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먹는 괴물 (양장본 Hardcover)

냉장고 먹는 괴물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냉장고가 다 없어져 버리면 어떤 큰일이 날까?”
냉장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미니멀리즘 환경 그림책!
이 책에는 냉장고를 먹어 치우는 괴물이 등장한다. 괴물은 동네에 있는 냉장고를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꿀꺽꿀꺽 먹어 치운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냉장고 없는 생활을 쉽게 상상할 수 없다. 집집마다 커다란 냉장고에는 음식물이 가득하고 하나로 부족해 두 개의 냉장고를 갖고 있는 집도 많아지고 있다. 김치 냉장고도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냉장고가 있어서 우리는 건강하고 더 좋은 삶을 살고 있을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자고 말한다. 작가는 이 책의 기획 의도를 이렇게 말한다. “냉장고란 것이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어요. 하지만 괴물이 냉장고를 먹어 버려서 사람들은 불편하지만 건강하게 사는 법을 깨닫게 됩니다.”
냉장고가 흔하지 않던 시절, 혹은 냉장고 용량이 지금처럼 크지 않던 시절의 우리들은 어떠했을까? 사람들은 조금씩 자주 장을 보면서 그때그때 신선한 먹을거리를 사서 먹었다. 혹시나 식재료가 남거나 요리한 게 남으면 옆집에 가서 ‘이것 한 번 먹어 보세요.’라고 권하곤 했다. 작가는 혹시 냉장고가 우리에게 이런 삶을 빼앗아 간 것은 아닌지 묻고 있다.
냉장고 먹는 괴물이 아이들과 밝게 노는 모습을 그린 이 그림책을 통해 냉장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주요 내용 ◆
무시무시한 괴물이 어슬렁어슬렁 집 안으로 들어가서는 꿀꺽 냉장고를 먹어 치운다. 한세와 아이들은 갑자기 놀이터에 나타난 괴물과 노는 것이 마냥 즐겁다. 괴물이 냉장고를 먹었다는 것은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괴물을 살금살금 동네를 돌아다니며 냉장고를 먹어 치운다. 냉장고가 사라지자 동네 어른들은 대책 회의를 열어 성토 대회를 하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다. 냉장고 없는 생활은 어떨까? 냉장고가 없으면 큰일 나는 것은 아닐까?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누리과정 생활주제> 건강과 안전
누리과정 생활주제> 생활도구
초등1 가을1 1.내 이웃 이야기
저자

이현욱

광장건축사사무소대표소장으로건축가의길을가고있다.아이들은마당이있는주택에서건강하게자라야한다며땅콩집열풍을일으킨주인공이기도하다.지금은두아이의아빠이자열정적인환경운동가로재미있는동화작가에도전중이다.저서로는‘두남자의집짓기’,‘나는마당있는작은집에산다’가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책의특징◆
왜무시무시한괴물은냉장고만먹을까?
어슬렁어슬렁나타나냉장고를꿀꺽삼키는괴물.괴물은냉장고를먹는다.왜괴물이냉장고를먹는지설명은없다.괴물이한말은“내가먹어버려야,너희가건강해져.”였다.왜냉장고가없으면건강해진다고말할까?
작가는냉장고에대해서이렇게말한다.“냉장고는음식물의보관상태를연장할뿐,영양소까지보존하는건아닙니다.또한음식이상하지않으리라믿으며냉장고에오래보관하는경우도많아요.그러다보니사람들은오래된음식을먹는경우가많아졌고,몸에안좋은영향을줍니다.”
요즘많은사람들이장보는방식을보면,한번에먹을고기양보다더많은양을한꺼번에사서,남는것을냉동실에넣어둔다.그리고나중에생각날때해동해서먹는다.어떤이들은당장먹거나쓸음식물이나식재료가아닌데도일단사서냉장고에보관하는경우도있다.자꾸냉장고를채우고,냉장고가비면불안한모습을보이기까지한다.그러다보니냉장고를정리할때마다쓰레기로버리는음식물은점점많아지고있다.유통기한이지나기도하고,오래보관하면서상하거나문제가생긴음식물도생긴다.정말괴물이말하는것처럼냉장고가없어져야우리가더건강해지는걸까?

벽을없애고미래를지키는냉장고먹는괴물
이책에나오는괴물의모습은무섭지않다.괴물은아이들과놀이터에서매일놀고,목말도태워준다.아이들은괴물과다방구를하고숨바꼭질도한다.아이들도괴물도모두노는것이신난다고말한다.괴물은사람들몰래냉장고를먹어치우지만,사람들을해하려는생각이없다.아이들과어른의입장은반대다.냉장고를없애는것에어른들이모여서대책회의를하고,또새로산냉장고가없어지자분노를터뜨리지만,아이들은괴물이놀이터에오면신나기만하다.
괴물이아플때,옆에서아픈괴물을돌보는것도아이들이고,괴물이떠나갈때손을흔드는것도아이들이다.괴물이냉장고를없애서지키려는것은아이들의미래라는것을보여준다.
그래서일까?냉장고가없는동네가되었을때야비로소어른들은아이들과함께어울리는모습을보여준다.개인들마다갖고있는커다란창고인냉장고가이웃들사이를막는벽이되었던것이다.

냉장고가없는삶은불가능할까?
최근에가끔씩냉장고없이생활하기에도전하는사람들의기사나SNS가올라온다.미니멀리즘을실천하고자냉장고비우기,냉장고없이살아보기등을도전하는것이다.실제냉장고는보통가족들이먹거나잠시보관할수있는용량을넘어섰다.120리터냉장고로시작한국내냉장고의역사는최근가정용냉장고가900리터가넘는것도많이볼수있다.심지어별도로김치냉장고가필수다.
냉장고가커지게되면,장을볼때손도커지는경향이많다.냉장고가잠깐동안음식물을신선하게보관하는게아니라장기간식재료창고의역할을하고있는것이다.냉장고비우기에도전한사람이며칠이면비우겠지생각했지만,2주넘게해도냉장고를다비우지못했다는얘기가인터넷에올라온다.현재우리나라는신선한식재료를바로바로구매하는게어렵지않다.유통망이잘발달되어있기때문이다.그렇기에냉장고없이사는건도전하는게어려울뿐크게어려운일은아니라고말한다.
이책은냉장고없이계속살아야한다거나냉장고의환경파괴의주범이니없애야한다고주장하진않는다.하지만지금냉장고를쓰는방식이,그리고너무커다란냉장고가우리의생활과환경을파괴하고불행하게하는것은아닌지생각해볼때라고말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