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공부를찾아서하고,경쟁을놀이처럼즐기고,
조금더어려운문제에도전하는아이들!
EBS<세계의교육현장>담당프로듀서가
직접찾아간유아교육의천국,그감동의현장보고!
----------------유아기는아이에게평생을살아가는힘을만들어주는시기다.일본에는대를이어유아교육에헌신하는전문가들이많다.수십년간유아교육현장에서아이들을세밀하게관찰하고예리한통찰력으로독자적인교육철학을수립한산증인들이,매년행동하는경험에서우러나온유아교육법들을쏟아내고있다.그리고이들의새로운교육법은일본전역에서생겨나고있으며,많은일본엄마들에게열띤호응을얻고있다.
스스로공부하고,경쟁을놀이처럼즐기는
기적의유치원아이들!
‘유아교육,어떻게해야할까?’라는고민은모든부모의절박한관심사다.아이를자유롭게풀어놓기만하자니다른집아이들에비해뒤처질것만같고,남들처럼악기다영어다조기교육을시키자니아이에게너무가혹한것같아망설여진다.더욱이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는사이어느새초등학교입학통지서가날아오게되고,자포자기심정이되는경우가많다는것.그런데같은시간,큰운동장에서마음껏뛰어놀면서도스스로공부를찾아서하고,경쟁에상처받지않고놀이처럼즐기는유치원아이들이있다.이웃나라일본의일이다.
42.195킬로미터를뛰는어린마라토너들,2,500권의책을독파한다섯살배기독서가들,<작은별변주곡>을자유자제로연주하는세살짜리바이올리니스트,복잡한암산도척척해내는아이들,햄버거보다된장국을더좋아하는아이들,아토피도감기도모르고사는아이들,경쟁도시련도대수롭지않게이겨내는아이들이있다.
EBS<세계의교육현장>에방영되어화제가되기도했던,이곳유치원들은일본안에서도혁명적인조기교육법으로관심을모으고있는교육현장이다.‘자율’만을강조하며아이들의학업성취도를간과한다른교육방식과는차원을달리하는것으로유명하다.아이들은칭찬과인정을양분삼아강제하지않아도스스로공부를찾아서하고,자연스럽게운동과음악연습을통해놀라울만큼창의력을키워간다.
<세계의교육현장>의연출을맡기도했던저자는,이들유치원을둘러보며미처방송에담지못했던그녀만의생각까지감동적인글로담았다.프로그램연출자라는프레임에서벗어나,세딸을둔엄마로되돌아와독특한육아법과교육철학등을엄마의입장에서쉽게공감할수있도록풀어냈다.
작은지식을채우기보다
큰그릇으로키워라!
이제막초보대열에합류한엄마들이쉽게범하는오류중하나가바로아이들에게무언가를주고가르쳐야할것같다는강박감이다.엄마들은아이에게좋다는책이나글자카드,퍼즐조각등을사놓고아이에게무조건일찍가르치려든다.하지만세이시유치원에는아이들에게무언가를가르치고배우는데열을올리지않는다.세이시유치원에서는아이들이매일아침뛰고,모래놀이와진흙놀이등으로하루를즐겁게보낼수있는환경을조성하는데오히려신경을기울인다.달리기를통해서는뚜렷한목표의식과건강을챙기고,모래장난을통해서는친구와의협력을배우며,물놀이를통해서는배려와환경의식을배우는식이다.
이처럼세이시유치원에는‘학습’이란개념이없다.몇살에는숫자를배우고몇살에는글자를배워야한다는야심찬학습목표따위는아예없다.하지만세이시유치원의학부모들은전혀불안해하지않는다.게다가세이시유치원을졸업한아이들은대체적으로책임감이강하고,친구를잘사귀고잘놀고,수업에대한집중력과태도가다른유치원출신에비해훨씬좋다.그것은바로세이시유치원의목표가아이의그릇을키우는데목표를두기때문이다.좋은옷과편안한공간에서비싼장난감으로둘러싸인환경은아이들을위한공간도,진정한배려도아니다.유아기에는아이들이갖고있는작은그릇에지식을집어넣기보다그릇을키워야한다는것이이유치원의교육철학이다.큰그릇은많은지식을흡수할수있을뿐아니라체력,의욕,집중력이풍부하기때문에공부할때도제대로능력을발휘할수있다는말이다.
아이들은경쟁을놀이로받아들이고,
자신의수준보다조금더어려운것에흥미를느낀다!
우리가흔히아이들에관해착각하는것중하나가바로‘경쟁’에대한태도이다.‘무한경쟁’과같이부정적뉘앙스가지배하는사회적분위기에서,우리는흔히경쟁이나쁜것이라고인식한다.하지만아이에게경쟁은재미이자놀이다.아이는건전한경쟁을통해서발전할수있고,학습에대한욕구를느낀다.
토리야마어린이집은바로이건전한의미의경쟁을활용한교육법을시행하고있는곳이다.요코미네식교육법으로유명한이곳유치원은일본에서도핫이슈다.토리야마의아이들은만2세가되면글자를익히고3세가되면책을읽고글자를쓴다.게다가5세가되면무려2,500권의책을읽고,4세부터는악기를연주하게된다.또한4세에주산을시작해졸업하기전에7급자격증을딴다.여기서중요한점은이모든배움이선생님들의강제로시켜서이뤄진것이아니라아이들스스로재미를느껴배운다는점이다.
이모든것이바로경쟁을활용한교육이다.달리기를할때도누구나1등을경험할수있도록실력에따라출발선을달리함으로써모든아이들에게이길수있다는자신감을길러준다.글자를익힐때도글자를맞춘사람이글자카드를뺏어가는식으로경쟁하며익힌다.마찬가지로암산역시마찬가지도1980년대이미사라졌던주판을다시활용해아이들이서로경쟁하듯이답을맞춰내는과정에서암산실력을키우는식이다.
