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하루 (하나님께서 출타 중이셨던 어떤 하루의 기록 | 옥성호 장편소설)

낯선 하루 (하나님께서 출타 중이셨던 어떤 하루의 기록 | 옥성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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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통렬한 광야의 외침!
《서초교회 잔혹사》로 세속과 권력에 물든 한국 대형 교회를 향해 통렬한 돌직구를 날렸던 저자 옥호의 장편소설 『낯선 하루』. 교회 속에서 먹고사는 목사보다 훨씬 더 깊이 교회 안의 실상을 목격한 저자의 체험에 기반한 ‘하루’를 그리고 있다.《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라는 걸작에서 형식을 차용하였으나 기독교 전반의 문제, 특히 한국 기독교의 위선과 탐욕, 거짓 신앙을 시카고의 한인 교회, 그리고 그 안에서 일하는 목사의 하루에 집약, 압축시키며 참혹한 현실에 대한 탁월한 풍자로 형상화하고 있다.
저자

옥성호

저자옥성호는기독교내에서교단을초월하여널리존경받는옥한흠(사랑의교회설립자)목사의장남이자기독교분야베스트셀러저자.아버지가유명한목사였음에도정작본인은20대후반,기독교에회의를느껴기독교를포함한모든종교에대해관심자체를끊었다.그러다2005년로이드존스목사의‘교리강좌’시리즈를통해기독교의참다운가치를깨닫게되었다.탄탄한논리위에영성을더한설교로유명한아버지를빼닮아,2007년비판과성찰이사라진한국교회에일침을가하는‘부족한기독교3부작’을발표하면서큰반향을불러일으켰다.로이드존스가그를영성의세계로이끌었다면,문학의세계로안내한건러시아의작가알렉산드르솔제니친이었다.《이반데니소비치의하루》를읽고주체할수없는전율을경험한후,솔제니친의모든저작들을끌어안고많은밤을지새웠다.감동은자연스럽게창작으로이어졌다.밤은여전히고독하고치열했으며,절망과기쁨을동시에안겨주었다.그고뇌와열정의연장선에서,오늘날생각과상식이실종된채방황하는한국기독교에작지만의미있는질문을던지고자첫장편소설《서초교회잔혹사》를세상에선보였다.세속과권력에물든한국대형교회를향해통렬한돌직구를날리는《서초교회잔혹사》는MBC뉴스데스크와PD수첩등주요매체에서크게주목하며엄청난파장을불러일으켰다.한국외국어대학교러시아어과를졸업하고미국인디애나주노터데임대학교(UniversityofNotreDame)에서MBA를취득했다.2001년미국으로건너가특허전문솔루션벤처기업위즈도메인시카고지사를설립하고,10년간미국전역의유수한회사들을상대로특허분석소프트웨어포커스트(FOCUST)를세일즈했다.2010년가을,아버지의소천이후도서출판국제제자훈련원의본부장으로일했으며,현재1인출판사‘은보’를꾸리며출판의다양한분야에도전하고있다.
저서로는《서초교회잔혹사》외에도《심리학에물든부족한기독교》,《마케팅에물든부족한기독교》,《엔터테인먼트에물든부족한기독교》,《아버지와아들》,《내가꿈꾸는교회》,《방언,정말하늘의언어인가?》,《갑각류크리스천블랙편》,《갑각류크리스천레드편》,《갑각류크리스천화이트편》,《왜WHY?》등다수가있다.

목차

오전4시50분
오전7시55분
오전9시30분
오전11시
오후12시
오후1시30분
오후2시30분
오후4시45분
오후6시
오후7시5분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서초교회잔혹사》의작가옥성호의두번째돌직구!

