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아이

거울아이

$12.00
Description
사랑하는 사람, 그리운 사람, 함께 하는 사람들을
더욱 사랑하게 만들 3편의 이야기 선물!
≪거울아이≫에는 박현경 작가의 3편의 단편 동화가 담겨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다른 듯 하지만 한편으로는 닮았다. 〈나비와 나방〉은 외동딸인 주인공이 시골에서 자란 사촌 남동생과 한 집에 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책 제목과 동일한 두 번째 이야기 〈거울아이〉는 갑자기 돌아가신 엄마를 만나게 되면서 엄마에 대한 원망과 죄책감, 그리고 그리움을 다루면서 다시 두 발로 서게 되는 아이의 모습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내 동생은 바보가 아니야〉는 느리고 답답해서 주변에서 바보라고 놀리는 동생과 그를 부끄러워 하기도 하지만, 한편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는 누나의 이야기이다.
각각의 이야기는 다르지만 읽은 독자들은 비슷한 감정, 비슷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바로 ‘가족 간의 사랑’이다. 다른 형태, 다른 상황에 놓인 이야기 속 인물들은 미워하기도 하고, 증오하기도 하며, 부끄러워하기도 한다. 그리고 원망하고, 다툼도 있다. 그렇지만 그들 밑바닥에 흐르는 따뜻하고 헌신적이며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아마 이 이야기를 읽은 이들도 자신의 주변을 더욱 사랑하게 만들 이야기 선물이다.

◆ 주요 내용 ◆
* 〈나비와 나방〉 함께 살게 된 사촌 남동생이 모두 잠든 캄캄한 밤이 되면 매일 집 밖을 돌아다니는 것 같다. 어디를 갔다 오는 거지? 물어봐도 대답이 없다. 앞뒤가 꽉 막힌 이 답답한 사촌 동생을 오늘 밤엔 쫓아가 봐야겠다.

* 〈거울아이〉 엄마를 만난다. 갑자기 돌아가신 엄마를 만나게 된다. 기차 타고 간 그곳에는 완전히 살았을 때 기억을 잃은 엄마가 살고 있다. 날 버리고 가 버린 엄마를 만나면 무슨 말부터 해야 할까? 나쁜 엄마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야 하나?

* 〈내 동생은 바보가 아니야〉 정서 장애가 있는 순동이를 돌보는 일은 누나 순영이 몫이 되었다. 틈만 나면 사고뭉치에, 수업시간에 교실 밖을 돌아다니는 순동이가 순영이는 버겁기도 하다. 수업 마치고 순동이를 데리러 가려는데, 순동이가 운동장 구석에서 다른 아이들에게 둘러 싸여 있다. 무슨 일인 거지?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2학기 국어 6. 마음을 담아 글을 써요
4학년 2학기 국어 4. 이야기 속 세상
4학년 2학기 국어 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5학년 1학기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저자

박현경

2001년‘문화일보’와‘광주매일’신춘문예로등단했고,MBC창작동화대상,푸른문학상,건국대학교창작동화상을수상했습니다.지은책으로『로봇친구앤디』『동생을데리고미술관에갔어요』『너는그리고나는달린다』『또마의그네』등다수가있습니다.이책에실린〈거울아이〉는MBC창작동화대상을받은작품입니다.

목차

나비와나방…10
거울아이…52
내동생은바보가아니야…82

출판사 서평

각기다른이야기,하지만한편의옴니버스
이책의첫번째이야기,〈나비와나방〉에는지금껏함께산것도아니고,성향이비슷하지도않지만한식구가된외동딸과사촌남동생이나온다.두번째〈거울아이〉는갑자기돌아가신엄마로인해세상과벽을쌓고사는아이가어떤특별한기차를타고떠난다.그리고그곳에서살아있을때기억을완전히잃은엄마를만나게되는이야기다.세번째이야기〈내동생은바보가아니야〉는특별한동생순동이를돌보지만남들에게부끄럽기도한순이의이야기가나온다.3편의이야기는서로연결되어있지도않고,완전다른이야기다.
세편의이야기에나오는등장인물들도상황이다다르다.지금까지는가족이아니었지만한집에서같이살게된사촌,이젠더이상함께살수없는엄마와아들,남들에게부끄러워떳떳하게소개하지못하고감추고싶은동생이등장한다.상황은다다르지만모두‘가족’이라묶을수있다.새롭게가족이된이야기,가족이었지만이별하게된이야기,부끄럽게느꼈지만그래도우리가족이야기이다.독립적인세편의이야기는가족이라는주제의옴니버스다.
이이야기들에게색과그림으로생명을불러넣어준이경하작가도3편의이야기를다른그림기법으로풀어내었다.각각의색깔을분명하게표현한그림이면서,그3편의그림은잘어우러져하나의책으로묶여더욱풍성한느낌을전하고있다.

사랑이더욱커지는선물같은이야기
가족은서로사랑해야한다는말은참당연한얘기지만실제가족들은엉키어살면서다양한희로애락의감정을표현하며살게된다.때로는미워하고,원망하며,부끄럽기도하고,외면하기도한다.그러다가사랑하는가족과멀어질때도있다.
〈나비와나방〉에서주인공이사촌동생의밤외출을따라간것도무언가꼬투리를잡아서한집에서안살고싶은마음이컸다.하지만그날밤주인공은동생의마음을이해하게되면서그들은진정한사랑하는가족이된다.〈거울아이〉에서는갑자기떠난엄마,자신으로인해떠나게되었다는자책감등을가진아이가원망과미안함으로가득했던자신의감정을털어내고엄마의사랑을느끼면서혼자서기를하는모습을그린다.가족은떨어져있어도서로보이지않은끈이연결되어있다는것을느끼면서말이다.〈내동생은바보가아니야〉는누나순이마음한켠에동생순동이를바보라고생각했던마음,부끄러워했던마음을씻으며사랑하는누나와동생의관계로그려진다.
세이야기를읽으며독자들은가까운가족이나형제에게느꼈던수많은감정이머릿속에서스쳐지나갈것이다.그리고이야기를음미하면서주변에있는이들을향한따뜻한사랑이더커지는것을느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