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리 하나린 1: 다시 시작되는 전설

우투리 하나린 1: 다시 시작되는 전설

$12.00
Description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아기 장수 우투리 설화를 재해석한 새로운 판타지 동화의 탄생!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의 대상은 〈우투리 하나린〉이었다.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은 한국방정환재단에서 방정환 문학을 현대적으로 되살리자는 취지로 시작한 공모전이다. 태어날 때부터 날개를 지닌 아기 장수 우투리 설화는 많은 이들이 들어본 이야기다. 바로 그 우투리 설화를 재해석하여 현대적 판타지로 탄생한 것이 〈우투리 하나린〉이다. 우투리 하나린의 주요 설정인 ‘사람이 하늘을 난다’는 것은 어찌 보면 허무맹랑하며 비현실적이다. 공감을 얻지 못하면 우스꽝스런 이야기에 불과할 수 있다. 하지만 〈우투리 하나린〉은 비현실적인 소재를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개연성 있게, 또 신비롭게 풀어냈다. 한 어린이 심사위원은 〈우투리 하나린〉에 푹 빠져 이렇게 말했다. “이제부터는 주변을 잘 둘러봐야겠다. 어디선가 나린이와 나린이 아빠가 날아다닐 수도 있으니까.” 바로 방정환 선생님이 살아생전에 강조했던 ‘문학으로서의 재미와 유익함’을 두루 갖춘 작품의 탄생이다.

◆ 주요 내용 ◆
어린이날 주노는 우연히 뒷산에 올랐다가 같은 반 친구 하나린이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나린이의 비밀을 알게 된 주노는 엄마와 친구에게 털어놓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나린이가 서커스에서 공중그네 공연을 한다는 것을 알고, 주노와 친구 진철이는 나린이의 비밀을 알 수 있을 거라며 서커스를 구경 간다. 그날 나린이는 공중그네 공연에서 실수로 떨어지다가 슬쩍 위로 솟구쳐 오른다. 점점 더 주노는 나린이의 정체를 밝혀내고, 제이슨은 또다른 목적으로 나린이와 나린이 아빠를 쫓는데……. 우투리 설화를 재해석한 스릴 넘치는 판타지가 펼쳐진다.
수상내역
-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

초등 교과 연계
*4학년 1학기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4학년 2학기 국어 4. 이야기 속 세상
*6학년 1학기 국어 2. 이야기를 간추려요
저자

문경민

2016년중앙신인문학상에서단편소설〈곰씨의동굴〉이당선되어등단하였습니다.최근에출간한고학년장편동화〈딸기우유공약〉은“2019년울산올해의책”에선정되기도했습니다.2019년에제2회다새쓰방정환문학공모전에서〈우투리하나린〉으로대상을수상했습니다.하늘을나는사람의이야기를하고싶었던욕심으로〈우투리하나린〉시리즈를완성도높고훌륭한이야기로만들어보고자합니다.

목차

1하늘을나는여자아이
2못믿을말
3미스터리하나린
4도둑질
5나린아빠와주노
6현실이된우투리전설
7동영상
8입양각서
9진샘
10저택생활
11진샘과제이든
12난장판
13반격
14용마할래?
15하늘싸움
16주노의몫
17우투리의후예들

출판사 서평

◆다새쓰방정환문학공모전이란?◆
‘다시새롭게쓰는방정환문학공모전’은소파방정환선생님의생각과작품을현대어린이들의정서와감성에부합하도록다시새롭게써서더많은아이들이읽고,방정환선생님을가깝게여기고기억할수있도록하는데그목적이있는어린이문학공모전입니다.한국방정환재단이주최하고,한국방정환재단과밝은미래가공동주관합니다.

◆책의특징◆
한국설화를현대적으로해석한모험과용기의이야기
〈우투리하나린〉은우투리설화로부터시작된다.설화속에서겨드랑이에날개가달린아기장수우투리는비범한능력을지니고많은이들의염원을이루기위해어려움을극복하면서싸워나가지만비극적으로결말을맞는다.우투리설화는사람들입을통해전해져왔으며다양한시대와이야기로존재해왔다.
이하늘을날고힘이엄청났던우투리의후손이사람들틈에숨어지내고있다는설정으로〈우투리하나린〉은시작된다.우투리의힘을이용하고자하는무리와자신의존재를숨기며살려고하는우투리후손들의모습들속에서평범한주노가용마로거듭나는과정이이야기가펼쳐진다.친구를위해용기를내고,가족을위해희생하며,함께정의를위해뭉치는영웅이야기가아이들의일상으로부터공감을얻으며그려진다.

