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 금지 (양장본 Hardcover)

출입 금지 (양장본 Hardcover)

$14.08
Description
슬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우정과 희망의 노래!
이탈리아 지진이 일어난 한 마을.
갑자기 아이와 가족, 친구들에게 닥친
슬픔과 좌절, 그리고 커다란 상처.
잃어버린 것과 사라진 것 그리고 사랑하는 것과의 이별.
상처를 치유하는 담담한 우정과
슬픔을 승화시키는 아름다운 이야기

어느날 갑자기 일어난 지진으로 모든 것이 무너졌다. 마테오와 그의 친구 줄리아와 페데리코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집 뿐 아니라 그들의 삶도, 마음도 무너졌다. 하지만 계절이 바뀌어도 새롭게 시작할 터전은 쉬이 마련되지 않는다. 그 속에서 여진은 계속되고, 불안은 커져 간다.
자신의 집과 놀던 곳이 모두 출입 금지된 아이들은 슬픔과 분노를 가슴에 묻고 지낸다. 페데리코는 지진으로 잃어버린 반려견 아르투를 계속 찾는다. 하지만 지진이 나던 날, 아버지가 아르투를 창고에 가둬 두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슬픔에 빠진다. 마테오와 줄리아는 페데리코에게 같이 출입 금지된 무너진 집에 가보자고 한다.
그들의 상처와 슬픔은 극복될 수 있을까? 마테오가 얘기하지 못한 가슴에 묻어둔 아픔은 무엇일까?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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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실비아베키니

이탈리아작가로어린이를위한그림책,소설,시,만화에글을쓴다.학교와도서관,서점을위한연구회를운영하고있으며,창조적인글쓰기교실도개최하고있다.남편수알초와함께작업한『일시중지된호흡(FiatoSospeso)』으로2012년보스카라토상(BoscaratoAward)과2013년오르빌상(OrbilAward)을수상했다.가타노와졸레타시리즈로유명하다.

목차

1.양들은바다에가지않는다
2.제대로서있으려하다
3.굉음이들리다
4.우리모두거북이등에있다
5.갑자기찾아온추위
6.시를음미하려애쓰다
7.해야할일을하다
8.황금은새로운시작

출판사 서평

이탈리아최고의그래픽노블에수여하는아틸리오미쉘루찌상수상!
(어린이를위한최고의그래픽노블부문)

〈출입금지〉는다양한감정을강하게보여줄뿐아니라
슬픔을이겨내고어린아이들에게설명하려는목적에부합한다.
특히여러어려움의바닥에는작든크든
우리를일으켜줄희망이있다는것을말하고있다.
-이탈리아잡지〈푸메토로지카〉리뷰-

누군가를잃은사람에게
자신이살던집을잃은사람에게
거대한거북의진동을느꼈던사람에게
공포를아는사람에게
수천가지이유로아직도아픈사람에게
그래도양귀비꽃을영원히시들지않을꽃처럼바라보는사람에게
부서진파편들이황금처럼소중하다는사실을잊지않고매일깨진조각을이어붙이는사람에게.
-실비아베키니&수알초


■실제이탈리아지진을배경으로그려낸그래픽노블
2016년8월24일이탈리아중부지역에서지진규모6.2의지진이발생했다.이지진으로마을자체가사라진곳도있었으며,여진이6,200회계속되었다.심지어3번의강력한지진이더있었다.이로인해303명이사망하고,388명이부상을입었으며,1만1천명의이재민이발생하였다.
이책〈출입금지〉는이탈리아중부산악에있는작은도시를배경으로그려졌다.저자수알초는이책을시작하게된것은불행하게도우리가사는곳에서일어난일이기때문이라고말했다.직접적으로피해를입을만큼가깝진않았지만모든것을빼앗아가는지진이후에산다는것이어떤의미인지알수있을만큼가까이살았기에이책을그리게되었다고했다.그의부인이자이책의공동저자실비아베키니는더욱구체적인표현을얘기했다.10월30일에일어난지진이일어난때,실비아는집에서홀로지진을겪었다고말했다.책,창문,도자기등이마구흔들리기시작했고,밖에서는천둥소리와같은음산한소음이들려왔는데,하늘은매우맑았다고한다.주위세상과내면이무너진것을제대로바라보는것은엄청난용기가필요하고,그아픔에다가가기위해서는훨씬더많은노력이필요하다고얘기했다.
작가들은이책의수익금의일부로지진으로피해를입은몬테포르티노라는조그만도시의아이들을위한연극워크숍을만들고후원하고있다.연극을통해아이들이지진의아픔과상처를딛고일어나기를기원하였다.

