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래디컬 뮤지엄]은 비평가이자 미술사학자인 클레어 비숍이 동시대 미술관에서 작동하고 있는 ‘동시대’의 의미를 물으면서, 미술관의 역할을 결정하는 다양한 큐레토리얼 실천들을 분석한 책이다. 미술관이 1989년 사회주의 몰락 이후 글로벌 신자유주의가 펼쳐놓은 글로벌 마켓에서 경험 경제에 가장 잘 부합하는 블루칩으로 부상하면서, ‘큰 것이 좋은 것’ ‘좋은 것은 풍족한 것’이라는 주문이 동시대 미술관의 지배적인 서사로 관통하고 있다. 책은 공통재의 아카이브인 미술관에서 이러한 상황을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래디컬 뮤지엄 동시대 미술관에서 무엇이 '동시대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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