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즐거운

은근히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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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995년 제6회 '마창노련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표성배 시인의 시집 『은근히 즐거운』. 《기계라도 따뜻하게》 이후 2년 만에 펴낸 시집으로 자연이 선물하는 계절의 바뀜에 대한 서정성과 더불어 전투적인 노동시가 아닌, 자본주의의 속화된 시간을 자연사물에 빗댄 시어들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