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인의 말
늦은 나이에 겁 없이 뛰어든 게 잘못이지만
이제 와서 어쩌겠는가
물러서기엔 너무 늦었다
남아있는 세월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글재주가 요것뿐이지만 시선집 욕심은
버릴 수 없어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못났어도 내 자식인데 팔불출 소리 들어도
웃고 넘어가 주기만 바랄 뿐이다.
세수도 하고 손등에 때도 밀고 손톱도 깎고
얼굴에 분칠도 했다.
그저 독자들의 이해와
양해를 구할 따름이다.
여기까지 오는데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고
컴맹인 애비를 헌신적으로 도와준 딸에게
고맙다는 말 남긴다.
2022년 가을 醉碧軒에서
峖峰 윤만영
늦은 나이에 겁 없이 뛰어든 게 잘못이지만
이제 와서 어쩌겠는가
물러서기엔 너무 늦었다
남아있는 세월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글재주가 요것뿐이지만 시선집 욕심은
버릴 수 없어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못났어도 내 자식인데 팔불출 소리 들어도
웃고 넘어가 주기만 바랄 뿐이다.
세수도 하고 손등에 때도 밀고 손톱도 깎고
얼굴에 분칠도 했다.
그저 독자들의 이해와
양해를 구할 따름이다.
여기까지 오는데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고
컴맹인 애비를 헌신적으로 도와준 딸에게
고맙다는 말 남긴다.
2022년 가을 醉碧軒에서
峖峰 윤만영
나를 찾았다 (윤만영 시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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