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대한민국의 산림 녹화
그 뒤에 숨어 있던 영웅, 나무 박사 현신규를 새롭게 조명한다.
그 뒤에 숨어 있던 영웅, 나무 박사 현신규를 새롭게 조명한다.
산림 녹화의 숨겨진 영웅, 현신규 박사를 조명하는 어린이 책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는 일본, 스웨덴, 핀란드와 함께 세계 4대 산림 강국으로 불린다. 국토 면적에서 산림의 면적이 63퍼센트로 산림이 우거진 나라이다. 예로부터 금수강산이라 불렸고, 산이 많고 물이 풍부하다고 배웠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70년대 초까지만 해도 벌거숭이산이 산의 50%를 넘었다. 한때 UN에서는 한국의 산림 황폐도는 치유 불가능하다고 하였다. 황폐해진 산이 많았기 때문에 홍수와 가뭄이 잦았다. 그런 황폐해진 산림을 한국은 성공적으로 복구하였다. 2차 세계대전 이후로 황폐해진 산림을 복구한 나라는 독일과 대한민국뿐이다.
이렇게 푸르른 산림을 만든 것은 정부와 국민 모두의 노력이 있었다. 그리고 잊어서는 안 될 사람이 한 명 있다. 바로 육종학자 ‘현신규’ 박사이다. 황폐해진 산림에 적합한 나무를 개량하고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서 빠르게 한국의 산림을 푸르게 한 숨은 영웅이 바로 현신규 박사이다. 그가 만든 ‘리기테다소나무’와 ‘현사시나무’가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 녹화를 이끌었다.
그렇다고 지금 다시 현신규 박사를 조명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기 위한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닥쳤기 때문이다. 기후 위기는 이산화탄소 생성량이 지구가 소화할 수준을 넘어서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 각국은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있어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식물의 광합성이다. 식물의 광합성을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고 지구 온난화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리나라에 몰아치는 미세먼지도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운다.
나무를 사랑하고 새로운 나무 품종을 개발했던 현신규 박사를 다시 재조명해서, 나무에 대한 관심을 다시 갖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 책의 특징 ◆
산림 녹화의 숨겨진 영웅, 현신규를 새롭게 조명하다
식목일이 더 이상 큰 의미를 갖지 않는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나무의 소중함을 점차 잊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미세먼지나 기후 변화 등의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나무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얘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림이 이렇게 푸른 것은 당연한 일일까? 그렇지 않다. 70년 전만해도 한국의 산림은 민둥산이 태반이었고, UN은 한국의 산림 황폐도가 고질적이어서 손을 쓸 수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지금은 국토 면적 대비 세계 4대 산림 강국 중 하나가 되었다. 이는 정부와 국민 모두의 힘으로 이루어졌지만, 이 과정에서 현신규 박사의 공헌이 크다.
현신규 박사는 2001년 산림청에서 '숲의 명예 전당'에, 2003년 과학기술부에서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으며, 이 두 곳에 모두 헌정된 유일한 인물이다. 그러나 현신규 박사를 다룬 책은 거의 없다.
이 책에서는 1962년 미 상원의회에서 현신규 박사가 조명된 모습을 얘기하며 본격적으로 현신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현신규 박사가 만든 리기테다소나무, 현사시 나무와 함께, 현재 그 나무들의 존재 가치에 대한 이야기까지 현신규 박사에 대한 다양한 면을 이 책은 다루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로 나무의 중요성과 현신규의 가치를 얘기하다
이 책은 현신규를 중심으로 얘기하고 있지만, 현신규 인물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형식이 독특하다. 현신규에 대한 일대기를 다루거나 현신규를 주인공으로 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지 않는다.
