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라시 한국사 (아는 역사도 다시 보는 한국사 반전 야사)

찌라시 한국사 (아는 역사도 다시 보는 한국사 반전 야사)

$18.29
Description
관점을 바꾸면 ‘다른’ 역사가 보이고,
관심을 가지면 ‘진짜’ 역사가 보인다!

‘한국사 보부상’ 김재완의 뒤집어 쓴 우리 역사 이야기!
‘남녀노소’, ‘상하좌우’, ‘친문반문’까지, 우리 모두 읽어야 할 역사 교양서!
[딴지일보], [오마이뉴스] 역사 분야 ‘화제의 연재물!’

- ‘공부’하고 ‘외우는’ 역사에서 벗어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소통’하고 ‘즐기는’ 교양 한국사!
- 권력자, 승리자, 남성 중심의 역사 속 이면에서 발견한 ‘은폐’와 ‘왜곡’의 뒷이야기들.
-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했고, 어렵게만 여겼던 역사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남녀노소, 상하좌우, 친문반문까지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맛깔난 ‘진퉁’ 한국사 이야기. 승리자, 지배자, 남자 중심의 ‘그들만의 리그’에서 벗어난 비범하고 유쾌한 역사 이야기 한 마당이 펼쳐진다. 실력으로 기득권 사회를 뒤흔들었던 여성들, 패배자로 기록되었지만 정의로써 시대정신을 이끌었던 영웅들, 모두가 외면했으나 불굴의 의지로 시대를 위해 헌신한 의인들, 그리고 한낱 ‘백성’이라고 표현하지만, 오늘날의 우리를 지탱할 수 있게 만든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저자는 가면을 쓰고 양반 사회를 조롱했던 마당놀이의 이야기꾼 초랭이가 되어 ‘한국사’라는 맛깔난 상을 차려놓고 한 편의 질펀한 마당극을 펼친다. 자긍심 넘치는 역동의 고구려에서 즐거울 일이라곤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망국의 구한말까지,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했고 너무 어렵게만 바라봤던 ‘역사’를 마치 한 편의 드라마로 엮어냈다. ‘딴지일보’ 독자투고로 시작해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강제 연재’를 이어가야만 했던 ≪찌라시 한국사≫, 지금 당장 시작해보자.
저자

김재완

저자김재완은16년차노비이자‘역사덕후’,‘뒷골목역사보부상’.1974년곶감의고장상주에서태어났다.‘회사에다니기싫어서’생전처음써본역사이야기가〈딴지일보〉에인기리에연재되면서‘덕후몰이’중이다.“업로드기다리다현기증이날지경”이라는독자들도부지기수다.2016년1월,새해첫출근날부터회사에서좌천통보를받고강제로새인생출발선에놓였다.그해5월제주자전거일주여행기를시작으로겁도없이역사글을쓰기로결심해,우연히가입한재테크카페에역사이야기를올리며소심한마음으로사람들의간을보기시작했다.우연히글을본독자딱한사람이올린“온라인판설민석의재림”이라는칭찬에도취되어‘오늘의유머’에글을투척했으며,올리는족족‘베오베(베스트오브베스트게시글)’로선정되었다.이듬해2월스스로글쓰기에상당한재능이있는것이아닌가하는망상에사로잡혀책출간을결심했다.아이폰하나로‘집구석’에서녹음한‘찌라시한국사’도비슷한시점에시작해,팟빵역사분야베스트에오르는등청취자들의많은사랑을받고있다.현재의리의아내와“우리의소원은베스트셀러”를외치며퇴사프로젝트를본격가동중이다.

