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프롬나드

디지털 프롬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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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디지털 프롬나드』는 서울시립미술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전시 ?디지털 프롬나드?展의 도록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중에서 ‘자연과 산책’을 키워드로 30점을 선별했다. 자연과 산책이라는 주제는 일차적으로 미술과 미술관에 대한 재해석이다. 특히 자연이라는 외경은 미술의 가장 오래된 소재이자 주제였다.

자연이라는 대상을 그림이라는 2차원의 평면으로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하는 미술의 가장 근본적인 물음들은 미술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동시대의 조건에서도 유효한 참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되 미래에 대한 진단과 비전을 함께 포괄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저자

김남시

저자김남시
독일베를린훔볼트대학교에서문화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대표저서로『본다는것』(2013),『광기,예술,글쓰기』(2016)등이있고,번역서로는『한신경병자의회상록』(다니엘파울슈레버,2010),『모스크바일기』(발터벤야민,2015),『새로움에대하여』(보리스그로이스,2017)등이있으며,논문으로는「과거를어떻게(대)할것인가:발터벤야민의회억개념」,「아카이브미술에서과거의이미지:벤야민의잔해와파편조각개념을중심으로」등이있다.현재이화여자대학교예술학전공교수로재직중이다.

목차

[글·작가노트]
수천개의작은미래들-유시파리카7
최수정11
(시간에대해)표지하기,스코어링하기,저장하기,추측하기-데이비드조슬릿31
박기진35/Sasa[44]55
평행한세계들을껴안기:포스트-미디엄과포스트-미디어담론을다시바라보며-이현진75
조영각81/조익정101
산책의경험과디지털:개념주의,리믹스,3D애니메이션-김지훈121
이예승125/권하윤145
데우스엑스포이에시스:세계의끝그리고예술과기술의미래-에드워드A.샹컨165
김웅용173/일상의실천193
예술의종언과디지털아트-김남시213
배윤환217

인사말238
디지털프롬나드속으로-여경환240
전시전경257

[도판]
최수정267/박기진277/Sasa[44]287/조영각297
조익정305/이예승315/권하윤325/김웅용333
일상의실천343/배윤환351/박생광361/이흥덕365
임옥상369/김원숙373/최욱경377/황창배381
이숙자385/유근택389/김종학393/최영림397
이세현401/천경자405/이대원409/이성자413
장욱진417/정서영421/성능경425/김환기429
구동희433/김수자437/이불441/배영환445
노상균449/유영국453/박노수457/김창열461
박서보465/김호득469/황인기473/석철주477

작가약력482
글쓴이약력488
출품작품목록490

출판사 서평

디지털프롬나드展:디지털시대의예술의운명혹은조건을탐색하다

『디지털프롬나드』는서울시립미술관개관30주년을맞이하여준비한전시?디지털프롬나드?展의도록이다.서울시립미술관소장품중에서‘자연과산책’을키워드로30점을선별했다.자연과산책이라는주제는일차적으로미술과미술관에대한재해석이다.특히자연이라는외경은미술의가장오래된소재이자주제였다.자연이라는대상을그림이라는2차원의평면으로어떻게담아낼것인가하는미술의가장근본적인물음들은미술을둘러싼환경이급변하고있는동시대의조건에서도유효한참조점이될수있을것이다.이것은과거와현재를연결하되미래에대한진단과비전을함께포괄하는작업이기도하다.

이와같은질문은10명의뉴커미션작가들의신작작품들을통해서도이어졌다.경험이고도화되는디지털환경에서자연을산책하는것과같은인간의실존적경험이어떻게변화해갈것인가.미술은이러한시각적표상과경험들을어떻게예술적으로해석하고,작품으로끌어들이며,반성적으로성찰할것인가.다가오는미래에도인간은여전히예술을창작할수있는가.이시대젊은작가들은기술의발전에따른예술의변화에대한기대와두려움,그리고또다른해석과재매개의과정을거치면서과거속에서미래를발견하기도하며,미래가이미현재에도래해있음을깨닫기도한다.이번전시는드로잉,퍼포먼스,영상과같은전통적매체부터음성인식,AI딥러닝,로보네틱스,위치기반영상·사운드인터랙션,프로젝션맵핑등최신테크놀로지에이르기까지폭넓은스펙트럼을한자리에보여줌으로써미디어아트의현주소를반영한다.

이를통해미디어아트의현재가전통적인미술의형식과어떻게연결되고또단절되어왔는지를성찰하게해줄것이다.또한인터넷기반의디지털네트워크나소셜미디어의광범위한시각적영향아래서비물질화,분절화,정보화,자동화등에따른시각언어의변화를확인할수있는자리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