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화전집: 평론 (양장본 Hardcover)

조동화전집: 평론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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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월간 춤 창간 50주년 기념
조동화 전집 제2권 『평론』 발간
- 조동화(1922-2014)의 첫 춤평론집
월간 『춤』 50주년 … 창간발행인 조동화 평론집 첫 출간
- 한국 현대무용 50년 기록 집대성
한국 현대무용의 형성과 변화를 기록해온 비평가 조동화의 평론이 처음으로 한 권에 묶였다. 월간 춤 창간 50주년을 맞아 발간된 『조동화 전집』 제2권 『평론』(늘봄)은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50여 년에 걸친 무용 비평 370여 편을 집대성한 책이다.
이번 출간은 단순한 평론 모음집을 넘어, 한국 현대무용이 어떻게 형성되고 제도화되었는지를 보여주는 ‘현장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저자

조동화

1922년함북회생생.서울대약학대졸.경기대,건국대,충북대전임강사역임.유한양행,동아방송근무.동아방송근무중일명‘앵무새사건’으로기소되었으나무죄판결을받았고,1965년엔군인들에의한납치테러를당함.이사건은우리나라최초의언론인테러사건으로기록됨.1966년에는『춤』창간준비호를발행했고,동아방송해직후1976년3월에월간『춤』창간.동아무용콩쿠르,대한민국무용제창설에앞장섬.무용용어통일위원회를결성해용어집및해설본출간.
수상및훈포상:1958년한국출판문화대상(한국일보),1981·2000년예술평론가상(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1988년중앙예술대상(중앙일보),1990년옥관문화훈장,2002년허행초상,2004년월남장,2007년무용계발전공로상(대한무용협회)
저서:「꽃과소녀」(螢雪文化史,1953),「세계의꽃과전설」(寶晉齋,1962),「꽃과사랑」(신태양사,1969),「사랑의꽃이야기」(榮民社,1973),「이솝寓話集」(샘터사,1977),「꽃과사랑의傳說,神話」(悅話堂,1978),「동물적인간론(動物的人間論)」(샘터사,1978),「돌제비」(동화책,동화출판공사,1982),「꽃이야기」(샘터사,1987),「조동화전집」1권수필(늘봄,2025),「조동화전집」2권평론(늘봄,2026)발간,「조동화전집」3권우화(늘봄,2027)발간예정.

목차

조동화전집을엮으며
□서(序)를대신하여
1.6·25전쟁중에만들어진‘한국무용단’
2.춤을위해바친지난시절의연가
□논단(論壇)
신무용40년(1926~66년)
한국무용사회의형성(초)-1945~54년까지
한국무용비평의주변
한국신무용탄생의전후사정
□1953~54년/1955년/1956년/1957년/1958년/1959년/1960년/1961년/1962년/1963년/1964년/1965년/1966년/1967년/1968년/1969년/1970년/1971년/1972년/1973년/1974년/1975년/1976년/1977년/1978년/1979년/1980년/1981년/1982년/1983~89년/1990년대/2000년대
□관극기(觀劇記)
SOA공연의인상
춘희와동백부인-「서울오페라단」주재에게(上/下)
오페라『춘희』관극기
고전예술의향기-자유중국대붕극단공연평
무대실록-졸작장치제일
□결(結)을대신하여
적자춤추는특수지
편집후기
인명색인
부록_조동화(趙東華)춤연보

출판사 서평

“신문·잡지에흩어진370편…처음으로한권에”
이번평론집은1953년첫무용평「균형의상실」을시작으로,조선일보,동아일보등주요매체와『신동아』등에발표된글370여편을모았다.특히1965년부터약15년간이어진시평과공연평은당시무용계의흐름과논쟁,제도형성과정을생생하게담고있어연구자료로서가치가높다.
초기평문에서는‘전한국무용단대표’라는직함이등장하지만,이후‘무용평론가’라는명칭이자리잡으면서춤이하나의독립된예술장르로정립되어가는과정도읽힌다.

“춤을예술로만든언어”…무용의지성화기록
조동화는단순한평론가를넘어한국무용계의제도적기반을구축한인물로평가된다.
1976년월간춤을창간하며‘무용의지성화·기록화·제도화’를제시했고,대한민국무용제와동아무용콩쿠르창설에도관여했다.또한무용용어를정리하고체계화하는작업을통해학문적기반을마련하고한국무용을‘예술로정립’하는데핵심역할을했다.
이번평론집은이러한활동의사상적토대가된글들을한데모은것으로,‘춤을설명하는언어’가어떻게만들어졌는지를보여주며그과정에서축적된비평언어의역사를보여주는기록으로평가된다.

생전거부했던평론집…사후10년아카이빙끝에출간
조동화는생전에자신의글을책으로묶는일을“누가읽겠는가”라며거절해왔다.대신그는신문과잡지에발표한글을오려붙여여덟권의스크랩북으로정리해두었다.
편집진은2015년부터스크랩북을디지털화해복원작업을진행했다.희미한활자와오래된한자원고를정리한끝에,이번전집이처음으로세상에나오게됐다.

“무용50년을관통하는기록”…연구자료로서가치
책은글이발표된연도순으로구성돼,한국현대무용의흐름을시간축으로따라갈수있도록했다.
1950년대전후‘불모지’에가까웠던무용계가1960~80년대를거치며계몽기를통과하고,1990년대이후대중화단계로접어드는과정이비평을통해드러난다.
편집을맡은평론가들은“이책은단순한아카이브가아니라한국무용의형성과정을보여주는지형도”라며“향후무용학연구의기초자료가될것”이며특히등장하는무용가800여명의인명색인은연구자들에게많은도움을줄것이다라고평가했다.

단순전집넘어“한국춤의역사지도”
편집진은이번책의의미를다음과같이설명한다.
“단순한유고정리가아니라한국현대무용이형성되는과정을보여주는정신사적기록이다.”
실제로책은글발표연도순으로구성돼1950년대‘불모지’였던무용계가1990년대대중화단계에이르기까지의변화를한눈에보여준다.

“지금읽어도살아있는글”…시대를넘어선비평
조동화의평론은명료하고단단한문체로유명하다.감상에머무르지않고작품의구조와의미를짚어내는분석력은오늘날에도유효하다는평가를받는다.편집진역시“그의글은지금읽어도여전히새롭고,시대를넘어공감할수있는내용을담고있다”고강조했다.

창간50주년과함께되살아난‘비평의유산’
이번평론집출간은월간『춤』50주년과맞물려더욱주목된다.
1976년창간된『춤』은반세기동안한국무용계를기록하며비평가를양성하고담론을형성해왔다.이번전집은그출발점에있었던창간자의사유를복원했다는점에서상징성이크다.
결국『조동화전집』제2권『평론』은한평론가의글을넘어,한국현대무용50년을관통하는‘언어의역사’를보여주는책이라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