목차

프롤로그_“역사에무관심한대가는저질스러운권력에지배받는것이다”

제1부*【싸움의달인】전쟁과외교
광개토대왕은어떻게성군이되었나_소금과철,그리고백제
최전성기를이끈‘균형외교’의달인_장수왕과정복사업
살수대첩에는‘수공(水攻)’이없었다_을지문덕장군과고구려의항쟁
고구려의‘스파르타쿠스’_대조영과발해의번영
서희에게는세계를읽는‘눈’이있었다_서희와낙타전쟁
‘풍찬노숙'으로얻어낸동북9성_별무반과윤관
그것도알고싶다,‘고려미제살인사건_’몽골사신저고여의죽음

제2부*【모략자들1】권력과암투
“그놈의분열이문제유~”_백제부흥운동의남모를속사정
‘기득권킬러’에서‘그냥킬러’로_강한남자,고려광종
권력에눈이먼악녀인가,당찬여장부인가_고려의걸크러시천추태후
두이모와결혼한꼭두각시왕_이자겸의독재와몰락
‘다큐3일’,이유있는반란_무신정변,그피의기록
권력의파수꾼인가,백성의충신인가_삼별초의두얼굴
‘부끄러운권좌’를위한부자의혈투_원나라와그부역자들
신돈은공민왕의‘아바타’였나_공민왕과신돈

제3부*【모략자들2】왕의사람들
“가족은무슨가족?인정사정볼것없다!”_로열패밀리단종잔혹사
어둠의서막,연산군비긴즈_인수대비의인생역정
연산군과‘흥청망청’의역학관계보고서_연산군과임사홍
조선판간첩조작사건,기축옥사_송강정철의두얼굴
극한직업,광해의이복동생으로살아가기_광해와그형제들
반정공신의‘이유있는’반란_이괄의난

제4부*【팩트체크1】반전의야사
메이드인신라,최종병기_구진천의노(弩)
“신사임당,Who?나허초희야!”_천재시인허난설헌
《토정비결》의원작자는누구인가_토정이지함과애민정신
만약임꺽정이‘BJ’가되었다면_임꺽정의투쟁
우리가‘차카게’살아야하는이유_조선의200년난제,종계변무
“나는세상과타협할수없다!”_어쩌면기인,허균의일생

제5부*【팩트체크2】우리가기억해야할것들
이런재벌이라면얼마라도좋다_탐라의거상김만덕
‘월드클래스명작’이살아남는법_추사김정희의세한도
‘새드엔딩’으로끝난조선판신데렐라스토리_‘안동김씨공화국’의불행
조선판‘프랑스혁명’은왜좌절되었나_동학농민운동의시작과끝
르뽀,급박했던46시간의기록_갑신정변의주역들
명성황후에게도비선실세가있었다_무당진령군
우리에게,이토록위대한자있으랴_안중근의사를기리며
조선에도‘잔다르크’가있었다면_정정화지사의회고

에필로그_기록이면에는‘다른’역사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찌라시’만큼흥미진진하고,‘드라마’보다쫄깃한한국史!
“어떤글일까하고읽어보았는데,글도착착감기며읽히고내용도너무재미있어요!
우리역사속에이렇게멋진분들이많이계셨다는것을다시한번가슴에새길수있었어요.”
_≪찌라시한국사≫‘네이버’출간전연재‘boy2****’님의댓글중

‘찌라시’만큼흥미진진하고,
‘드라마’보다쫄깃한한국史‘마당놀이!’

역사는승자의기록이다.반정을통해왕좌를차지한인조가선왕광해군에대해좋은이야기를쓸이유가없던것도,의자왕이천년넘는세월동안삼천궁녀를거느린‘호색한’이되어야만했던것처럼.그렇다면몇백년,몇천년전의역사기록이라고해서아무의심도없이그냥받아들여야할까?아무런의심없이상식처럼받아들이는역사이면에다른사실이숨어있지는않은걸까?

이책은역사이면에감춰진수많은흔적들,그것들에대한진면목을과거가아닌‘내일의관점’에서흥미진진한필체로풀어낸다.실력으로기득권사회를뒤흔들었던여성들,패배자로기록되었지만정의로써시대정신을이끌었던영웅들,모두가외면했으나불굴의의지로시대를위해헌신한의인들,그리고한낱‘백성’이라고표현하지만,오늘날의우리를지탱할수있게만든수많은사람들의이야기다.
[딴지일보],[오마이뉴스]등에소개되어큰인기를얻고있는저자는양반사회를조롱했던마당놀이의이야기꾼초랭이가되어‘한국사’라는맛깔난상을차려놓고한편의질펀한마당극을펼친다.자부심가득한역동의고구려에서슬픈망국의구한말까지,우리가미처생각지못했고너무어렵게만바라봤던‘역사’를마치한편의드라마로엮어냈다.

