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잠잠히 흘러가리라

그렇게 잠잠히 흘러가리라

$12.84
Description
글벗문학회 회원인 신순희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그는 머리말에서 “삶이란 지나고 보면 바닷가에 뒹구는 빈 조개껍데기처럼 텅 빈 것 같지만 알맹이는 누군가와 나누었겠지요. 알맹이를 뽑아 가는 누군가는 또 다른 이와 정답게 나누며 살아가겠지요. 이처럼 그다지 별스럽지 않은 일상, 감정, 생활속 느낌, 계절 따라가는 마음을 나누어 본 시집이다. 햇살은 비추는 부분만 매번 비추고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자전과 공전의 주기가 고정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인생도 자전과 공전의 주기와 같다는 생각도 해보며 순응합니다.”
저자

신순희

신순희 시집
- 1964년 경북 봉화 출생
민주문학회 시 부문 등단,
계간 청옥문학 시조 부문 등단
글벗문학회 정회원
청옥문학협회 정회원
석교시조문학 정회원
서울미래예술협회 회원
- 저서 첫 시집 『풍경이 있는 자리』,
두 번째 시집 『그렇게 잠잠히 흘러가리라』

목차

제1부 생의 덫
1. 가을 텃밭 울타리 ㆍ 13
2. 가을비 ㆍ 14
3. 고집이 때론 절망을 이끌고 ㆍ 15
4. 그해 여름 병꽃나무의 꽃은 드문드문 피었다 ㆍ 16
5. 너는 나의 별이야 ㆍ 18
6. 눈알에 흐르는 빛, 낫고 싶다 ㆍ 19
7. 머뭇거리다가 ㆍ 19
8. 장미 허브(메리골드) ㆍ 20
9. 벌개미취 ㆍ 22
10. 산소에 심은 마음 ㆍ 24
11. 생의 덫 ㆍ 25
12. 쓸쓸한 겨울 문턱 ㆍ 26
13. 아침에 창문을 열면 ㆍ 28
14. 안개꽃 피어나는 한강에는 ㆍ 29
15. 잃어버린 이름 ㆍ 30
16. 저녁 산책로 ㆍ 31
17. 점심 산책 ㆍ 32
18. 점자ㆍ 33
19. 종자와 시인 박물관 ㆍ 34
20. 편견 ㆍ 35
21. My Home ㆍ 36

제2부 사랑에 빚진 자

1. 겨울비 ㆍ 37
2. 겨울비 한 방울 번지는 날에 ㆍ 38
3. 공감의 수레바퀴 ㆍ 39
4. 귀(耳) ㆍ 40
5. 귀도 떠야 들린답니다 ㆍ 42
6. 꽃터 ㆍ 43
7. 끈 ㆍ 44
8.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ㆍ 45
9. 두 개의 머그잔 ㆍ 46
10. 동이 틀 즈음 어느 골목 ㆍ 48
11. 부담 없는 친구 ㆍ 49
12. 부모님 사랑 ㆍ 50
13. 사랑에 빚진 자 ㆍ 51
14. 사실과 진실 ㆍ 52
15. 상고대 ㆍ 52
16. 씀바귀꽃이 건넨 말 ㆍ 53
17. 예견된 사별 ㆍ 54
18. 새해 일출 ㆍ 55
19. 지나간 기억의 날들 ㆍ 56
20. 찻잔 속에 울컥 목이 멘다 ㆍ 58
21. 희망 ㆍ 59

제3부 사랑은 언제나 꽃잎에 물들고

1. 가로등보다 밝은 새벽달 비칠 때 ㆍ 63
2. 검토하는 삶 ㆍ 64
3. 고요한 봄비 ㆍ 65
4. 길가에 민들레 보거든 ㆍ 66
5. 나비의 자유 ㆍ 67
6. 눈빛 ㆍ 68
7. 둘레길 그림 친구 ㆍ 69
8. 머문 자리 ㆍ 70
9. 봄이 오는 소리에 ㆍ 71
10. 부활 ㆍ 72
11. 사랑 ㆍ 73
12. 사랑은 언제나 꽃잎에 머물고 ㆍ 74
13. 성장 ㆍ 75
14. 센티미터 ㆍ 76
15. 수다 ㆍ 77
16. 아이들이 없는 거리에 서서 ㆍ 78
17. 오월을 보내며 ㆍ 79
18. 이 비 그치면 ㆍ 80
19. 재가 되어 ㆍ 81
20. 키버들 ㆍ 82
21. 한 푼의 짧은 시간 ㆍ 83

