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도씨) 기후 대재앙에 놓인 아이들 - 미래주니어노블 14 (양장)

2℃(이도씨) 기후 대재앙에 놓인 아이들 - 미래주니어노블 14 (양장)

$18.63
Description
“누구도 다 할 필요는 없지만, 모두가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

거대한 산불, 포악해진 북극곰, 초거대 허리케인.
대재앙을 넘어선 더 거대한 재앙이 다가온다!
초등 고학년 대상으로 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릴러 영화 같은 『2℃』는 지금 이 시대를 사는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라 할 수 있다. 『난민, 세 아이 이야기』의 작가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앨런 그라츠의 이번 소설은 기후 위기에 대한 재앙을 실감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린다.
거대한 산불에 둘러싸인 채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 소녀, 해빙이 제대로 얼지 않은 상황 속에서 심하게 굶주린 북극곰에 쫓기게 된 소년들, 초거대 허리케인에 휩쓸려 홍수와 폭풍우에 집에서 떨어져 나간 마이애미의 소녀의 이야기가 교차되어 달린다. 520쪽의 두꺼운 책이지만 책장을 펼치자마자 몰아치는 속도감에 책의 두께는 금세 잊혀지게 된다. 네 아이들의 기후 대재앙에 맞서 목숨을 건 싸움을 읽고 있노라면 이처럼 최악의 상황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겠구나. 아니, 벌써 일어나고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
『2℃』에는 역대급 재난 상황이 나오는 만큼 무섭고 끔찍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초거대 허리케인이 휩쓴 가운데 물에 잠긴 차에서 생기를 잃은 얼굴이 빤히 쳐다보는 장면이나 캘리포니아의 산불 한 가운데 놓인 트럭에서 불에 탄 시신이 튀어나오는 장면은 무섭도록 섬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벌써 우리에게 닥친 기후 위기의 가혹한 현실을 보여 주는 장면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산불에 쫓기는 아키라의 아버지는 계속 기후 위기는 허상이며, 이 산불은 원래 일어나던 일이며, 기온이 상승하는 것에 대해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얘기를 계속 내뱉는다. 정말 세상에는 기후 위기에 대해서 눈을 감고, 입을 닫고, 손을 저으며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한 이들의 얘기를 들으며 오히려 안심하고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작가는 더 무섭게 몰아붙이며 우리에게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묻고 있다.
『2℃- 기후 대재앙에 놓은 아이들』에서는 서로 멀리 떨어진 네 아이 뿐 아니라 수많은 아이들이 워싱턴에 모여서 기후 위기에 관한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끝맺는다. 그들은 말한다. 북극의 일이 북극으로 끝나지 않고, 서로 우리는 한 단계만 건너면 서로 연결 고리가 있고, 그런 우리들이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지만 지금 이 위기에 맞서 무엇이든 해야만 한다고 말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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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앨런그라츠

저자:앨런그라츠

어린이독자들을위한19권의주니어소설과그래픽노블을쓴베스트셀러작가입니다.그의2017년소설《난민,세아이이야기》는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목록에4년이상올랐으며여러기관에서상을수상했습니다.그외《그라운드제로》와《2도씨》도모두뉴욕베스트셀러1위를차지했습니다.다른저서로《앨라이》,《프로젝트1065》그리고《죄수번호B-3087》등이있습니다.현재앨런그라츠는아내와딸과함께노스캐롤라이나에서살고있으며온라인www.alangratz.com을통해작가를만나보실수있습니다.



역자:김지인

호주멜버른대학교에서국제정치와경제를공부했습니다.TESOL자격증취득후,IELTS강사로일했습니다.사람과세상을비추는따스한책을기획하고번역하며살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뉴욕타임스251주베스트셀러『난민,세아이이야기』의
앨런그라츠가‘기후위기’로돌아왔다!

“누구도다할필요는없지만,모두가무언가를해야만한다.”

거대한산불,포악해진북극곰,초거대허리케인.
대재앙을넘어선더거대한재앙이다가온다!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출간즉시1위
2022아마존올해의베스트책선정
2023녹색지구청소년책어워드수상
2023세이지브러시책어워드수상
2024애리조나그랜드캐니언독자상수상
USA투데이베스트셀러,ABA인디베스트셀러,퍼블리셔스위클리베스트셀러
2022반스앤노블최고의어린이책
2022너디북클럽상(중학년소설부문)
2023콜로라도블루스프루스청소년책후보
2024-2025캔자스윌리엄앨런화이트상(6-8학년)마스터선정
2023ILA사회정의문학아너상
2023전국사회학위원회-아동도서위원회주목할만한사회도서
A주니어도서관길드선정도서
2024웨스트저지M.제리와이즈도서상후보
2024-25네브라스카골든소어후보

