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아! 사람아 (뭇 생명의 삶과 쉼터, 미래세대에게 빌려온 국립공원)

지리산 아! 사람아 (뭇 생명의 삶과 쉼터, 미래세대에게 빌려온 국립공원)

$15.00
Description
‘지리산 그 아름다움에 반하고 아픔에 공감하다!’ 2017년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이해 『지리산 아! 사람아』가 나왔다. 이 책은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이하 국시모) 윤주옥 실행위원장이 자신의 경험을 오랜 시간에 걸쳐 정리한 국립공원에 대한 보고서이자 연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리산의 아름다움에 대한 애틋함과 개발에 신음하는 국립공원을 향한 분투를 담백한 문체로 드러낸다. 그리고 국립공원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주민과 함께 자신을 가꾸는 아름다운 삶을 소개한다.
저자

윤주옥

저자윤주옥은경운동연합,환경과공해연구회자원활동,생태보전시민모임정책실장등을거쳐2000년부터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이하국시모)사무처장으로일했다.현재국시모실행위원장,지리산권시민사회단체협의회대표,국시모지리산사람들대표,(사)반달곰친구들이사등을맡고있다.2008년지리산자락구례로귀촌해지리산국립공원과지역사회,주민이더불어행복한세상을지향하며여러활동을하고있다.단순·소박한삶을꿈꾸는그녀는,운명처럼다가온지리산에늘감사한다.

목차

1장-그/그녀를만나자
그남자의눈물을보았다
간소한삶이주는따뜻함
“이아지메가뭔소리를하고있는거예요?”
83세노인이된화개골빗점소녀
산에오르면그는대장이었다
지붕위에인생을얹다
산에바다를묻다
대통령도좋아했다던늦가을멧돼지피
“국립공원,너무하는거아닙니까?”
함태식,그와걷는마지막노고단길
‘지리산호랑이’함태식선생님의하산

2장-지리산자락을거닐다
지리산을바라보며자라니벼들도행복하겠구나!
먹고자고걷고마시고
봄이다,의신옛길을걷고싶다
섬진강걷기,사막별여행자가되었던날
거꾸로강을거슬러오르는저힘찬황어들처럼

3장-뭇생명의삶터,국립공원
태극종주길에서만난지리산의봄빛!
봄을재발견한곳,지리산능선에서
노고단이우리에게하고싶은말은?
신년산행,눈이내릴줄알았다
똥이있어세상은풍요롭다!
나무에게말걸기1‘구상나무’
나무에게말걸기2‘밤나무’
나무에게말걸기3‘고로쇠나무’

4장-케이블카와댐,개발이젠그만!
피아골로향하는마음
지리산피아골댐,우리는받아들일수없다!
이렇게아름다운피아골,내년에도걷고싶다
찡한,바라보는것만으로도가슴벅찬피아골
환경부여,여전히국립공원케이블카인가!
케이블카설치부결,2012년6월26일그날
환경부앞에서의한달,나는왜여기서있을까?
산악자전거,산과숲의입장에서바라보자
‘걸어서성삼재도로’

5장-함께꿈꾸는세상
꿈을꾸는된장녀,된장남
오미자효소는그냥만들어지지않는다!
오미자효소,질기고도애틋한인연
나에게된장은약이다
일도마음도골고루
첫번째‘마실가세’,서로에게힘이되어살아내자
‘숨은샘영화제’첫상영작[굿바이]
구층암의쉼,너를위한기도,나를위한기원

출판사 서평

▶지리산그아름다움에반하고아픔에공감하다!
‘지리산그아름다움에반하고아픔에공감하다!’2017년지리산국립공원지정50주년을맞이해[지리산아!사람아]가나왔다.이책은‘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이하국시모)윤주옥실행위원장이자신의경험을오랜시간에걸쳐정리한국립공원에대한보고서이자연서이다.저자는이책에서지리산의아름다움에대한애틋함과개발에신음하는국립공원을향한분투를담백한문체로드러낸다.그리고국립공원과더불어살아가는지역주민과함께자신을가꾸는아름다운삶을소개한다.