아이들은오히려좋은경쟁상대를만날수있어어린이집에오고싶어한다.유치원은거기에맞춰아이들이좋은경쟁을할수있도록환경을만들어주고의욕과집중력을끌어내는일에만몰두한다.여기서중요한것은아이들이경쟁의결과를그리심각하게받아들이지않는다는것이다.따라서아이들이최선을다해경쟁하고결과에의연하도록환경을만들어주는것이무엇보다중요하다.
아이의큰변화는,
엄마의작은변화에서시작된다!
조혜경PD는<세계의교육현장>등을제작하며수많은교육현장을방문하고세계적인교육콘텐츠를다룬베테랑프로듀서다.그런그녀가일본의유치원을책으로소개하고자한이유는특별하다.처음에는그저‘다른선진국엄마들은아이를어떻게교육시키고있을까?’라는작은의문에서시작했다.그러면서자연스럽게북유럽의교육법에매료되었지만,우리의교육현실과는너무나동떨어져있다는느낌을아쉬움을늘갖고있었다.다른문제와달리교육문제가사회문제와밀접하게연관되어있는상황에서북유럽국가와우리의문화자체가다르기때문이었다.그러던차에치열한경쟁과대학입시,실력중시등여러측면에서비슷한일본의상황에주목했다고한다.
그렇게여러경로를통해만난곳들이바로이책에소개된일본의유치원들이다.그녀는이곳유치원과자녀교육현장을방문하며벌어진입을다물수없을만큼놀라운많은것들을경험했다.그리고그놀라운것들을우리의가정과유치원에서충분히바꿔낼수있는것들이다.아이의건강뿐아니라두뇌발달을위해맨발달리기를시키는것도그렇고,조금만더어려운과제를줌으로써자신감과성취의경험을만들어주는것도,학교에서개를키우면서생명의소중함을가르치는것도,채소농장을직접일구며음식에대한소중함을깨닫는것도모두우리가조금만신경쓰면바꿀수있는것들이다.
특히저자가북유럽국가들에비해이곳을주목한이유도바로특별한시스템이나시설때문이아니라아이의엄마와선생님등‘사람’에있었다.엄마,선생님이조금만달라져도우리아이들도잘자랄수있다는것이다.‘뭐든지빨리,남보다먼저’라는조바심과극성과‘최대한아이들을자유롭게,손대지않고’자라게하는무조건적인자율과방임모두아이를위한최선의해법은아니라는것을깨닫게한다.무엇보다엄마먼저서두르지말고아이들이성장할수있도록표나지않게아이들에게조금더어려운과제를주는것,그것이바로이책이던지는핵심메시지다.
잔소리,훈계없이도
우리아이에게기적은일어난다!
유아기는앞으로긴인생을살아가야하는아이들에게매우중요한시기다.이시기를통해아이들은평생을살수있는힘의토대를만들어간다.학습을강제하지않아도스스로공부를찾아서하고,자연스럽게운동과음악을통해창의력을키워가고,경쟁을놀이처럼즐기고,조금더어려운문제에도전하고,칭찬과인정을양분삼아실력을키워가는아이들.이얼마나마음설레고행복한우리아이들의모습일까.물론이곳유치원들을보고지금당장우리아이들을이렇게바꿀수는없을것이다.하지만불가능한일은아니다.엄마가조금만바뀌어도아이는많이달라지기때문이다.아이들은민감하고특히엄마에대한반응성이크기때문에엄마의작은변화도놓치지않는다.조바심을내려놓고내아이를들여다볼때,어떻게든되겠지하는무력감을떨쳐내고아이에게손을내밀때변화는시작된다.
■추천사
마라톤을완주하는아이들,아침마다달리기시합을하고선생님과경쟁하는아이들.저자의눈을통해서본일본의유치원은신선하고충격적이기까지하다.우리는아이의잠재력을알아채지못하고,믿지도못하고,지나치게많은걸대신해주고있는건아닐까?아이들은반드시스스로움직여야한다는세이시유치원의원칙이답을대신하는것같다.
_조선미(아주대의과대학교수)
사교육시장에아이를맡기든,자율적으로나름의철학에의해아이를키우든,이땅에서부모로사는것은여간어려운일이아니다.이책에는세아이를키우며진짜교육을고민하는저자의사려깊은관찰이담겨있다.아이의재능을열고,대자연과어우러지며,아이의특성에맞춘교육….그기쁨들을많은엄마들이함께나누길바란다.
_서형숙(엄마학교대표)
첫장부터놀라움을금치못하며단숨에읽었다.다섯살아이들이후지산정상에오르고,마라톤풀코스를완주하다니.하지만매년이유치원의모든아이들에게이러한기적이일어난다는사실을알고있는가?내아이에게도이런기적이일어나기를바란다면,우리는이책을통해진정으로‘아이의세계’를들여다보아야할것이다.
_오유경(아나운서)
세계의교육현장을샅샅이살피는저자의눈은마치현미경과도같다.프로그램을제작할때남이보지못하는것,육안으로보이지않는것을포착하려는노력이이책에그대로투영되어있다.방송에미처담지못했던기록들을통해,생생한육아의현실과미래를경험할수있을것이다.
_김유열(EBS세계의교육현장CP)
‘육아’라는실험앞에놓인절박한연구자들,‘엄마’.대체어떤철학과태도로아이를교육해야하는가?이책은부모에게주어진이숙명적인질문앞에새로운통찰력을제시한다.‘자연스럽게아이들의재능을열어주는교육’에관심있는세상모든부모들에게,이책은최고의‘실험가이드북’이되어줄것이다.
_정재승(KAIST바이오및뇌공학과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