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협력의 새로운 모색, 부산-상하이 협력

한중 협력의 새로운 모색, 부산-상하이 협력

$25.00
Description
▶ 한반도 통일과 북핵 문제, 대만해협의 긴장, 남중국해 분쟁…
격변하는 동아시아 정세변화 속에서 한중 관계의 새로운 협력을 모색하다

동서대학교는 2016년 사드배치의 긴장과 얼어붙은 한중 관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중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민족주의적 관점을 넘어 동아시아의 다양한 쟁점들을 교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노력의 연장선으로 동서대와 퉁지대 부산-상하이 협력포럼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동아시아 정세변화와 한중 관계를 분석하는 책을 발간했다.
동아시아는 문화적 밀접성에도 불구하고 배타적 민족주의 정서가 강해 역내 국가(한-중-일) 간 화합이 어려운 실정이다. 과거 조공관계와 사대주의로 맺어진 전근대적 우월감과 피해의식이 얽혀 있는 데다 19세기 말 이후 전쟁과 침탈 등으로 형성된 원한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것까지, 평화구축은 물론 안정적 경제교류 또한 지속적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
책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중 협력 현황을 국제 정치 이슈를 통해 분석하고, 정밀한 분석을 통해 한중 간 경제·문화적 교류 협력 방향을 제시한다. 동서대 중국연구센터와 퉁지대 중국전략연구원이 동아시아 평화구축의 진정한 해답으로 제안하는 동아시아지역주의는 탈민족주의 관점을 확산시키고 역내 정치이슈에 대한 역외 국가의 정치적 개입을 최소화해 새로운 동아시아시민사회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
저자

동서대학교중국연구센터

2015년?9월?16일정식개소한이래중국의대학및연구소들과협력하여?〈부산-상하이협력포럼〉,〈한중동북아지역협력세미나〉,〈한중일동북아협력국제심포지엄〉,〈신남방정책-21세기해상실크로드협력포럼〉을포함하는국제학술행사를정기적으로개최하고있으며,?국내학술토론행사로서는?〈DSU?중국학술토론회〉를분기별?1회개최하고있다.?아울러,?부산경남지역에서의중국에대한관심과이해를높이기위한?〈동서중국시민강좌〉를운영하고있으며,?최근중국동향을중심으로한소식지?〈동서중국웹진〉,〈동서중국브리프〉를작성,?온라인으로배포하는등부산경남지역에서중국연구와대중국교류활동의중심플랫폼역할을하고있다.
2020년?12월현재,?이홍규교수가소장직을맡고있다.

목차

들어가는말:동아시아정세변화와한중관계/신정승

제1부
한중관계의평가와전망(1992~2020)/먼홍화(?洪?)
미·중관계와동북아정세/샤리핑(夏立平)
미중패권경쟁과한중관계/차창훈
한반도신경제지도구상과일대일로의연계협력방안:한반도-중국
경제회랑구축/원동욱
북미비핵화협상에대한평가와중국의입장/리우밍(??)

제2부
중한관계를바탕으로하는상하이-부산간미래협력관계/자오홍쥔(???)
한중경제관계와부산-상하이협력방안제언/장정재
한·중산업단지의추진과상하이-부산협력/허시여우(何喜友)
상하이물류정책및부산과상하이간물류협력/김형근

제3부
중한인문교류의역사와상하이-부산협력/싱리쥐(邢?菊)
일대일로와인문교류:부산과상하이교류협력증진방안/김태만

나가는말:동아시아지역주의의새로운모색,동아시아시민사회의구성/이홍규

출판사 서평

▶심화되는국제갈등속에서우리가쥔열쇠,동아시아지역주의
이책은총3부로구성되어있다.1부에서는한중협력현황을다각도로분석하고,이를토대로2부에서는한중간경제적협력방안을,3부에서는한중간문화교류의역할과방향을살펴본다.
“동아시아지정학은유난히복잡하다.하나이면서둘이고둘이면서하나인한반도의한국과조선(북한),동아시아에위치하면서도부재하는일본,그와반대로동아시아에부재하면서도현존하는미국과러시아,그리고동아시아에속하면서도그경계를넘어서는중국으로구성되어있기때문이다.”(임춘성,「동아시아인의정체성형성,장애와출구:비판적동아시아담론을중심으로」에서인용)
지난40여년간비약적인경제발전을이룬중국의세계적입지부상에따라,미국의강력한중국견제와양국간의전략적경쟁이국제관계향방의핵심이되어가고있다.특히코로나19와같은국제적재난이발생했을때양국이보여준입장차이는과거와다르다.협력에따른공동대응보다는압박과책임전가의양상을띠고있어,미중간전략적갈등상황은갈수록심화될것으로전망된다.이처럼치열해지고있는미국과중국의정치적영향력경쟁아래,한미동맹과한중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를최대한조화롭게유지해야하는한국은과중한부담을받고있는상황이다.
이러한문제상황속에서동아시아지역주의는역내국가들이공감할수있는보편적인가치체계를제시함으로써지역의안전과경제교류의안정화를도모한다.동아시아지역주의는호혜적이고보완적인한중협력관계의동력이되는중요한열쇠라고할수있다.
지역주의화현상은국제정치경제의오래된핵심이슈중하나로,EU(유럽연합)가대표적인성공사례라고볼수있다.EU의사례는지역주의가역내국가사이의전쟁과충돌을방지하는중요한제도적장치임을보여준다.국민국가중심의세계관과국익우선의논리를탈피하여동아시아국가들이공유하는사상적문화적정체성을통해‘동아시아시민사회’라는새로운모델을창조해야한다.

▶부산-상하이,연해에위치한국제도시들의잠재력
민족국가중심을초월하여,민간네트워크를선도하다
부산과상하이,후쿠오카와같이동아시아각국연해에위치한국제도시들은도시특성상개방성과포용성을품고있어다른어느지역보다도동아시아공동체적사고를형성하기에알맞다.시민단체와지방정부,NGO등이주도하는네트워크는장기간에걸쳐지역통합을추구하고,국가주도의협의와별개로동아시아지역내영토갈등과역사갈등을완화시키는힘이있다.또한환경문제와지역개발,다문화교육,개발원조등다양한분야에걸친의견교환과역량강화,상호발전에기여하기도한다.책은부산-상하이협력포럼처럼,민간교류를활성화하여민간연대를먼저튼튼히할것을제안한다.
동서대와퉁지대의부산-상하이협력포럼은어려운상황속에서도지속적인협력관계를구축하고부산과상하이의실질적인민간교류를시도했다는점에서큰의미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