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푸른 점 (양장본 Hardcover)

작고 푸른 점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CBCA(호주 어린이책 위원회) 신인 일러스트레이터상 수상!
꼬마 아이가 알려 주는 작고 푸른 지구에서 살아가는 비법들
《작고 푸른 점》은 2021년 CBCA(호주 어린이책 위원회) 신인 일러스트레이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크레용과 연필만으로 그려진 이 아름다운 그림책은 저자인 아빠가 사랑하는 두 딸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졌다.
꼬마 아이가 갓 태어난 동생에게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는 새 생명을 향한 경이로움과 사랑 가득한 아이의 시선을 한껏 품었다. 때론 의젓하고 때론 능청스럽게 조그만 아이의 입속에서 나오는 말들은 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의외로 커다란 인생의 진리들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메시지는 우리 모두가 이 작고 푸른 점에 살고 있으며, 이 작고 푸른 점과 서로를 잘 돌보는 것은 우리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 세상 모든 이들을 향한 따뜻한 연대감이 가득한 그림책 《작고 푸른 점》을 통해 천진난만하고 진실한 아이의 세상으로 초대한다.

◆ 주요 내용 ◆
“너한테 해 주고 싶은 말이 참 많아. 그런데 진짜로 중요한 건 이거야.”
꼬마 아이가 갓 태어난 동생에게 들려주는 다채로운 이야기.
작고 푸른 점에서 겪은 재밌는 일들과 이상한 일들,
그리고 자신이 깨달은 인생의 크고 작은 교훈까지.
누리 과정 연계
누리과정 생활주제>나와 가족
누리과정 생활주제>동식물과 자연
누리과정 생활주제>세계 여러 나라
저자

지노스워더

이책을쓰고그린지노스워더는창문닦이,접시닦이도해보았고저널리스트이자영사관직원이었으며위기에처한이들을전화상담하며도왔고이민자와난민의법률지원활동을했으며보석디자이너로도일했다.그러나언제나책상에앉아그림을그리고이야기를만들때가장자신답다고느낀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갓태어난동생에게꼬마아이가들려주는이야기
새생명을향한경이로움과사랑가득한아이의시선

“지구에온걸환영해.이제부터내가몇가지알려줄게.”

태어난지얼마안된동생의눈을보며아이가건네는첫마디.지구에몇년빨리온선배의마음으로앞으로지구에서살아갈동생에게진지한조언을해준다.
우리는수천억개쯤되는이별들사이에서여기이작고푸른점에산다고.여기에는내가싫어하는브로콜리가있어서유감이지만달콤한딸기도있으니너무걱정말라고.앞으로너는네멋대로노래도지어부르고웃기는춤도출거라고.그리고또…….
자신의경험을토대로동생에게이것저것조언해주는아이의모습이제딴에는심각한데어쩐지웃음을자아낸다.갓태어난동생을향한경이로움과사랑가득한꼬마아이의시선이구석구석에닿아있는대단히사랑스러운그림책이다.

때론의젓하게때론능청스럽게
조그만아이가말하는커다란인생의진리들

“나는달리기를엄청잘해.그런데할아버지는맨날그러셔,인생은달리기시합이아니라고.”

작은아이의입에서자신이겪었거나느낀일들이꾸밈이라곤하나없이솔직하게나온다.자신의경험담을때론의젓하게,때론장난스럽고능청스럽게술술풀어낸다.그러면서도곳곳에아이다운순수함이묻어있다.동생앞에서아무리어른스러운척을해도감출수없는딱고나이의귀염성이배어나온다.
그런데실은이아이의말이다맞다.그래서고놈참귀엽네하면서방심하고책장을넘기다가별안간마음에잔잔한파문이인다.예상하지못한틈에.
기껏해야여섯살이나됐을까?아직초등학교도들어가지않음직한어린아이가갓태어난동생에게해주는삶의조언들은다큰어른이봐도공감할만한통찰력을지녔다.이작고푸른점에서멀고먼조상들로부터너에게이르기까지우리모두는다연결되어있다는말에고개를끄덕이게되고,너는이작고푸른점의새로운관리인이라는말에가슴이뛰기시작한다.아이가동생에게하는말이어느샌가나에게건네는말처럼들리면서,내삶을돌아보고앞으로걸어갈길을넌지시건너다본다.
조그만아이의인생에서길어올린커다란인생의진리들을펼쳐볼준비가되었는가?

세상모든이들을향한따뜻한연대감
크레용과연필만으로창조한아름다운그림책

“이책은우리에앞서이작고푸른점에머물렀던모든이들에게드리는경의의표시이며,이제막합류한모든이들에게보내는사랑과희망의편지입니다.”

작가지노스워더는어린두딸을위해이책을만들었다.시중에있는그림책중에서딸과닮은캐릭터를찾지못하자이이야기를쓰기시작했다고.사랑하는딸을향한아빠의마음이고스란히담겨서일까?이책에서는보기드물게따스한진정성이느껴진다.
그림의재료는어린아이가많이쓰는크레용과연필뿐이다.아이와동생의모습은연필로세밀화처럼사실적으로표현했고,그외의모든것은크레용으로밝고단순하게표현했다.마치단순하면서도깊은통찰력이담긴이그림책의내용과도맞닿아있는듯하다.작가는현실의아이와그아이의다채로운상상의세계를구별하고싶었다고말한다.
가족을생각하는마음에서시작했다가작고푸른점인지구이야기까지확장된이아름다운그림책이,누군가의가족이자작고푸른점의일원인독자에게까지가닿는것은실로놀라운일이다.작가가말했듯과거로부터현재,그리고미래까지우리모두가이작고푸른점안에서연결되는환상적인일체감을느껴보면어떨까?나와가족뿐만이아니라이세상모든이들을향한따뜻한연대감이이책속에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