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여래장 (마음을 공부하는 능엄경 이야기)

불교와 여래장 (마음을 공부하는 능엄경 이야기)

$28.00
Description
주역의 대가 야청(也靑) 황정원,
진심과 여래장을 설명하는 논증법문을 정리하다
불교는 고통을 버리고 행복을 찾는 것을 종지(宗旨)로 한다. 이고득락(離苦得樂)을 달성하고자 인생과 우주의 진리를 이야기한다. 모든 중생들이 그런 목표를 달성하도록 가르치고 도와주는 이야기가 싯달타 부처의 가르침이다. 인생의 고해를 건너가자면 먼저 인생의 실상을 알아야 하고, 동시에 넘어야 할 세파의 진상도 파악해야 한다.
대승불교는 인생의 실체는 진심이라고 하고, 세상의 진상은 여래장이라고 한다. 그래서 먼저 나의 마음을 가장 자세하게 설명한 심지법문을 배워야 하고, 이어서 삼라만상의 본체인 여래장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해야만 한다. 이 경전의 내용을 제대로 알아야 불교에 바르게 입문했다고 할 수 있다.
저자 황정원은 2011년, 불교경전 〈능엄경〉에서 마음을 설명하는 부분을 가려내 풀이한 『불교와 마음』을 출간한 바 있으며, 이번 책에서는 〈능엄경〉 제3권 이후에 나오는 여래장 법문들을 정리했다.

〈능엄경〉 공부에서 나의 본래면목인 청정각명(淸淨覺明)을 이해하고, 다시 삼라만상의 진상(眞相)인 여래장(如來藏)묘진여성(妙眞如性)을 공부한다면, 문사(聞思)공부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다음은 수행(修行)인데, 만약 문사(聞思)공부가 제대로 되었다면, 마지막 수(修)공부는 저절로 진행된다_「머리말」중에서

진심과 여래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논증법문을 해석·설명한 이 책으로 여래장 문사수(聞思修)에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저자

황정원

현재,부산보림선원(寶林禪院)에서경론(經論)을강의하고있다.해설서는『불교와마음』,우리말『능엄경』,신역『대승기신론』,번역서는『원각경이가해』,『종경록과마음』이?있고,기타『中國法思想史(上)』,『주역삼가해』,『주역관해』가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서론(緖論)
제1절필독서(必讀書)|제2절세속제(世俗諦)와승의제(勝義諦)

제2장성상(性相)법문과여래장(如來藏)
제1절상망(相妄)과성진(性眞)|제2절오음(五陰)의정체(正體)|제3절육입(六入)의정체(正體)
제4절십이처(十二處)의정체(正體)|제5절십팔계(十八界)의정체(正體)
제6절칠대(七大)의정체(正體)|제7절대중들의오도송(悟道頌)

제3장‘부루나’장(富樓那章)
제1절부루나(富樓那)의질문(質問)|제2절세계(世界)의성립(成立)|제3절네가지비유(譬喩)

제4장여래장(如來藏)의정체(正體)
제1절여래장과삼라만상(森羅萬象)|제2절합진(合塵)과멸진(滅塵)|제3절여래장의내용(內容)
제4절소지심(所知心)과보리(菩提)

제5장무명(無明)의정체(正體)
제1절망성(妄性)을밝히다|제2절인연(因緣)도자연(自然)도아니다
제3절무공용(無功用)과무루(無漏)|제4절대중이경안(輕安)을얻다

제6장수행(修行)과이결정의(決定義)
제1절삼마제(三摩提)수행|제2절초심(初心)의이결정의(決定義)

제7장육근(六根)과각명(覺明)
제1절육근의공덕(功德)|제2절육근의정체(正體)|제3절육근호용(六根互用)
제4절각명(覺明)을직지(直指)함|제5절문성(聞性)을직지(直指)함

제8장탈경(脫境)과해탈(解脫)
제1절육근(六根)이탈경(脫境)의열쇠다|제2절근진(根塵)은동원(同源)이다
제3절세존(世尊)의게송(偈頌)|제4절육해일망(六解一亡)과무아(無我)

출판사 서평

▶"모든중생은여래장이다"
여래장사상이바라본중생의본마음

‘여래장(如來藏,tathagata-garbha)’이란범어(梵語)의의역이다.이단어는〈능엄경〉·〈여래장경〉·〈승만경〉·〈능가경〉을비롯하여대승경전에두루등장하며,〈대승기신론〉·〈불성론〉등후기논장(論藏)에도나온다.
〈여래장경〉은번뇌(煩惱)에가리어서나타나지못하고숨어있는여래(如來)를여래장(如來藏)이라고설명하는데,사람마다차별없이모두여래가될잠재성을간직하고있다고본다.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즉이세상의모든생명있는것들은다불성을가지고있다는뜻으로여래장사상의주요명제이다.다시말해서,여래장은번뇌에둘러싸인중생도그본질에있어서는부처와동질하다고강조한다.다만중생은여래의몸,여래의지혜,광명을간직하고있으나온갖고뇌에둘러싸여이를알아차리지못했다고설명한다.
여래장사상은세계와중생이오염됐음을현실로인정한다.다시말해서,여래장은궁극적으로극복해야할번뇌의실존을배제하지않는다.여래장사상은비환원적불이론또는실존적존재론의형태를취하고있다.따라서여래장과번뇌의불가분리를확인하고,중생의현실을수행의토대로삼는다.

번뇌(煩惱)는몸과마음을번잡하게하거나괴롭히는모든정신작용을가리킨다.번뇌가바로발업(發業)과윤생(潤生)의주범(主犯)이다.업(業)을짓는발업(發業)은과거(過去)가되고,과보(果報)를받아살아가는윤생(潤生)은미래(未來)가된다.이것들이이어지면서윤회(輪?)가계속되니까,해탈(解脫)하려면먼저번뇌(煩惱)의정체를파악하는것이급선무다._본문중에서

이처럼여래장은마음과깨달음의구조를설명하는논서이자,중생의현실이바로수행의토대이고수행과정에서다른중생들에대한자비심을가질것을언급하고있다는점에서대승불교수행지침의핵심적인내용을담고있다.

▶청정한삼업(三業)으로
내면에깃든빛나는마음을발현하다

여래장사상의명제는우리들중생은모두여래의지혜와같이빛나는마음을가지고있다는것으로,겸허한믿음과역동적인실천그리고이를바탕으로한주체적인앎을추구할것이라는인간의내재적가능성에대한신뢰에바탕하고있다.여래장사상에따르면중생은참선,염불,주력등의수행으로삼업청정(三業淸淨)한다면스스로를구원할수있다.

먼저공리(空理)를요달하고,무명(無明)의정체를알고,나아가무연지(無緣知)를체득하여분명하게청정(淸淨)각명(覺明)이되면그것이바로무공용도(無功用道)에이르는지름길이아니랴!(...)따라서무연지(無緣知)를요달(了達)하여일념(一念)을제대로알아차려야만,비로소일념(一念)으로새지않는무루선(無漏善)을훈수(熏修)하는것이가능하다.

『불교와여래장』은마음속으로침잠하여번뇌의실체를파악하여스스로깨달아치유하는방법을제시한다.이책은철학가,종교인,불교학자뿐만아니라마음을승화하려는사람들이깨달음의경지를더하고지혜를향상시키도록도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