일상속개연성있는공감을주는한국형판타지
엄마가일하러가면서어린이날에남들처럼놀러가지도못하는한부모가정의아이,주노의시선으로이야기는시작된다.어린이날에친구집에어떻게놀러가냐며투덜거리는주노는뒷산에혼자오르고,나린이의비밀을엿보게된다.말도안되는비밀을알게된주노는엄마한테얘기하지만,엄마는믿어주지않을뿐아니라혼내고,친한친구도있을수없는얘기라며전혀믿어주지않는다.
비현실적인상황을앞에두고일상에서반응할수있는자연스런모습들이한국어린이들의공감을쉽게얻는다.그리고비현실적인상황을조금씩독자에게납득시켜가는과정이그려지면서우투리와용마의전설이다시시작된다.
2권을예고한〈우투리하나린〉은1권에서우투리하나린과용마에대한공감에더신경을썼다.우투리하나린의초자연적인능력과제이슨과의대결이더재미있을수있지만,장면의재미보다더중요한개연성있는캐릭터와스토리로시리즈의시작을알리고있다.

아이들이직접선택한21세기방정환문학
제2회다새쓰방정환문학공모전에서는방정환선생님의뜻을이어,어린이독자를존중하고그들의목소리를경청하기위해최종심사단계에서어린이심사단이직접읽고심사한의견을참고하여대상을결정하였다.심사한아이들의반응은뜨거웠다.일부저학년아이들은책의분량이많아서이해하기어려워했지만,고학년아이들은엄지를치켜들며〈우투리하나린〉에대해뜨거운응원을보내주었다.특히심사위원은공모전의취지에도잘부합될뿐만아니라,지금시대에도여전히필요한용기와연대의의미를짜임새있는서사에잘녹여낸수준높은작품으로평가하였다.
특히방정환선생님이살아생전에강조했던‘문학으로서의재미와유익함’을두루갖추고있다는점에서큰점수를받았다.처음문장부터마지막문장까지깔끔하면서여운을남기는표현이독자들을매료시킨다.또한소윤경작가의환상적이면서간결한그림이이책의매력을더욱빛나게하고있다.

◆작가후기◆

문장으로완성하는세계

저는소설을쓸때마다직선을떠올립니다.글자와단어를조합해만든문장이꼭직선같습니다.생겨먹은것도가로선형태이니문장을직선으로봄직합니다.단문은짧은직선,장문은긴직선입니다.직선들을그어단락을완성합니다.단락을통해장면이나감정이선명히잡혀야합니다.한장을읽은뒤에는다음장을읽고싶어지는게좋습니다.
나혼자좋아서쓰는글이아닙니다.누군가에게읽힐목적으로쓰는글입니다.모든일이그렇듯이야기를만드는일에도시간과힘을들여야합니다.저절로되는일이란없습니다.선을긋고지우고다시긋습니다.문장으로그린인물,사건,배경이마음에들지않으면다지우고다시시작합니다.이일의좋은점은노력을기울이면결과가나온다는겁니다.매일자리를잡고앉아선긋기와비슷한노동을이어갑니다.그렇게하나의세계를완성해갑니다.
문장으로세계를만들어가는일에가장중요한것은작가의의지(욕망)입니다.어떤세계를완성하고싶고그세계를통해하고싶은말을전하려는마음입니다.그마음을놓치는순간이야기는방향을잃습니다.가끔은내안의애타는것들을연료로삼아세계를완성하는일의엔진을돌리기도합니다.
하늘을나는사람이등장하는이야기를쓰고싶다는마음을먹었던건꽤오래전이었습니다.많은시간과힘을들여완성하기는했습니다만그때는소설쓰는훈련을하지않았던터라발표할만한작품이되지는못했습니다.그래도하늘을나는사람이등장하는이야기를쓰고싶다는마음만은오롯이남았습니다.가슴한켠에고인욕심을끄집어내어다시만든이야기가〈우투리하나린〉입니다.
어린시절하늘을날고싶다는마음한번먹어보지않은사람은없을겁니다.저도그랬습니다.목에보자기를두르고담장위와미끄럼틀위에서떨어지기도여러번이었습니다.수업이지루하면창밖하늘을보면서마음껏하늘을날아다니는사람을상상하기도했습니다.어른이된뒤어떤강연장에서아기장수우투리설화를알게됐습니다.지금도우투리설화를들었던첫순간을기억합니다.어쩜그럴수가있어.어쩜그렇게비참하고분하게,아무것도못하고죽어버릴수가있어.그런생각에가슴이아렸습니다.강연장에서집으로돌아오면서생각했습니다.우투리는그렇게서럽게죽어서는안됐다고말입니다.
하늘을나는사람을소재로다시이야기를만들어야겠다고마음먹었을때우투리설화를떠올렸습니다.오랜저의욕망과우투리의설화의서러움이철컥맞물렸습니다.그런마음으로우투리하나린을불러왔고그옆에용마주노를세웠습니다.〈우투리하나린〉을쓰는내내저는우투리설화와예전에완성했던긴긴하늘을나는사람의이야기를떠올렸습니다.그둘이어우러져빚은힘으로1권을완성했고다음2권과3권도쓰는중입니다.
〈우투리하나린〉1권을세상에내어놓습니다.그것도제2회다새쓰방정환문학공모전대상이라는영광과함께말입니다.한국방정환재단에감사드립니다.부족한작품을당선작으로뽑아주신심사위원님들과밝은미래출판사에도감사드립니다.1권을읽고나면주인공하나린과주노가어떻게성장해나갈지궁금해질겁니다.독자여러분께앞으로2권과3권의이야기가펼쳐질것이라약속드립니다.하늘을나는사람의이야기를완성하고싶었던욕심이컸던만큼완성도높고훌륭한이야기를만들어보이겠습니다.