대신, 이 책은 전학 온 윤호와 입양아인 최나미를 비롯한 반 아이들이 선생님의 소개로 현신규를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아이들은 예전에 듣지 못했던 현신규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고, 산림 녹화가 필요했던 이유부터 하나씩 찾아가며 현신규 박사를 이해해 나간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이렇게 묻습니다. “우리나라는 금수강산이라고 하는데, 민둥산이었던 적이 있었나요?” 아이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면서, 현신규가 했던 업적과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이처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하나씩 알아가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쓰여져 있어 아이들이 더욱 더 적극적으로 현신규와 산림 녹화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있다. 당시 현신규 박사가 왜 리기테다소나무를 만들고자 했는지, 현사시나무가 그때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변형된 액자 구조를 통해 더욱 공감을 이끌다
이 책은 일종의 변형된 액자 구성을 띄고 있다. 겉으로는 전학 온 윤호와 입양아 나미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그리고 액자 속에는 현신규의 이야기와 현신규가 만든 리기테다 소나무, 현사시 나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액자 밖에 있는 주인공 윤호와 나미의 모습은 리기테다소나무를 닮았다. 윤호는 아빠 때문에 원치 않는 전학을 오게 되었지만, 나미를 만나면서 더 밝게 성장해 나간다. 나미는 입양아이지만 양부모의 사랑 덕분에 매우 잘 자랐고, 입양 사실을 알고 나서 잠시 힘들어하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이겨내고 다시 밝게 성장해 나간다.
이러한 모습은 원래 있던 곳을 떠나 새로운 토양과 환경에 잘 적응하며 성장하게 된 리기테다소나무를 연상시킨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지만 곧게 자라지는 못하는 리기다소나무와 곧게 잘 자라지만 혹한 환경에 잘 적응 못하는 테다소나무가 만나 리기테다소나무가 된 것처럼, 윤호와 나미는 서로를 도와주는 친구로 어려움을 이기고 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책장을 넘길 수 있다. 윤호나 아이들의 발표나 선생님의 게시글, 아이들의 댓글, 서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모습, 마지막에 랩하는 모습까지 담겨 있다.
◆ 주요 내용 ◆
구윤호는 아버지 때문에 원치 않는 전학을 오게 되고, 사교성이 밝은 최나미를 알게 된다. 선생님은 창체 시간에 현신규 박사에 대한 짧은 영상을 보여 준다. 그때부터 5학년 1반 아이들은 우리나라가 한때 왜 벌거숭이 산이 많았는지, 현신규 박사가 새로 만든 나무가 무엇인지, 그것이 왜 그때 중요했고,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지 등을 조사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발표를 하는 수업을 하게 된다. 그러는 가운데 최나미가 입원을 하는데…….
이렇게 푸르른 산림을 만든 것은 정부와 국민 모두의 노력이 있었다. 그리고 잊어서는 안 될 사람이 한 명 있다. 바로 육종학자 ‘현신규’ 박사이다. 황폐해진 산림에 적합한 나무를 개량하고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서 빠르게 한국의 산림을 푸르게 한 숨은 영웅이 바로 현신규 박사이다. 그가 만든 ‘리기테다소나무’와 ‘현사시나무’가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 녹화를 이끌었다.
그렇다고 지금 다시 현신규 박사를 조명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기 위한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닥쳤기 때문이다. 기후 위기는 이산화탄소 생성량이 지구가 소화할 수준을 넘어서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 각국은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있어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식물의 광합성이다. 식물의 광합성을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고 지구 온난화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리나라에 몰아치는 미세먼지도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운다.
나무를 사랑하고 새로운 나무 품종을 개발했던 현신규 박사를 다시 재조명해서, 나무에 대한 관심을 다시 갖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 책의 특징 ◆
산림 녹화의 숨겨진 영웅, 현신규를 새롭게 조명하다
식목일이 더 이상 큰 의미를 갖지 않는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나무의 소중함을 점차 잊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미세먼지나 기후 변화 등의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나무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얘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림이 이렇게 푸른 것은 당연한 일일까? 그렇지 않다. 70년 전만해도 한국의 산림은 민둥산이 태반이었고, UN은 한국의 산림 황폐도가 고질적이어서 손을 쓸 수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지금은 국토 면적 대비 세계 4대 산림 강국 중 하나가 되었다. 이는 정부와 국민 모두의 힘으로 이루어졌지만, 이 과정에서 현신규 박사의 공헌이 크다.