■자신의집에출입금지당한아이들
사람이들어가서는안되는곳이란뜻의‘출입금지’는여러의미를갖는다.위험하니까들어오지말라는뜻도있고,방해가되니까들어오지말라는뜻도되며,비밀이있으니오지말라거나,보존하기위해금지시킨경우도있다.이책에서는위험하다는뜻으로쓰였다.갑자기무엇인가무너질지도모르고,다칠지모르는,위급한상태라는것을뜻한다.
자신에게의미없는곳또는모르는곳에들어갈수없다는것은아무런감정을불러일으키지않는다.안들어가도그만이고,그전에도안들어갔던곳이면더욱상관없는얘기이다.하지만자신이살던집이,자신이놀던동네가,자신이다니는학교가갑자기출입금지가된다면어떨까?아마이렇게자신이살던집에자연재해로인해출입금지를당해보지않은사람은감정이입하기힘들것이다.그러나그래픽노블이기에독자는한층더가깝게이러한상황과인물들의감정에공감을느낄수있다.
이책에나오는마테오와그의친구페데리코,줄리아는겉으론담담하게지낸다.하지만그속에는메워질수없는상처가있다.두려움과공포,아련함과그리움이교차한다.왜내가살던곳을들어갈수없는지분노가일기도하고,좌절감도느낀다.줄리아는도와주러온사람들이괜히싫다는말을던진다.페데리코는임시학교에서만든화병을다깨버린다.화병을놔둘곳도없다면서말이다.

■천천히스며드는내면을치유하는이야기
이책은천천히읽어야한다.글을쫓아책장을급하게넘기는책이아니다.사람들이내뱉는대사보다그사이에담담하게그려진그림이더많은이야기를풀어낸다.그래서사건중심으로책을보기보다는그림과글을천천히읽으며배경과색감까지다느끼며읽어야하는책이다.
이책의주인공마테오는지진으로대피소에서생활하다가캠핑카에서동생과부모와생활하는아이다.부모는어릴때이혼을한것으로보인다.그또한그림을통해얘기하는부분이다.엄마는새아빠와결혼을했고,이부동생이있다.친아빠와의엄마의관계는여전히나쁘지않은모양이다.지진이났다며걱정하지말라는통화를하고,괜찮냐며걱정하며찾아오기도한다.하지만새아빠와함께사는마테오는집에있는게답답하게느껴진다.하지만자신의속내를편하게드러내는것이힘든모양이다.이러한것은대사나글에서는언급되지않는다.글만읽은사람은마테오에게새아빠와친아빠가따로있다는것도모를수있다.
동생이무섭다고자신의침대로들어와함께자는날,마테오는어린아이로작아져친아빠의품에안기는꿈을꾼다.마테오의그마음은무엇일지독자가충분히그림을통해서느끼도록하고있다.페데리코가자신이사랑하는반려견아르투를잃어버린마음도그림에서더잘드러나고,지진으로혼란스러운줄리아의마음도그림으로표현되어있다.
그리고지진으로상처받은마음,내면의상처받은마음이치유되는모습또한그림으로상징화되어표현된다.어쩌면이그래픽노블(novel)은소설과시의경계에있다고표현하는게더적합할지모른다.바로그래픽노블과그래픽포엠(poem)의경계말이다.

■최고의그래픽노블,아틸리오미쉘루찌상수상작
아틸리오미쉘루찌상은1998년이탈리아에서시작하였다.처음에는만화잡지의독자들투표로그해이탈리아에서출간된최고의만화와그래픽노블에수여하는상이었다.2005년부터는엄선한심사위원이토론을통해최고의만화와그래픽노블들에대한수상작을정해왔다.그리고2018년에처음으로‘어린이를위한최고의그래픽노블’이란부문이생겼다.바로2018년이부문의초대수상작이바로〈출입금지〉이다.
〈출입금지〉는잘된그래픽노블들이대부분그렇듯이,글과그림이조화를이뤄더많은이야기와감정을전달한다.글또는그림만으로는부족할수있는감정과이야기를조화를이뤄표현해낸다.지진의효과음이그림중심에있는마테오와동생한테서멀어지고작아지는것을통해지진이잦아드는것을표현하기도하고,입꼬리의변화만으로짧은대사가갖는감정을더욱풍부히나타내기도한다.익숙한듯오토바이로계속스쳐지나가는곳에자꾸등장하는출입금지표시와빨간줄이쳐있는모습을통해그들의허망함과답답함을표현하기도한다.
글과그림의훌륭한조합으로탄생한이이야기는사람들에게상처를입었다고상처를덮는것보다상처를의미있기치유하는법을제안한다.


**미래그래픽노블은십대어린이부터어른들까지함께재밌게또유익하게볼수있는그래픽노블시리즈이다.

미래그래픽노블01엘데포_특별한아이와진실한친구이야기
미래그래픽노블02출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