◆심사평◆

방정환탄생120주년,어린이에게다시아름다운선물을

방정환은동화를어린이에게줄수있는가장값지고아름다운‘선물’이라고생각했다.그가아동문학을시작하면서첫번째로번역하여출판한동화집의제목을『사랑의선물』이라고했던것도그때문이다.사랑의선물로서동화는어떤모습을갖추어야할까.‘선물’은받을상대를귀하게여기고,선물을받을사람의마음을헤아릴때적절한것이될수있다.제대로된선물이라면주는쪽보다받는편에서기쁘고즐겁고꼭필요한것이어야할것은물론이다.어린이가인격적으로존중받고대접받았다는느낌을가질수있을때,어떻게이렇게내마음을잘헤아려줬을까놀랄수있을때,전에는상상도못했던벅찬감동을받게될때,동화는어린이에게주는아름다운예술로서,값진선물로서자신의몫을제대로할수있을것이다.
‘다새쓰방정환문학공모전’에는‘21세기에새로읽는방정환’이라는부제가붙어있다.방정환의작품을단순히인용하고활용하는것이아니라,이를통해방정환의문학정신과태도를우리시대에이어가고자하는것이이공모전의궁극적인목적인것이다.때문에공모전공지에도미리밝혔듯,심사의기준은첫째,방정환의작품을충실하게이해했는가,둘째,작가의참신한발상과새로운해석이엿보이는가,셋째,동시대독자와의공감과시대성을확보했는가,넷째,방정환이늘강조했던문학으로서재미와유익함을두루갖추었는가이며,특별히이번해에는어린이독자를존중하고그들의목소리를경청하기위해최종심사단계에서어린이심사단이직접읽고심사한의견까지참고하기로했다.
본심에서다루어진작품은모두7편이었다.그중마지막까지심사위원들에게주목을받은작품은『어린이날이사라진다고?』와『우투리하나린』이었다.『우투리하나린』은방정환의탐정소설뿐만아니라아기장수설화까지능란하게재해석한창의성이돋보였다.단언컨대지금까지이런아기장수,이런용마는보지못했을것이다.공모전의취지에도잘부합될뿐만아니라,지금시대에도여전히필요한용기와연대의의미를짜임새있는서사에잘녹여낸수준높은작품으로평가되었다.
이에최종적으로『우투리하나린』을대상작으로,『어린이날이사라진다고?』를우수작으로선정하기로의견을모았다.본래공모전에서는대상1편만을선발하고대상이없을경우에한하여우수작을선정하도록되어있지만,이번에는특별히두작품을본상으로시상하기로하였다.올해는방정환탄생120주년을맞는뜻깊은해여서보다많은작품이독자와만나면좋겠다는희망도있었고,무엇보다두작품에대한어린이심사단의응원이열렬했기때문이다.“이이야기가널리퍼졌으면좋겠다.”는어린이독자의소감에공감한다.“짱!!!”도함께.뜻깊은해에수상자가되신두분께축하의인사를전한다.

-심사위원임정진(동화작가,서울디지털대학교문예창작학과교수)
-심사위원조은숙(아동문학연구자,춘천교대국어교육과교수)
-심사위원박숙경(아동문학평론가,계간창비어린이편집위원)

◆어린이심사단의한줄심사평◆
★읽다보면뒷이야기가궁금해지는마법같은소설이었다.-김송민(금북초5학년)
★이이야기가널리퍼졌으면좋겠다.짱!!!-김호경(구암초4학년)
★나린이가하늘을나는장면은아기장수가날개를달고하늘을나는듯했다.-배지훈(산의초6학년)
★대반전과재미까지더해져완벽한이야기여서전혀길게느껴지지않았고한번에후루룩읽게만드는반전매력이있는책이다.-남예지(광운초6학년)
★참으로긴장되고,감동적이고즐거운이야기였다.-박정현(성신초5학년)
★하나도지루하거나재미없는부분이없었고,마지막에는이야기가너무짧다는느낌까지들정도였다.-이연재(미동초5학년)
★스토리가재미있고한번보면빠져드는책이다.내용이좋아부모님과함께봐도좋다.-이서영(대방초5학년)
★이제부터는주변을잘둘러봐야겠다.어디선가나린이와나린이아빠가날아다닐수도있으니까.-김주원(천일초4학년)
★마지막문장을읽고나니나도내발뒤꿈치가들썩거린다.-신유주(별내초3학년)
★어린이날로시작한이이야기는나에게스릴과반전을느끼게해준재미있는책이다.-박인주(미동초5학년)
★읽는내내멈출수없어서책장이빨리넘어갔다.멋진그림들이그려진책으로다시만나책장에꽂아두고계속읽고싶다.-이채연(창동초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