제4부 비가 와서 좋은 날

1. 7월의 거센 파도 ㆍ 87
2. 가랑비 ㆍ 88
3. 가슴은 소리 없이 피를 뿌리고 ㆍ 89
4. 기생초 꽃가지에 누워 ㆍ 90
5. 대나무 ㆍ 91
6. 멍에 ㆍ 92
7. 민들레 피리 ㆍ 93
8. 벽 ㆍ 94
9. 부분일식 날 ㆍ 95
10. 부용에게서 ㆍ 96
11. 비가 와서 좋은 날 ㆍ 97
12. 사랑하려거든 5월에 오세요 ㆍ 98
13. 소악루에 살구 열매도 무르익었겠습니다 ㆍ 99
14. 스친 인연, 그리고 이별 ㆍ 101
15. 아카시아 피는 날에 ㆍ 102
16. 오월의 아침은 ㆍ 103
17. 이상한 거리에 서성이며 ㆍ 104
18. 자목련 ㆍ 105
19. 출발이 늦은 사람끼리 ㆍ 106
20. 파리로 산다 ㆍ 107
21. 흑백의 공존 ㆍ 108

제5부 빗속의 여인

1. 계단 ㆍ 113
2. 계절의 사잇길에 서서 ㆍ 114
3. 꽃처럼 예쁘게 위를 봐요 ㆍ 115
4. 낙엽을 줍는 사람 ㆍ 116
5. 녹슨 기찻길 위로 ㆍ 117
6. 능소화 그늘 아래에는 ㆍ 118
7. 또 하나의 습관 ㆍ 119
8. 망월(望月) ㆍ 120
9. 미혼 부(父) ㆍ 121
10. 배롱나무 ㆍ 122
11. 백일홍에 번지는 그리움 ㆍ 123
12. 변하는 사람보다 변하는 시대 ㆍ 124
13. 빗속의 여인 ㆍ 125
14. 세상 엿보기 ㆍ 126
15. 아메리카노 ㆍ 127
16. 위기의 순간을 버티며 ㆍ 128
17. 절정을 넘어서 남긴 그리움 ㆍ 129
18. 주상절리 ㆍ 130
19. 코스모스 ㆍ 131
20. 한글날 향기는 가을 하늘에 퍼지고 ㆍ 132
21. Covid-19 ㆍ 133

제6부 나의 어머니

1. 고운 머리카락 ㆍ 137
2. 교차로 ㆍ 138
3. 그리고 또 봄비 ㆍ 139
4. 나는 누구인가 ㆍ 140
5. 나의 어머니 ㆍ 141
6. 다짐 ㆍ 142
7. 단절 속에 타는 목마름 ㆍ 143
8. 동행 ㆍ 144
9. 반달 ㆍ 145
10. 비석 ㆍ 146
11. 사라져 가는 만남에도 바람은 일고 ㆍ 147
12. 심지 ㆍ 148
13. 얼음 밑으로 흐르는 강물처럼 ㆍ 149
14. 울타리와 공간 ㆍ 150
15. 작별을 알리는 꽃잎은 떨어지고 ㆍ 151
16. 좋다는 건 ㆍ 152
17. 지푸라기는 결코 약하지 않다 ㆍ 153
18. 코스모스를 사랑한 억새꽃 ㆍ 154
19. 풍향은 시곗바늘처럼 ㆍ 155
20. 하루를 여는 선착순 ㆍ 156
21. 한탄강 푸른 침묵 ㆍ 157

출판사 서평

1. 자연 사물의 생태를 인간과 사회 연결하는 시집
신순희의 시에 나타난 자연 사물의 생생한 몸짓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시 쓰기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하여 자연 사물과 교감하고 자연 사물에서 얻은 깨달음을 시 쓰기로 연결했다. 나아가 단순히 자연을 감상하는 차원에 머물지 않고 사물의 원리와 삶의 원리, 생태를 현실과 문명에 적용하고 고민하는 실천적인 시 쓰기를 지향하고 있다. 이제 자연 사물의 생태를 인간과 사회로 연결시키는 그의 시 쓰기의 가능성에 주목하고자 한다. 나아가 자연 사물에 대한 표현이 인간과 사회를 향해 마음껏 펼쳐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