현신규 박사는 2001년 산림청에서 '숲의 명예 전당'에, 2003년 과학기술부에서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으며, 이 두 곳에 모두 헌정된 유일한 인물이다. 그러나 현신규 박사를 다룬 책은 거의 없다.
이 책에서는 1962년 미 상원의회에서 현신규 박사가 조명된 모습을 얘기하며 본격적으로 현신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현신규 박사가 만든 리기테다소나무, 현사시 나무와 함께, 현재 그 나무들의 존재 가치에 대한 이야기까지 현신규 박사에 대한 다양한 면을 이 책은 다루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로 나무의 중요성과 현신규의 가치를 얘기하다
이 책은 현신규를 중심으로 얘기하고 있지만, 현신규 인물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형식이 독특하다. 현신규에 대한 일대기를 다루거나 현신규를 주인공으로 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지 않는다.
대신, 이 책은 전학 온 윤호와 입양아인 최나미를 비롯한 반 아이들이 선생님의 소개로 현신규를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아이들은 예전에 듣지 못했던 현신규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고, 산림 녹화가 필요했던 이유부터 하나씩 찾아가며 현신규 박사를 이해해 나간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이렇게 묻습니다. “우리나라는 금수강산이라고 하는데, 민둥산이었던 적이 있었나요?” 아이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면서, 현신규가 했던 업적과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이처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하나씩 알아가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쓰여져 있어 아이들이 더욱 더 적극적으로 현신규와 산림 녹화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있다. 당시 현신규 박사가 왜 리기테다소나무를 만들고자 했는지, 현사시나무가 그때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변형된 액자 구조를 통해 더욱 공감을 이끌다
이 책은 일종의 변형된 액자 구성을 띄고 있다. 겉으로는 전학 온 윤호와 입양아 나미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그리고 액자 속에는 현신규의 이야기와 현신규가 만든 리기테다 소나무, 현사시 나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액자 밖에 있는 주인공 윤호와 나미의 모습은 리기테다소나무를 닮았다. 윤호는 아빠 때문에 원치 않는 전학을 오게 되었지만, 나미를 만나면서 더 밝게 성장해 나간다. 나미는 입양아이지만 양부모의 사랑 덕분에 매우 잘 자랐고, 입양 사실을 알고 나서 잠시 힘들어하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이겨내고 다시 밝게 성장해 나간다.
이러한 모습은 원래 있던 곳을 떠나 새로운 토양과 환경에 잘 적응하며 성장하게 된 리기테다소나무를 연상시킨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지만 곧게 자라지는 못하는 리기다소나무와 곧게 잘 자라지만 혹한 환경에 잘 적응 못하는 테다소나무가 만나 리기테다소나무가 된 것처럼, 윤호와 나미는 서로를 도와주는 친구로 어려움을 이기고 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책장을 넘길 수 있다. 윤호나 아이들의 발표나 선생님의 게시글, 아이들의 댓글, 서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모습, 마지막에 랩하는 모습까지 담겨 있다.
◆ 주요 내용 ◆
구윤호는 아버지 때문에 원치 않는 전학을 오게 되고, 사교성이 밝은 최나미를 알게 된다. 선생님은 창체 시간에 현신규 박사에 대한 짧은 영상을 보여 준다. 그때부터 5학년 1반 아이들은 우리나라가 한때 왜 벌거숭이 산이 많았는지, 현신규 박사가 새로 만든 나무가 무엇인지, 그것이 왜 그때 중요했고,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지 등을 조사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발표를 하는 수업을 하게 된다. 그러는 가운데 최나미가 입원을 하는데…….
나무 박사 현신규 - 아이스토리빌 52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