑하는사람이보다많아지길

1.중생대백악기에도저어새가살았어?
2.갯벌이돈이돼?
3.저어새도여러종류래
4.남동유수지에서만난저어새
5.저어새의결혼
6.저어새의먹이활동
7.큰비로위험에처한저어새섬
8.저어새알의인공부화
9.저어새의새끼기르기
10.저어새의이동
11.저어새의생존을위협하는것들
12.저어새보호를위한사람들의노력

저어새생태학습관
추천의글

출판사 서평

쉽게만날수없는저어새이름은익숙하지만우리주변에서쉽게볼수없는저어새.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이라는타이틀이말해주듯주의를기울이지않으면사라질수도있는새인저어새를주제로한새로운환경동화가출간되었다.그동안새를대상으로한환경동화시리즈를계속출간해온김정희작가의지속적인노력이5번째환경동화인『저어새랑인천이랑』으로이어진결과다.
전작에서도알수있듯이,작가는정보와사실을기반으로한실용서에상상력과유려한문체를더해재미와의미를동시에담아환경동화로녹여내었다.중생대백악기저어새가살았던곳소개를시작으로,저어새의종류와주요터전인갯벌,저어새를쉽게관찰할수있는인천광역시남동구의인공섬인남동유수지까지이어지는여정을읽다보면어느새동아리회원이되어함께여행하는듯한느낌을받는다.‘딸림7화음’이라는과학동아리학생들과지도선생님의대화체구성은학생들과선생님의대화를더실감나게읽을수있어교육연극대본으로활용해도좋을듯하다.

이야기를따라펼쳐지는다양한사진
이책을펼치면서또한번놀란부분은바로자료사진의다양함과풍성함이다.이야기의흐름을따라적절하게배치한사진만으로도저어새의생태를알아가기에부족함이없을정도다.실제로사진과감수를맡은권인기박사는국내저어새의연구와보존에관한일인자이다.

책속에서과학동아리아이들과함께저어새탐구여행을마치고이책을덮을때쯤저어새생태학습관에가서아이들처럼저어새섬을직접망원경으로보고싶은마음이올라왔다.아마도환경보호의첫걸음은바로이런관심아닐까.재미나게읽고나서아무런감흥없이그냥덮는동화책이아닌실제자연과환경을보존하려는마음과그에대한호기심이우러나오는책이야말로진정한환경동화라는생각이들었다.

따오기와황새에서제비와두루미로,그리고저어새까지이어지는작가의환경동화가계속기다려지는이유도바로여기에있다.다음주인공은누구일지,어떤주제와소재를어떤형식으로담아낼지,이런기대감은『저어새랑인천이랑』이주는또다른선물이다.


씽교과서시리즈

공부따로,생활따로하지않고일상에서공부하는재미에자연스럽게빠져들수있는어린이교양학습분야이며,쉽게읽고바로활용할수있는내용중심으로구성했습니다.다양한방면에서세상을보며넓은시야를기르고,주제별로깊이있게배울수있는“씽”교과서시리즈입니다.


〈감수의글〉

저어새를사랑하는사람이보다많아지길

전세계11,000여종의조류중약12%가멸종위기종으로평가받고있는데,사라져가는생명을보호하기위한수많은시도와노력중에서도저어새보전의역사와그속에담긴사연들은감히최고라고할수있습니다.1988년288마리에불과했던저어새는2024년6,988마리로36년간24배나늘어났습니다.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적색목록(Redlist)등급이‘심각한멸종위기(CR)’에서‘멸종위기(EN)’를거쳐이제‘취약(VU)’으로가는길목에서있습니다.인공증식을통한인위적인개체수회복이아니라저어새가분포하는국가들의많은사람들이한뜻으로이새와서식지를보호하는데헌신했기에가능했던성과라고생각합니다.하지만각종개발사업으로인한서식지감소,환경악화,질병,포식등저어새의생존을위협하는요인들이사라지지않고아직많기때문에안심할수없는상황입니다.
2009년인천광역시송도신도시인근에있는도심속남동유수지에서저어새가번식하는것이확인되면서사람들이이새에대해조금씩관심을가지기시작했고다양한보호활동을진행하고있습니다.하지만아직도많은사람들이우리나라가전세계저어새의90%이상이태어나고살아가는저어새의고향이라는것을모르고있습니다.
이책은새를잘모르는일반인도저어새를가장쉽게관찰할수있는남동유수지저어새섬을주배경으로하고있으며,우리나라의저어새상황과그간의보전노력이잘담겨있습니다.책의감수를맡고사진작가로함께참여하게되면서더많은사람들에게저어새를알릴기회가왔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제가지난15년간해온저어새연구자료와수십만장의사진을다시검토하고,함께보호활동을했던많은분과의시간을다시금떠올리기도했습니다.책을읽으면서다양한등장인물에감정이입이되었는데,때론박사님,때론활동가,때론‘딸림7화음’학생이된듯한기분이었습니다.폭우에저어새섬이잠겨알과새끼들이희생될까걱정이되어남동유수지모니터링용컨테이너에서밤을지새우던기억은지금도잊지못합니다.
저어새는갯벌과강,논등습지생태계를대표하는깃대종입니다.저어새를지킴으로서저어새와서식지를공유하는친구들도함께지킬수있음을의미합니다.인간과야생생물이공존하는방법은멀리있지않습니다.대상에관심을갖고자세히보는것이첫걸음입니다.이책을읽은모든독자가저어새의매력에빠져들어,꼭한번은‘딸림7화음’동아리의발자취를따라자연으로나가보시길바랍니다.저어새를사랑하는사람이보다많아지는세상이되길기원합니다.
권인기(조류생태학박사,인천광역시저어새생태학습관관장,저어새와친구들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