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속에서 길을 찾다

사람 속에서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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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부산여성운동의 대모’로 불리는 박영미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가 그간의 활동과 글을 정리한 『사람 속에서 길을 찾다』를 펴냈다. 1980년대 부산여성노동자회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10년간 부산여성회 회장을 역임한 박영미 대표는 2005년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가 되어 활동 반경을 넓혔으며, 특유의 친화력과 적극적인 자세로 전국적인 신망을 얻고 있다. 늘 현장에서 어려운 사람들은 만나 그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다 보니 박 대표의 관심은 여성노동자, 장애인, 한부모, 미혼모 등으로 끊임없이 그 범위가 넓어졌으며, 현재는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로서 미혼모들의 권익과 자립에 힘쓰고 있다.
저자

박영미

부산에서태어나서울대학교사회학과를졸업했다.6월항쟁이후고향부산에서지금껏주부,여성노동자,미혼모,한부모,취업준비여성,여성실업자조직화에앞장섰다.‘부산여성운동의대모’로자연스레불린다.한국여연공동대표,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대표를맡아전국적인풀뿌리여성운동,한부모운동,미혼모인군운동을개척하며모성권보장,한부모가족지원법,호주제폐지,경력단절여성경제활동촉진법,국민기초생활보장법제·개정을이뤄냈다.
전국교육희망네트워크,부산주민운동교육원,부산건강도시사업단,풀뿌리여성센터바람,영도희망21등많은조직들을통하여우리삶의구석구석을‘다함께행복한세상’으로바꿔나가기위해땀과노력을바쳤다.가난한어린시절을통해키워진힘들고어려운사람들을향한공감능력이그의밑천이다.
촛불항쟁은새로운변곡점이되었다.부산선대위상임공동위원장을맡아문재인대통령당산을위해뛰었고,새로운대한민국의튼튼한기둥하나를세운다는결심으로아름다운섬영도에서주민들과고락을함께하고있다.

목차

책을펴내며5
추천사_현장을지킨사람?한명숙(전국무총리)8
추천사_가장자리의삶?박원순(서울특별시장)12

1부사람속에서
연탄두장,쌀한봉지19|도서반을만들다26|대학새내기,그해첫눈30|노동현장체험34|198739|지성이면감천을알게해준삼남매42|부산여성,날개를달다47|
평등의전화53|행복한가족상담57|여성일자리만들기61|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65|법제정·개정으로결실73|장애인운동에서당사자운동을배우다76|풀뿌리는힘이세다81|자원봉사센터와자활지원센터센터장86|조직의비전컨설팅90|한부모의조직된힘97|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104|은빛노인학교114|마을만들기트레이너118|우리동네마실!영도희망21127|한아이를키우기위해서는온마을이필요하다135|노무현과사람사는세상144|새로운대한민국의시작151

2부죄없는자,미혼모에게돌을던져라

3부길을찾다
사회와정부도효도하는시대179|장시간노동은옛말이됐나?182|프랑스의힘!185
교도소성추행사건이남긴교훈189|아이키우기좋은나라?192|일하는여성모두에출산휴가를196|미인대회유감200|모성보호논쟁유감204|호주제,미풍양속인가208
비정규직여성들의하소연211|모성보호와경쟁력214|이사람,박영미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218

출판사 서평

▶더불어행복한세상을꿈꾸며

▶현장에서사람들과만나온30여년의활동을정리하다

1부「사람속에서」는‘박영미’라는사람이살아온역사이자그활동의이력을인터뷰형태로드러내고있다.어떻게현장에서활동하고,어떤사람들을만나고,어떻게문제를해결해왔는지를말해준다.2부「죄없는자,미혼모에게돌을던져라」는사단법인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대표로서우리사회의약자중에서도약자인,미혼모문제에깊이관여하며활동한내용을담고있다.3부「길을찾다」는언론에쓴글들중여전히유효한담론들중일부를실었다.

▶가장자리에서여성을위해,시민을위해이야기를듣고마음을쏟으며
사회변화를만들어온사람

한명숙전국무총리가추천사에서언급한대로,억울한사람이없는사회를만드는데꾸준한노력을해온박영미대표는구로공단에서공장노동자로시작한활동이곧삶이었고,삶속에서활동의내용을찾았다.박대표는자신이만난많은‘억울한’사람들속에서해결해야할문제들을접하고그것을위해활동을해왔다.공장의노동자들,IMF시기여성실업자들을만나조직하고,한부모들,미혼모들속에서힘들고어려운이들과함께문제를해결하기위해앞장서서뛰었다.지역여성단체가앞장서여성관련법과제도를만들어갈수있도록돕겠다는의지를갖고활동한결과호주제폐지등여러결실을맺기도했다.

최근에열심히했던일이미혼모가족인권향상입니다.미혼모는가족들조차숨기고싶어하는가장낮은사람들중의한사람입니다.우리사회가얼마나행복한사회인가를보여주는척도입니다.이분들이행복하다,살만하다고말하는사회를만들고싶습니다.-「책을펴내며」중에서

▶풀뿌리는힘이세다

촛불혁명으로인해새로운민주정부가들어섰음에도불구하고과거청산,적폐청산을정치보복이라고우기는모습,법보다자본권력이우위에있는현상을접하면서,정권이바뀌었다고크게달라진것은없음을보게된다.그렇기에시민의자각이무엇보다절실하다.사회의여러문제를당사자가자각하여해결하려는의지가있다면그문제는해결가능성이높다는것을박대표는경험했다.가장자리의삶에서‘마을’로이어진박영미대표의활동은마을공동체를만드는일에몰두하며사회적인공동체붕괴의문제해결을위해시민들의힘을이끌어내고,그힘을경험하게되었다.필요와요구가있는곳에풀뿌리운동이생긴다고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