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슬리퍼: 사우스 센트럴의 사라진 여인들

그림 슬리퍼: 사우스 센트럴의 사라진 여인들

$18.52
Description
▶ “그는 모두 같은 사냥감을 노리고 있었다.
코카인에 중독된 가난한 흑인 여성이 바로 그 사냥감이었다.”
어두운 공동체의 느긋한 연쇄살인마,
‘그림 슬리퍼(The Grim Sleeper)’를 파헤친 한 기자의 기록
198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사우스 센트럴의 후미진 뒷골목에서 부패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피해자는 가슴에 세 발의 총알 흔적이 있는 흑인 여성 데브라 잭슨. 살인자가 저지른 이 첫 번째 살인은 이후에 있을 열 건이 넘는 연쇄살인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이 사건은 하루가 멀다 하고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로스앤젤레스의 대표 우범지역?사우스 센트럴 경찰의 관심을 받지 못한 채 잊혀갔다.
2006년, 〈People〉의 선임기자 크리스틴 펠리섹(Christine Pelisek)은 평소 취재를 위해 자주 찾던 부검실에서 공보담당자 윈터를 통해 1985년 첫 사건 발생 이후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사라져간 연쇄살인 사건을 알게 되며, 그때부터 이 사건을 수면 위로 떠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15년 동안 범죄 기자로서 그림 슬리퍼의 수사 과정을 추적해온 크리스틴은 수사관 인터뷰, 유일하게 살아남은 피해자 탐방 기사 및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모아 〈그림 슬리퍼: 사우스 센트럴에서 사라진 여인들〉에 담아냈다. 이 책은 정의로 가는 길고 험난한 길을 생생하고 정확히 포착하여 담아낸, 우리 시대의 가장 놀라운 범죄 르포집이다.
선정내역
*2019 서울국제도서전 여름 첫 책 선정도서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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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크리스틴펠리섹

《TIME》계열잡지《People》의선임기자.
《LosAngelesTimes》,《LAWeekly》등에서일했으며‘범죄전문기자’로서15년동안범죄사건을파헤쳤다.
2009년그림슬리퍼사건조사에대한공로로로스엔젤레스시기자상을수상했다.
2014년3월,그림슬리퍼사건에서펠리섹의역할을다룬장편영화가방영되었다.현재CNN,FoxNews등미국전역에서범죄관련인터뷰이로활동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부검실공보담당윈터의리스트(2006)

1부:살인장부1985-1988
1985년,데브라
사우스사이드살인마
1986년,헨리에타
1987년,바바라
1987년,버니타
1987년,메리
1988년,래크리카
1988년,모니크
1988년,에니트라

2부:잠들었던살인마의귀환
1989-2010
미해결사건의단서들
25구경살인자
2003년,발레리
2004년,프린세스
2007년,제니시아
800
연쇄살인범추적
잠들었던살인마
또다시막다른길
생존자
막중한책임
동맹의부활
체포

3부:시련과고난2010-2016
로니
독일에서저지른강간
범죄인생
지역명사
유예된정의
날짜를정하다
재판
철야
암스터의변호
사건종결
배심원들의평결은?
종신형이냐사형이냐
정의의심판
산?틴교도소

감사의말
역자후기
사라진여인들

출판사 서평

▶아무도관심갖지않던우범지대의살인사건,
‘살인자별명’을통해알리다!

사우스센트럴의연쇄살인마는자신의집6km반경에서10명이넘는흑인여성을무자비하게살해했으며그시체를우스꽝스러운형태로보란듯이도로에버렸다.그러나범죄의피해자가빈민가에거주하는흑인여성이라는점에경찰,정부,언론은모두이연쇄살인을외면했다.
저자크리스틴펠리섹은사건에대한경찰,정부,언론의무관심에분노하고,범죄전문기자로서사명감을가지고사건에대한대중의관심을높이기위해‘살인마별명’을정하기로한다.2008년,크리스틴은〈LAWeekly〉의표지기사에서살인마가마치느긋하게취미생활을하듯살인사건사이에긴휴식기를가진것을근거로그를저승사자(GrimReaper)와발음이비슷한‘TheGrimSleeper(잠들었던살인마)’로명명하여사회적반향을일으킨다.
그결과사건은‘그림슬리퍼연쇄살인’이라는이름으로미국전역에서관심을얻고,수사는다시불붙게된다.이사건은이후수사과정뿐만아니라재판과정까지대중의큰주목을받아다큐멘터리(〈TheTalesofGrimSleeper〉)와영화(〈TheGrimSleeper〉)로도제작되었다.

▶연쇄살인이계속될수있었던이유….
흑인여성피해자에대한무관심은정당화될수있는가?

저자크리스틴펠리섹은〈그림슬리퍼:사우스센트럴의사라진여인들〉에서빈곤과절망에빠진사우스센트럴과그지역의살인사건수사과정을담담하고차분한필치로전한다.그리고그녀는이런물음을던진다.“어떻게20년간반경6km이내의좁은지역에서소름끼치는연쇄살인이계속될수있었을까?”
저자는빈민가에사는흑인여성피해자들에대한사회적관심부족이범죄가계속될수있었던바탕이라고말한다.또한책속에서로스앤젤레스의부촌비버리힐즈인근에서일어난살인사건이언론의집중조명을받고어마어마한현상금을걸리며순식간에범인을검거한경우를밝힌다.이하나의사건과사우스센트럴의수많은살인사건의수사방식은대조적이다.
이렇게저자는피해자의인종과성별이수사과정에미치는영향을꼬집는다.또한저자는피해자가대부분‘흑인여성’이라는점을명확히하며,그것이그들이손쉽게범죄의표적이되었다는것뿐만아니라이사건이오랫동안수면아래가라앉은원인이되었음을말한다.

▶‘과연우리의수사과정은올바른가?’
결코멀지않은곳에존재하는이야기들

‘그림슬리퍼’사건을흐지부지될뻔한살인사건에서전국민적관심을끈살인사건으로바꾼것에는아무도관심갖지않았던피해자들에주목한정의로운기자의하나의기사가있었다.이한기자가일으킨놀라운이야기는저널리즘으로이룬대중의관심이어떻게수사과정을바꿀수있는지,그과정에서우리가생각해볼점은무엇인지말한다.
‘그림슬리퍼’사건을멀리미국로스앤젤레스의이야기로만느낄수도있다.하지만동시에,이사건은공정하고투명해야할범죄수사과정에대한논란이하루가멀다하고일어나는우리의현실에서생각해볼수있는이야기이다.

[첫문장]
로스앤젤레스카운티법의학과부검실을거쳐간유명인들이워낙많다보니부검실이이도시의좀더보기좋은지역에있으면좋았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