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한 인문학 (금기와 억압에 도전하는 원초적 독법)

음란한 인문학 (금기와 억압에 도전하는 원초적 독법)

$14.29
Description
『음란한 인문학』은 대중문화에 녹아든 섹슈얼리티로 세상을 읽어준다. 그는 인간의 은밀한 욕망과 외면하고 싶은 진실을 과감히 들추어낸다. 가령 롤리타 이미지가 한국의 대중문화를 어떻게 지배하는지, 포르노 영화는 어떤 방식으로 관객의 집단적 수음을 가능하게 했는지 등등. 대중의 기억 속에 봉인된 성 담론과 매혹적인 해석 사이로 시대를 관통하는 음란함이 당신에게 대담하고 짜릿한 모험을 선사할 것이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이봉호

저자이봉호는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작가.
문화에흠뻑취해사는남자.읽고쓰고말하고사유하는일이가장행복한그는자기만의시선으로세상을보기위해문화중독자의삶을지향한다.
영국노섬브리아문화경영대학원및홍익대문화예술MBA에서석사학위를취득했으며,건국대문화정보콘텐츠박사과정을수료했다.홍익대대학원에서인문학을강의했으며,〈경향신문〉에칼럼‘문화중독자의야간비행’을연재하고있다.저서로《나쁜생각》,《제9요일》,《광화문역에는좀비가산다》,《음악을읽다》등을펴냈다.
세상을인문학적시선으로바라보는그는이책에서음란한호기심에지적인대답을들려준다.문학,역사,철학,미술,영화속성담론을통해사회적금기와억압을파헤치는신선한독법을보여준다.대중의기억속에봉인된성담론과매혹적인해석사이로시대를관통하는음란함이대담하고짜릿한모험을선사한다.우리안의낡은사고와고정관념을깨뜨리고세상을넓고깊게조망하는시선을갖게해준다.

목차

Prologue_섹슈얼리티로세상읽기
Intro_이토록음란한인문학이란

PART1금기_깨어나본능을마주하다
금기를향해한걸음더
목구멍깊숙이
국회로간포르노배우
천재화가의은밀한뮤즈
중년남녀의성생활

PART2억압_가진자의더러운이중잣대
참지말아요,그대
부인에게필요한물건은
그곳은짐승들천지였다
벗는자와벗기는자
느끼지못하는연인들

PART3차별_약자의음란한성숙
‘괴물’아닌인간으로바라보라
난작별인사는하지않아
그여자의강간범퇴치법
유혹하는미녀,공부하는미인
세계적거장의사생활
두남자의결혼식

PART4편견_당신들의위험한시선
사라진마왕의속삭임
결혼은정말미친짓일까
변하지않는건없다,사실
색녀인가,성녀인가
결혼이라는이름의물물교환
21세기형동거남녀의탄생

PART5전복_그들의발칙하고불온한상상
변태사진작가
슈퍼에서파는쾌락입문서
미친사람의미치지않은이야기
음란한새벽식사를위하여
너는충분히음탕한인간이다

Epilogue_음란의필터로세상을꿰뚫어보라

출판사 서평

“음란함을불허하는사회는위험하다”
우리안의고정관념과편견을깨부수는인문학의반격!

대중문화속음란한사건들을인문학의시선으로재해석한책.
세상을바라보는프레임을바꿔줄19금인문사!

1.책소개
음란한호기심에대한지적인대답
문학,역사,철학,미술,영화로보는성(性)인문학

남자는6초마다섹스를생각하고,여자는남자보다야한생각을더많이한다는보고가있다.그러나은밀한욕망을입밖으로내뱉는순간변태나색마취급당하기일쑤다.인간의원초적본능을불허하는사회는위험하다.표현의자유가존중되고모두의인권이보장되는사회를만들려면,섹슈얼리티도당당히공론의대상이되어야한다.대중문화평론가이자칼럼니스트인이봉호는27가지음란한사건들을통해사회적금기와억압의단면을파헤친다.

《음란한인문학》은대중문화에녹아든섹슈얼리티로세상을읽어준다.그는인간의은밀한욕망과외면하고싶은진실을과감히들추어낸다.가령롤리타이미지가한국의대중문화를어떻게지배하는지,포르노영화는어떤방식으로관객의집단적수음을가능하게했는지등등.대중의기억속에봉인된성담론과매혹적인해석사이로시대를관통하는음란함이당신에게대담하고짜릿한모험을선사할것이다.

2.출판사리뷰
인간의‘가려운곳’긁어주는
대담하고짜릿한19금인문사
“이토록음란한인문학이라니!”

