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난 사건 - 아이스토리빌 39

편의점 도난 사건 - 아이스토리빌 39

$13.00
저자

박그루

제법괜찮은이야기속에서살아가려합니다.“왜?”와“아,그래서그랬구나.”를꽤좋아합니다.부산아동문학신인상과김유정신인문학상을수상했으며2022년과2023년에아르코창작기금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는『편의점도난사건』,『나도크리에이터!』,『마음대로하고싶어』,『미술관추격사건』,『모둠활동딱싫어!』등이있습니다.

목차

달에서가장가까운집10
엄마vs엄마18
진주와우재29
검은모자를찾아라!42
‘ㄱ’자골목길52
삼총사61
본격수사72
깨숲,그속으로86
검은색대문97
검은모자의정체110
용기를내어128
일요일늦은오후144

출판사 서평

‘편의점’을둘러싼박진감넘치는추리동화!

이책은도시에서가장많이볼수있는공간중하나인‘편의점’을둘러싼추리동화이다.이책의가장장점은도시의많은아이들에게실제있을수있는사건에빠져들게한다는점이다.현실적인공간에서아이들이공감할수있는사건이벌어졌다.바로엄마가일하는편의점에도둑이들었고,엄마가도둑으로누명을쓸위기에처해있는데,어느딸이나아들이도둑을잡겠다고나서지않겠는가?그뿐아니라이책의주인공은수와친구우재는도둑일지도모르는사람을목격한유‘이’한사람이다.
은수와친구들은조그만단서로이리저리추리도하고,용의자의뒤를쫓기도한다.증거를찾기위해연기도하고말이다.처음에는은수혼자만의일이었지만,친구들은자신의일처럼도와주고함께해나가며삼총사캐릭터가완성되어간다.독자도아이들과함께범인을쫓는박진감을느낄수있을것이다.무엇보다어른들에게기대며아이들이주변인이되는게아니라아이들의지혜와용기로수사를해나가고,범인을잡는다.어린이독자와박진감넘치는호흡을할수있는추리동화다.

낯선동네,낯선학교,낯선친구에대한적응을그리다.

주인공은수와엄마가새롭게이사를오는것으로이책은시작한다.새로온동네,전학온학교,첫자기소개등.낯선곳의처음은언제나불안하다.최근에아빠를잃은슬픔까지주인공은수는짊어지고있다.이런낯설고불안한마음이엄마가일하는편의점의도난사건으로폭발한다.많은아이들이전학을가거나이사를갔을때불안감을느끼고,처음에는정을붙이는데어려움을겪는다.그러한마음을은수를통해잘표현하고있다.
은수가범인을찾아나서고,친구들과함께추리를해나가는과정은낯선동네에대한적응이고,변화를이해해나가는과정이며,상실에대한극복의과정이다.친구한명없던은수에게마음을터놓을수있는2명의단짝친구가생겼고,동네이곳저곳을다니며이웃을알아간다.마침내사건이해결되고,동네사람들의주목을받는과정은책에나오는말처럼은수의‘동네신고식’이라할것이다.아마같은감정을느낀많은아이들에게범인을잡는과정은또다른시원한해갈이될것이다.

혼자가아닌함께뛰노는박그루작가의첫동화!

이책은작가박그루의첫동화이다.그래서작가의바람이오롯이담겨있는작품이기도하다.책처음에나오는작가의말처럼작가는아이들이친구들과함께신나게놀며크길바란다고하였다.이바람이잘드러나는건이야기의시작과끝의그림일것이다.시작에서쓸쓸하고혼자인은수는이야기가끝나고나서사람들에게둘러싸여환하게웃고있다.함께동네를뛰어다니며어색하고이해하지못했던친구들과점점더가까워지고,낯선동네에약국아저씨처럼한두명씩친한동네사람들도생겨난다.처음에는어색하고낯설지몰라도함께하면삶은따뜻하다는것을한층밝게크는은수를통해작가가말하는것은아닐까.
그림작가백대승은쓸쓸하고혼자인은수가점점더주위와어울리고적응하면서밝아지는모습,적극적인모습을다채로운구도와색감의그림으로잘표현해내고있다.

◆주요내용◆
어느날엄마가일하는편의점에도둑이든다.하지만가게안CCTV선이끊어져,누가도둑인지알길이없다.아무도도둑을보지도못하고,심지어도둑이있었는지도의심한다.도둑같이급하게편의점을뛰어나가는검은모자의사람을은수가보긴했지만,다들은수의말을믿기는하는건지…….이러다가는엄마가도둑으로누명을쓸것같다.새로사귄친구진주와꼴보기싫지만검은모자를멀리서봤다는우재랑셋이서편의점도난사건의범인을찾아나서는데…….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