“회의와의심과갈등이죄인가요,하나님?”
모든가치와믿음들이붕괴되기시작했던그날,
하나님의행방에대한뼈아픈질문


《서초교회잔혹사》로세속과권력에물든한국대형교회를향해통렬한돌직구를날렸던작가옥성호의두번째장편소설.‘사랑의교회’설립자이자‘행동하는양심’으로한국기독교교단에서교파를초월하여존경을받아온옥한음목사의장남이자‘부족한기독교3부작’으로비판과성찰이부족한한국기독계에일침을가했던진보적이론가인옥성호의첫장편소설《서초교회잔혹사》는방황하는한국기독교에목회자의일탈에대한비판이라는기존의입장을충실히수행하는동시에알레고리와일관성있는주제의식,유머러스한상상력과재기발랄한문체등이문학으로서의독자적의미를확보하며한국기독교계와기성문단에충격을선사하였다.
《서초교회잔혹사》에이어선보이는두번째장편소설《낯선하루》는저자의작가적역량과문학적세계관이보다심오해지고성숙해졌음을증명하고있다.
“오늘내딸이더이상교회에다니지않겠다고선언했다.”라는도발적인도입구로부터시작되는《낯선하루》는제목그대로시카고한인교회의담임목사장세기의어느‘낯선하루’다.딸의배교(背敎)선언으로시작된아침은장세기목사를끊임없이시험에들게만들며회의와의심과갈등을불러일으키는전에없던하루를경험하게한다.
세상에만재한추악한폭력과끔찍한고통앞에서하나님의임재(臨在)에대한근본적인질문을던지는통렬한광야의외침이라할만한소설이다.

물신주의에물든오늘날의기독교에대한비애와풍자
종교의가치와보편적진실에대한예리한통찰력

시카고한인교회의담임목사장세기에게오늘은너무나도기이하고낯선하루이다.
일년쯤전유부남이면서새벽기도회에참석하여“한여자를안고싶어미치겠다”고통성기도를해댔던정목사가뜬금없이다시나타나서통곡을해대질않나,후렴구중심의반복찬양으로예배를무당푸닥거리로변질시킨청년부회장박주명이목사가되겠다고한다.그것만해도기겁할노릇인데이번에는아내로부터집으로빨리돌아오라는전화가온다.딸은정이가이상한소리를한다고말이다.이건또무슨일인가싶어얼른집으로가자,은정이가청천벽력같은선언을한다.“아빠,나이번주부터교회안나가요,아니못나가요.”아니이게무슨해괴망측한소리인가.대체오늘은무슨날이기에하나님께서이런시련을주시는거란말인가.그러나장세기목사의낯선하루는이것이끝이아니었다…….
선교부를맡고있는배목사의신학교동기가‘노래의교회’박건축목사밑에서사역을하다가박건축목사의거짓된신앙과철면피같은행태에견디다못해기독교신앙자체를포기했다는충격적인소식을전해듣는다.박건축목사의위선적행태에충격을받으면서도장세기목사는스스로에게되묻는다.‘나는박건축목사와뭐가다른가?’보다더유명해지고싶다,보다더큰교회를맡고싶다,라는욕망.‘큰교회’라는단어가주는달콤한유혹은그뒤에숨은,차마형용하기힘든더러움과악취마저도얼마든지하나님의축복으로위장하며스스로를속이는힘을가지고있다는사실을장세기목사는이미깨닫고있음에도애써외면하며살아왔던것이다.
장세기목사의이‘낯선하루’는어디로갈것인가.그리고그끝에는무엇이기다리고있을까.

“참혹한전쟁으로사람들이죽어나갈때,끔찍한기아로아이들이눈물을흘릴때,
처참한폭력으로가련한여인이능멸당할때,
하나님,당신은어디에계셨나이까?”
‘작가의말’에서솔제니친의《이반데니소비치의하루》에서받은감동을조금이나마이작품을통해전하고싶다고말하고있듯이《낯선하루》는교회속에서먹고사는목사보다훨씬더깊이교회안의실상을목격한저자의체험에기반한‘하루’이다.비록《이반데니소비치의하루》라는걸작에서형식을차용하였으나기독교전반의문제,특히한국기독교의위선과탐욕,거짓신앙을시카고의한인교회,그리고그안에서일하는목사의하루에집약,압축시키며참혹한현실에대한탁월한풍자로형상화하며《낯선하루》는독자적인문학적위치를점유한다.또한《낯선하루》는가장비극적인날을‘운수좋은날’이라칭함으로써비극성을보다심화시키며아이러니의힘을보여준현진건의《운수좋은날》을떠올리게만든다.‘하나님께서출타중이셨던어떤하루의기록’이라는부제에서알수있듯이장목사의‘낯선하루’는어떠한의심과회의없이맹목적으로믿어왔던하나님이라는절대자가진정오늘이세계에존재하는지아이러니하게되묻게만드는하루이며,그렇기에제목에서말하는‘낯섦’이란미처알지못했던진리에대한벼락같은깨달음을가리키는것일지도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