초등고학년대상으로한할리우드블록버스터스릴러영화같은『2℃』는지금이시대를사는모두가읽어야할필독서라할수있다.『난민,세아이이야기』의작가이자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작가인앨런그라츠의이번소설은기후위기에대한재앙을실감나면서도현실적으로그린다.
거대한산불에둘러싸인채살아남으려고발버둥치는소녀,해빙이제대로얼지않은상황속에서심하게굶주린북극곰에쫓기게된소년들,초거대허리케인에휩쓸려홍수와폭풍우에집에서떨어져나간마이애미의소녀의이야기가교차되어달린다.520쪽의두꺼운책이지만책장을펼치자마자몰아치는속도감에책의두께는금세잊혀지게된다.네아이들의기후대재앙에맞서목숨을건싸움을읽고있노라면이처럼최악의상황이실제로일어날수도있겠구나.아니,벌써일어나고있구나하는것을깨닫게된다.
『2℃』에는역대급재난상황이나오는만큼무섭고끔찍한상황이펼쳐지기도한다.초거대허리케인이휩쓴가운데물에잠긴차에서생기를잃은얼굴이빤히쳐다보는장면이나캘리포니아의산불한가운데놓인트럭에서불에탄시신이튀어나오는장면은무섭도록섬뜩할수도있다.하지만벌써우리에게닥친기후위기의가혹한현실을보여주는장면이다.
캘리포니아에서산불에쫓기는아키라의아버지는계속기후위기는허상이며,이산불은원래일어나던일이며,기온이상승하는것에대해인간이할수있는것은없다는얘기를계속내뱉는다.정말세상에는기후위기에대해서눈을감고,입을닫고,손을저으며거부하는사람들이많다.그러한이들의얘기를들으며오히려안심하고부정하고싶은마음이드는것도사실이다.그렇기에작가는더무섭게몰아붙이며우리에게지금무엇을해야하는지묻고있다.
『2℃-기후대재앙에놓은아이들』에서는서로멀리떨어진네아이뿐아니라수많은아이들이워싱턴에모여서기후위기에관한자신의경험을얘기하는것으로이야기를끝맺는다.그들은말한다.북극의일이북극으로끝나지않고,서로우리는한단계만건너면서로연결고리가있고,그런우리들이모든것을할수는없지만지금이위기에맞서무엇이든해야만한다고말이다.

블록버스터재난영화같은현실을그리다!
한국에서『난민,세아이이야기』로알려진앨런그라츠는미국에서는다수의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를낸유명작가이다.『난민,세아이이야기』는여전히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순위를오르락내리락한다.앨런그라츠가소설을출간할때마다미국에서는큰화제를불러모았고,특히『2℃』는출간하자마자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1위를차지했었다.
앨런그라츠는전쟁이나재난과같은급박한순간을잘표현하면서속도감있게이야기를전개시킨다.급박한상황속에서인간의본성을드러내며우리는어떻게살아야할것인지생각해보게한다.이번『2℃』또한블록버스트급재난영화처럼주인공들이숨가쁘게사건에휘말려흐른다.『2℃』에는멀리떨어진3곳에서4명의아이들이등장한다.
첫번째주인공,아키라는캘리포니아에사는아이이다.말을타고캘리포니아산에산책을나갔다가맞이한대규모산불을피해온갖역경을맞이하게되는이야기를그린다.두번째주인공들은캐나타처칠이라는도시에사는오웬과조지이다.처칠은북극곰의수도라고불리는곳인데,추워지면얼게된허드슨만을통해북극으로연결되는곳이다.바다얼음,해빙이녹으면,북극곰은땅으로올라왔다가해빙이단단하게얼면,다시처칠을통해얼음바다로나가바다표범등의먹이를잡는다.그처칠에사는오웬과조지가얼음바다로아직나가지못한채굶주린북극곰에공격당하고쫓기는이야기가펼쳐진다.세번째주인공은마이애미에사는나탈리라는소녀다.예전에거대한허리케인의공격으로한번집지붕이날라간이후날씨에대해서매우관심이높은소녀다.그런데지금까지와비교할수없는초거대허리케인이마이애미를덮치면서집밖으로떨어져나가고홍수에휩쓸려겪게되는여러상황을이야기한다.
책을펼치면서부터거대한산불을벗어나탈출하려는아키라와북극곰의계속된공격에상처를입으면서도위기를계속벗어나려고사투를벌이는오웬과조지,허리케인이덮쳐엄마와헤어진상황속에서폭풍우와홍수로난리가난도시에서살기위해역경을이겨나가는나탈리의모습이눈을뗄수없이빠르게교차된다.이세이야기는마침내워싱턴에서끝을맺는다.워싱턴에모인아이들은자신이겪은기후재앙에대한이야기를하며무엇을해야할지고민을한다.그러면서아이들끼리의연결고리가밝혀지고,기후재앙들도연결되어있음을알게된다.