▶국립공원,자연과사람그리고나
1871년미국옐로스톤이세계최초의국립공원으로지정된다.근100여년뒤인1967년지리산이우리나라첫국립공원으로지정됐다.올해가국립공원지정50주년이되는해.자연은미래세대에게서빌려쓰고있는것이다.산,들,바다,식물,동물등자연환경을잘보존해후손에게물려줘야한다.국립공원은우리의역사,문화,삶이오롯이녹아있기도하다.이책은국립공원의의미와가치를널리알리고,물질만능,약육강식의사회,인간중심의오만함을되돌아보고자연과더불어사는삶,자연의소중함을일깨우고있다.

▶83세노인이된화개골빗점소녀
“빗점에서태어나거기서도살고여기서도살고그랬어.”남부군사령관이현상이최후를맞이한바로그곳.빗점에서태어났다는건,그리고그곳에서살았다는건,전쟁전후의혼란과공포,두려움을특별히더치열하게경험했다는걸의미했다.지리산호랑이라불린함태식옹.40년을지리산과함께한사람이마지막살던곳,그가없는피아골대피소의허전함과쓸쓸함들이아련하게묻어난다.저자는지리산국립공원안에깊이들어가있는유서깊은마을을찾고,마을토박이어르신들을만나그들의삶과구구절절한사연을듣는다.사람냄새물씬맡고싶은이들에게고향의향수를자극하고,자연과인간이하나되는길을모색한다.

▶지리산이우리에게하고싶은말은?
지리산을구례지리산,산청지리산,남원지리산이라하지않고그냥‘지리산’이라부르는이유는
우리나라에있는그어떤산보다크고웅장하기때문만이아니다.이땅에사는모두에게지리산
은그리움과애잔함,고마움의대상이다.지리산이없음을상상할수없고,지리산에게받은
기운으로매일이풍성해지기때문이다.지리산은지친우리를포근히안아주는쉼터이다.그
속에들어가도편안하지만멀리서바라만보아도좋다.“벼들도지리산을바라보며자라서행복하겠구나!”저자는지리산자락을걸으며가없는품으로우리를안아주는지리산에고마움을전한다.아울러지리산곳곳에서피고지는꽃과나무그리고동물들에대한섬세한묘사와아기자기한이야기들은마치지리산이눈앞에펼쳐지는듯생생함을안겨준다.

▶반란의고향,지리산을살리는분투기
케이블카와댐,산악도로등개발은이젠그만!개발논리로황폐화된자연을되돌리려면얼마나많은무수한세월이필요할건가?인간의오만과탐욕이부른막개발,난개발로신음하는국립공원을살리고자저자는동분서주한다.특히저자가사는구례와가까운곳,빨치산들의혼이서려있는반란의고향지리산에서펼치는활동을잘엿볼수있다.지리산에대한하염없는사랑,작고여린체구에서뿜어나오는강인한실천력,20년가까이생태환경운동가윤주옥이걸어온시간만큼지리산은조금이나마덜아플수있었다.케이블카반대,댐건설반대,산악도로건설반대에이르기까지지리산을살리기위한저자의거침없는분투기를만날수있다.

▶대자연의선물‘위로’‘위안’‘쉼’
국립공원은인간이자연을더이상훼손하지않기위해지정한곳이다.이공간에서꽃들은합장을하고,뭇새들은노래부르며찬란한생명의삶터를가꾸고있다.알면알수록자연,생태는그경이로움을하나씩,하나씩드러내준다.마을주민들과이주민들이모여마을잔치를여실하게치러내고,절집에서영화제도하며,여성들을위한쉼도진행한다.대자연속에서지친마음을어루만지며인간의아름다움을찾고자하는노력들.거창한일도아니고지나치게숙연하지도않다.작은것에고마워할줄아는마음,일상의행복을나누기위해저자는된장계,김장계,오미자계등을통해함께아름다운세상을‘지금여기에서’만들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