큼지막한돌덩이위에서남녀가뜨거운정사를나눈다.체위는남성상위.검정스타킹을신은금발여성이뇌쇄적인자태로관람객의시선을사로잡는다.황홀경에빠진두남녀의표정이인상적이다.그들은그렇게천국한가운데서살고있다.작품제목은‘메이드인헤븐’,섹스행위를조각으로표현한작품이다.그뒤편에는두모델이섹스하는사진이걸려있다.팝아티스트제프쿤스(JeffKoons)와열혈정치가치치올리나(Cicciolina)다.(본문p.39)

커다란입과매력적인눈매를가진치치올리나는이탈리아남성들의아랫도리를자극하는인기포르노배우였다.그런그녀가불과26세에정치인생을시작하면서보인행보는파격적이었다.그녀가사담후세인에게했던말은유명하다.“쿠웨이트침공을중단하면하룻밤잠자리를제공하겠다”고.그녀는섹스를도구로활용하는행위도서슴지않는다.정치,예술,사회공헌활동을통해주체적음란함이무엇인지보여준그녀는애초에금기가존재하지않는여성이었다.

인간의원초적본능을불허하는사회는위험하다.성을금기시하고억압하는사회는경직되고왜곡된성의식이자리를잡는다.이를테면,한국의보수적인성문화는‘음지의성’을후끈달아오르게만들었다.온갖장소에서불법성매매가이루어지고성범죄율은세계119개국중30위로위험수준이다.성담론을터부시할수록사회적위험이높아지는것이다.표현의자유가존중되고약자의인권도보장되는사회를만들려면,섹슈얼리티도공론의대상이되어야한다.문화중독자의삶을지향하는저자이봉호는대중문화에녹아든섹슈얼리티로세상을읽어주며,성담론과관련한사회적금기와억압을속속들이파헤친다.대담하고파격적인,그러나지적이며거침없는19금인문사에흠뻑빠져보자.

역사에획을그은불온한상상들,
그은밀한호기심에대한지적인대답

《음란한인문학》은성담론을이야기할때반드시알아야할주제27가지를엄선하여금기,억압,차별,편견,전복의키워드로나누어소개한다.대중문화평론가이자칼럼니스트,작가로활동하는저자는대중의기억속에봉인된성담론을매혹적으로해석한다.일례로미국영화시장에서수십년간깨지지않는흥행기록을올린작품을소개한다.‘007’,‘스타워즈’같은블록버스터급영화가아니라포르노영화‘목구멍깊숙이’였다.방구석에서은밀하게즐기던포르노문화가광장으로나오게된결정적장면을통해포르노영화가어떻게관객의집단적수음을가능하게했는지보여준다.

또다른예로미국을프리섹스의진앙지로만든문제작을소개한다.‘킨제이보고서’다.19세기초반에미국인들은진지한표정,작은음성,간소한옷차림으로묘사될정도로금욕적인삶을살고있었다.당시인간의성행동을연구한킨제이는그들로부터놀라운결과를얻어낸다.자위,애무,혼외정사가미국사회에서매우은밀하고광범위하게이루어지고있다는사실을밝혀낸것이다.오르가슴을좇는몸의언어로서섹스가인정받는사건이었다.

이밖에유럽의부끄러운역사를정면으로꼬집은성애소설《채털리부인의연인》,중년남녀의뜨거운성생활을적나라하게보여준일본만화《황혼유성군》,섹스중독자에서타락하고마는로마제국의황제‘칼리굴라’,성기에대한수치심을심화한것이팬티라고주장하는요네하라마리,한국의대중문화를지배하는‘롤리타’이미지등등.문학,역사,철학,미술,영화속음란한사건들을통해인간의은밀한욕망과숨기고싶은치부까지과감하게들추어낸다.

“음란의필터로세상을꿰뚫어보라.
세상을바라보는프레임이달라질것이다.”

금기와억압은많은경우권력구조와결부되어왔다.여성의성에대한억압은남성중심의이데올로기와맞물려있다.성에대해솔직하게표현하고자유와권리를주장했던여성들은역사속에서타락한여인으로간주되었다.부권(父權)중심의결혼제도는어떤가.남성들은아내를두고첩을거느리거나혼외정사와매춘을즐겼다.결국결혼은여성배우자에게희생과불평등을강요하고사회적모순을반복하게하는폭력적인제도로결론지어진다.성에대한자유로운언급은기존질서에대한도전이다.그자체로대중에게자유사상을전파하는데큰역할을한다.

책은우리안의고정관념과편견을깨부수도록도와주고,본능속에숨겨진창의성과상상력,에너지를새롭게발견하도록안내한다.이로써독자는인문정신에기반한자기다움,즉세상을자기만의시선과태도로바라보고재편집하는능력을얻을수있다.음란한호기심을지적으로해소하고싶다면,섹스와포르노그래피등성담론을뿌리까지파헤쳐보고싶다면놓치지말아야할책이다.농밀한입담을뽐내고싶은지식교양인에게도일독을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