기후위기에관한다양한관점을녹여내다!
기후위기에대해서많은이들이목소리를높이고있지만,여전히기후위기에대해서외면하거나부정하는사람들이적지않다.우리나라도이제봄과가을이없이,겨울에서곧바로여름이된다고얘기하거나꽃이필시기가아닌데너무빨리폈다는얘기를하거나,여름태풍이더심해진다는말을던지거나,산불이자주크게일어난다는말을한다.그럼에도이러한것을기후위기로보지않는사람들이여전히존재한다.그냥예년과다르다고해서,기후위기는아니며,원래그랬다고그들은말한다.
캘리포니아에사는아키라의아버지가그러하다.아키라가기후위기를얘기하려고하면,아키라의아버지는기온상승은인간이한게아니라지구가원래온도가올라갔다내려갔다하는거라며,이큰지구에인간이할수있는건없다고얘기한다.산불에대해서도자연스럽게받아들인다.산불이어느정도있어야자연이제대로돌아간다고믿는것이다.아키라는아빠와기후위기를얘기하는것이매우힘들다.하지만아키라와아키라아빠는큰산불을겪으며느낀다.하지만예전에있었던산불규모를훨씬뛰어넘은이대재앙이자연스럽지않다는것을.그리고그원인이인간에게있다는것을말이다.
캐나다처칠에사는오웬과조지는가장친한친구이지만,헤어질상황에처했다.조지의부모님이하던일에서해고를당해다른곳으로이사를가려하기때문이다.오웬의부모님은북극곰을보러오는관광객을대상으로북극곰투어를하고있다.그들에게있어기후위기는머나먼이야기이다.바다에얼음이늦게얼고빨리녹으면북극곰을보러오는관광객이더많이올수있는것아닐까하는생각정도가기후위기와관련된이야기였다.아니위기가아니라기회일수도있다고생각하는것이다.하지만굶주린북극곰에게쫓기면서,그북극곰이점점살아갈자리가없어진다는것이무엇을의미하는지깨달아나간다.그들은북극에서의일어난일은북극에서만머무른다고오랫동안배워왔다.하지만굶주린북극곰과함께사투를벌이면서북극에서의일이북극에서만머무르지않고세계와연결되어있다는것을느끼게된다.
따뜻한마이애미에사는나탈리는기후위기에대해서매우관심이높다.지난대형허리케인어마로인해집지붕이날아가는피해를입었고,그이후날씨와기후위기에대해서관심이커졌다.나탈리는사람들에게기후위기의심각성과함께기후위기로인해허리케인이점점더거세지고있다고열을내면서말하곤한다.하지만나탈리의말을듣는사람들은시큰둥하다.그렇게혼자서열을내던나탈리앞에자신보다더열정적으로기후위기를하는사람이등장했다.바로초거대허리케인루벤의폭풍우를겨우피해숨어든집에서만난페이션스였다.
『2℃』에서는기후위기를주제로이야기를풀어가지만일방적으로기후위기를주입하지않는다.기후위기를두고현재사람들이말하는다양한관점을이야기속에녹여냈고,그관점들이실제기후대재앙앞에서어떻게행동하고움직이는지그려낸다.이이야기를읽는독자는기후위기에맞서어떻게행동해야하는지스스로선택해야할것이다.

우리에게던진질문,그리고행동!
작가앨런그라츠는기후위기에대해서글을쓰기위해서오래고심이있었다고한다.수많은기후위기로인해벌어지는일들을한소설에다담기는부족했고,기후위기에우리가무엇을할수있는지도많은고민이있었다고한다.어떻게하면더기후위기라는상황을현실감있게들려줄것인가?어떻게하면기후위기에대해설득할수있을것인가?이러한고민을3명의아이에게대입해서들여주고있다.그럼에도불구하고점점빠르게나빠지고있는기후위기를막기위해우리가할수있는게있을까하는의문이생기곤한다.너무도커다란문제이고,금방해결될문제도아닌것처럼보이기때문이다.작가의이러한고민은워싱턴D.C.에모인주인공들이하는이야기속에담겨있다.
나탈리가무대에올라가한마지막연설을들어보자.

“기후위기는너무커서‘압도적’이기까지합니다.때로는허리케인에맞서헤엄치는일처럼느껴지기도하지요.그래서인지,문제해결을위해꼭필요한일전부를절대로해낼수없을것만같습니다.…(중략)…정말두손두발다들고싸움을포기하고싶게만들어요.저도압니다.저도그렇게느낀적이있으니까요.하지만그럴수가없어요.그러기에는너무나도위태로운상황이거든요.그렇다면,이제어떻게해야할까요?음,제진실한친구하나가해준말이있는데,그말이기후위기해결책에대한저의관점을변화시켰지요.‘누구도다할필요는없지만,모두가무언가를해야만한다.’”

많은이들이재활용분리를실천하고,대중교통을이용하려하고,친환경자동차를타려하며,에너지효율이높은전자기기를쓰려하며,집에소형태양열발전시설을갖추기까지한다.그럼에도불구하고나하나의노력으로기후위기가바뀔것같지않다는생각을하며,가끔은이불편한생활을어기고예전처럼탄소발생을해도티가나지않을것이라는마음이있다.
작가도그러한것을안다.그래서말하는것이다.위태로우며시간이없는지금의기후위기상황에막막할수있지만외면하지말자고.그래서뭐든지하자고.지금은모든이들이뭐든지해야할때라고말하는것이다.『2℃』에나타난대재앙은아직일어나지않았다.이와유사한상황은벌어지고있지만,조금은시간은남아있다.그렇기때문에작가는이상황을직면하고작가로서할수있는소설로서사람들에게말하고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