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싱그러운자연과고풍스러운기와집들이반기는우리동네,
두들마을로여러분을초대합니다!
전통이살아있는동네‘두들마을’을아시나요?
고추와사과로유명한경북영양에는‘언덕위에있는마을’이라는뜻의두들마을이있습니다.두들마을은재령이씨들이집성촌을이루며살아왔던곳이고,한글최초의요리책《음식디미방》이쓰인곳이기도합니다.또한이곳은고택체험과전통음식체험등을통해과거조상들의삶을경험해보는시간여행도할수있는마을입니다.
《우리동네두들마을》은이지현작가가영양에살면...
싱그러운자연과고풍스러운기와집들이반기는우리동네,
두들마을로여러분을초대합니다!
전통이살아있는동네‘두들마을’을아시나요?
고추와사과로유명한경북영양에는‘언덕위에있는마을’이라는뜻의두들마을이있습니다.두들마을은재령이씨들이집성촌을이루며살아왔던곳이고,한글최초의요리책《음식디미방》이쓰인곳이기도합니다.또한이곳은고택체험과전통음식체험등을통해과거조상들의삶을경험해보는시간여행도할수있는마을입니다.
《우리동네두들마을》은이지현작가가영양에살면서직접보고,듣고,겪은그곳사람들의살아가는이야기를아이의눈으로풀어낸동화입니다.서울에살던작가는영양으로내려가지내면서아름다운자연에오감이다시금눈뜨는것을경험합니다.그리고자신의체험을토대로자연에둘러싸인마을에서일어나는소소하고도정겨운일상,그곳에실제존재할법한아이의이야기를어린이들에게들려주기로결심합니다.그결과탄생한책이바로《우리동네두들마을》입니다.민화와일러스트작업을병행하는김효순화가의정감넘치는그림이어우러져,두들마을의사계절을더욱생생하게느낄수있습니다.
정겨운시골풍경,그곳에서살아가는사람들의생동감넘치는이야기
주인공병수는시간이천천히흘러가는듯한두들마을에삽니다.매일아침학교에가기전닭에게모이를주는게일상이고,왕할머니가특히좋아하는두부를사기위해두부파는트럭을쫓아온동네를뛰어다니기도합니다.어느날은자신을포함해3명밖에없는동급생중한명이아빠를따라전학을가게되자서운한마음을숨길수없습니다.게임중독을치료하기위해한동안병수집에서지내게된대도시출신의형이피시방하나없는동네가어디있느냐고타박하자자신이자란동네를무시한다는생각에화도납니다.사과열매솎기를도우면서는겨우내메마른듯했던나무에서구슬처럼동글동글작고귀여운열매가맺힌것에감탄도합니다.농촌에사는아이라고해서모두농번기일손을돕는것은아니기때문에병수역시처음경험하는일이많고,그런병수의낯선경험이마치체험학습을하는듯흥미롭게전개됩니다.
요즘젊은부부들은도시로나와살기때문에많은아이들이농촌마을에서의조금은느린삶,자연속에서조화롭게살아가는삶을잘이해하지못합니다.《우리동네두들마을》은그런도시의아이들에게밭으로,산으로,계곡으로,전통음식체험관으로병수와함께한바탕뛰어논듯한기분을느끼게해줍니다.고층아파트숲에서는좀체느끼기힘든계절의변화가너른논밭과숲풍경을통해시시각각생생하게다가오고,또시골에서비교적흔한조손가정의모습,그속에서느끼는아이의솔직한감정,현실적인고민이사실감있게그려집니다.이책을덮고나면힐링을위해,정말병수라는아이가살것같은두들마을로당장에라도여행을떠나고싶어질지모릅니다.힐링이별건가요?책속병수네할아버지의말을빌려봅니다.
“힐링이‘치유’라카데.치유가뭐꼬?아픈데를낫게하는게치유아이가.아프면병원에가야하는줄알았는데이런데를슬렁슬렁돌아다녀도병이낫는다카더만.”
◆주요내용◆
경북영양두들마을에서할머니,할아버지,그리고왕할머니와사는병수.병수는매일아침학교가기전,닭들에게모이를주고달걀을꺼내는게일상이다.학교에서3학년은병수를포함해셋밖에없는데,단짝친구동희가할머니를여의는바람에학교를며칠쉬게되고,병수는동희가자기아빠를따라다른지방으로떠날까봐불안함을느낀다.슬픔에빠진병수는할머니가음식을만들러가는‘음식디미방체험관’에가서맛있는주먹밥을먹고위안을느낀다.결국동희는인사도없이전학을가고,우울해하는병수를위해할머니가강아지를데려온다.병수는강아지에게통통이라는이름을붙여주고애지중지키운다.여름방학이시작된다음날,고모친구아들인창희형이병수네집에오게된다.게임중독에빠져서버릇을고치기위해병수네보내진것이다.버릇도없고신경질적인창희형은피시방도없는동네가어디있느냐며동네가후졌다고비아냥대고,그런소리를들으니친해지려고마음먹었던병수도기분이나빠진다.한동안데면데면지내던둘은음식만들기체험에가서같이요리를만들며가까워진다.또함께고추도따고,물놀이도가면서어느새병수는형을미워하는마음이스르르사라진다.병수와창희형은겨울이되도록함께학교도다니고정겨운두들마을생활을계속한다.그러나새해를며칠앞두고창희형은다시집으로돌아가고,병수는서운함을감출수없다.때마침이웃에새가족이이사온다는소식을듣고,병수는새친구를사귈수있을거라는기대에부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