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해브와 흰 고래 - 밝은미래 그림책 56 (양장)

에이해브와 흰 고래 - 밝은미래 그림책 56 (양장)

$18.00
Description
제3회 에델비베스 국제그림책상 수상작

“우리가 간절히 찾는 것은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있다!”
흰 고래 모비 딕을 찾기 위한 에이해브 선장의 위험한 모험!
《에이해브와 흰 고래》는 미국 고전 소설의 명작이자 허먼 멜빌의 역작인 《모비 딕》을 모티프로 한 그림책이다. 작가 마누엘 마르솔만의 상상과 유머를 더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라도 즐길 수 있게끔 기존의 《모비 딕》을 흥미롭게 재해석했다. 마누엘 마르솔은 이 책으로 제3회 에델비베스 국제그림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그림책은 흰 고래 모비 딕에게 다리를 잃은 후 흰 고래에게 집착하는 에이해브 선장을 통해, 소중하고 중요한 것은 가까이에 있는데 정작 알아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꼬집는다.
그림책 곳곳에 숨어 있는 흰 고래를 찾으며, 섬세하면서도 대담하고 따뜻한 마누엘 마르솔의 매력적인 그림책 세계 속으로 또 한번 빠져 보자.
누리 과정 연계
누리과정 생활주제>동식물과 자연
누리과정 생활주제>교통 기관
누리과정 생활주제>세계 여러 나라
누리과정 생활주제>환경과 생활

저자

마누엘마르솔

1984년스페인마드리드에서태어났다.광고회사에서일하다바르셀로나EINA예술학교에서어린이책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한뒤2014년모비딕을소재로한그림책『에이해브와흰고래』로에델비베스국제그림책상을수상했다.세계최대규모의어린이책박람회인이탈리아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2014년부터4년연속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에이름을올렸으며2017년『숲의요괴』로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대상을수상했다.펴낸책으로『에이해브와흰고래』『숲의요괴』『뮤지엄』『백주의결투』『거인의시간』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허먼멜빌의소설《모비딕》을모티프로하여,
마누엘마르솔만의상상과유머가더해진그림책

에이해브선장은흰고래모비딕을쫓고있다.광활하고변화무쌍한바다와싸우며,바다어딘가에서유유히헤엄치고있을흰고래를찾기위해위험한모험을한다.하지만어디에서도흰고래는보이지않는다.바다가넓다지만커다란흰고래가숨기도쉽지않을텐데.흰고래는어디에있는걸까?
미국고전소설의명작이자허먼멜빌의역작인《모비딕》을모티프로한《에이해브와흰고래》는,마누엘마르솔만의상상과유머를더해기존의《모비딕》을흥미롭게재해석한그림책이다.마누엘마르솔은이책으로제3회에델비베스국제그림책상을수상하기도했다.
이책은원작을읽어본독자에게도,읽어보지않은독자에게도아주흥미진진한그림책이틀림없다.에이해브선장과흰고래모비딕뿐아니라이슈메일,퀴퀘그,스타벅등주요인물과낸터컷섬,피쿼드호등원작에등장하는것들이요소요소에깜찍하게숨어있어,원작을읽어본독자라면원작과일치하는점과그렇지않은점을찾는재미가있다.또원작을읽어보지않은독자라면이책을본이후원작을읽어보는것도또하나의재미를선사한다.
흰고래모비딕에게다리하나를잃고복수심때문에광기에휩싸인에이해브선장이피쿼드호를이끌고떠나는모험에동참해보겠는가?

소중한것들은늘아주가까이에있다!
광활한바다에서흰고래를쫓는에이해브선장의추격전

넓은바다에서예전에만났던커다랗고흉포한흰고래를다시만날확률은얼마나될까?아니면다리하나를빼앗아갔던흰고래를찾아복수에성공할확률은?그런데간절히찾길바라는흰고래는과연그렇게멀리에있을까?
원작인《모비딕》은에이해브선장과흰고래모비딕의처절한대립속에서한마디로정의할수없는여러가지생각거리를던져주는데,이그림책《에이해브와흰고래》는원작에충실하면서도원작과는다른새로운생각거리를하나던져준다.
바로흰고래에집착하는에이해브선장을통해,소중하고중요한것은가까이에있는데정작알아보지못하는어리석음을꼬집은것이다.물론에이해브선장에게흰고래가소중하고중요한이유는복수를위해서라는남다른이유에서지만,이는반대로정말로소중하고중요해서지키고싶은것에도대입해볼수있다.
어떤의미에서든자신의최종적인행복을위해찾는모든것들은사실생각보다가까운곳에있을지모른다.작가마누엘마르솔이책에서전하고자하는이메시지는,세심하고눈썰미좋은독자들이라면아마쉽게찾아낼수있을것이다.광활한바다에서흰고래를쫓는에이해브선장의추격전속에서,독자들도자신만의행복을꼭찾아내기바란다.

곳곳에숨어있는흰고래를찾아라!
대담하고따뜻한마누엘마르솔의감성이더해진그림책

품안을가득채우는큰판형의그림책표지에까맣게보일정도로깊은바닷속을헤엄치는거대한흰고래가보인다.그리고눈을들어저멀리를보면,흰고래에비하면보잘것없을정도로작아보이는피쿼드호와이물에서서팔짱을낀채로생각에잠긴에이해브선장이눈에띈다.붉게노을이진하늘과까만해수면사이로슬쩍삐져나온흰고래의꼬리를그는눈치채지못한걸까?그저거대한빙산쯤으로생각하는걸까?선장이간절히찾고있는것이지금눈앞에있는데도그는아무것도보이지않는걸까?
이책의별미중하나는,큰지면에서표현되는압도적인흰고래의크기다.흰고래는에이해브선장과아주멀리에있기도하고,아주가까이에있기도한다.멀리에있을땐숨은그림을찾듯조그마한흰고래를찾아야한다.재미있는것은가까이에있을때도마찬가지라는사실이다.그크기가너무커서지면을벗어나기까지하는흰고래는멀리있을때보다더발견하기어려운느낌이들정도다.에이해브선장과흰고래의거리가숨막힐듯가까워졌을때,밀착될정도로가까워졌을때,그때는그림책을더유심히살펴봐야한다.그래야흰고래를찾을수있다.
마치내가에이해브선장이된듯직접바다를탐험하는환상적인느낌을받을수있는이책은,작가마누엘마르솔의전작인《숲의요괴》를읽어본독자들이라면또다시고개를끄덕일만큼섬세하면서도대담하고따뜻한작가의감성이그대로녹아져있다.처음봤을땐거칠고강렬한색채와질감,크기의대비에눈길이쏠리겠지만,여러번볼때마다극도로세심하고유머러스하며귀여운구석들을발견할수있을것이다.마누엘마르솔의매력적인그림책세계로다시한번독자들을초대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