‘백성’의눈으로다시풀어쓴,
역사보부상김재완의우리역사이야기

“나름한국사에관심있다고생각했지만그건자격증을위한겉핥기뿐이었네요.TV특강은수능에나올만한분들만중요하게다루지만,교과서한귀퉁이에이름석자뿐인분들덕분에지금우리가있는것이라는말에제자신이부끄러웠습니다.”_네이버rnrt****님

이책의강점은쉽고쏙쏙읽히는것이지만,여기에그치지않고역사적사실에근거해‘맥락’으로역사를쉽게이해할수있도록돕는다는점이다.역사책이라는역사는‘과거’라는맥락속에서사람살아가는이야기다.단지기록을남긴자들이어떤상황과입장이었는지에따라그이야기가각색되고,변형되는것뿐이다.따라서역사는‘공부’하고,‘암기’해야하는대상이아닌인물과사건을시대적맥락속에서읽어내기만하면된다.욕망을가진인간,즉권력을가지려는욕망,기득권을지켜내려는욕망,부조리를깨고자하는욕망등,역사속인간의욕망이오늘날의사람들의욕망과별반다르지않기때문이다.‘역사적인물도평범한인간이다.’라는관점으로역사를읽으면,오히려보이지않던역사적‘진실’과‘행간’을제대로바라볼수있다.

왜단종과광해가폐위될수밖에없었는지,사서에단한줄나온을지문덕이우리가기억하는대장군이되었는지,‘영토왕’으로만기억되던광개토대왕이어떻게‘대왕’칭호를얻었는지,연산군이라는괴물은어떻게탄생되었는지,역사속여성들은어떻게소리소문없이보이지않는지…등등우리가궁금해하던수많은역사적사건들이저자의손에의해새로이재탄생한다.어쩌면우리가잘알고있다고생각하지만,어쩌면우리가제대로알지못하고있거나,역사책에서는흘려보냈던인물과사건들이사람들의이야기라는‘맥락’에서다시탄생하는것이다.

역사무식자는물론,남녀노소,상하좌우,친문반문까지
우리가반드시읽어야할역사교양서!

시쳇말로“역사책은‘권위’에호소할수있어야만팔릴수있다.”라는말이있다.방송에빈번하게출연하는유명인이거나,아니면저명한교수여야만역사책으로서시장성을가질수있다는말이다.어쩌면이책의저자는유명인도,교수도,더욱이전공자도아니다.그냥‘17년노예로살아온’평범한‘역사덕후’가쓴‘뜨내기’책쯤으로취급될수도있다.그러나이책은그가‘권위자’도‘교수’도아니어서오히려더자유롭고,흥미로우며,우리같은보통사람들의이야기가더짙게반영되어있다.엉뚱하고도발랄한문체만큼더진지하게고증에많은노력을기울였다.어쩌면전문가들이기술하는‘역사’여서독자들의관심을잃은것은아닌지생각해볼필요가있다.

“최고의시대지만최악의시대였다.지혜의시대이면서어리석음의시대이기도했다.믿음의시대이면서불신의시대였다.우리모두천국을향했고,우리모두정반대방향의지옥을향했다.”

프랑스혁명당시런던과파리를배경으로한찰스디킨스의소설≪두도시이야기≫의유명한구절이자,시대를초월하는탁월한문장이다.지역간분열을넘어세대간분열에,그리고젠더간분열까지….우리시대에대한우려의목소리가높다.유독우리세대가어리석고,서로를불신하여,스스로를지옥으로몰고있는걸까?그렇지않다.우리는다른한손에는지혜와믿음을이미움켜쥐고있다.최고의시대와지혜의시대를만들어모두가천국을향할수있는방법은오래된미래인역사를이해하고,같은실수를반복하지않은것이아닐까?

[책속으로추가]

선조도어지간히기뻤나봐.홍순언에게파격적으로당릉군이라는군호까지하사했는데,이것은임금님과친구는못먹어도먼친척은먹을수있다는의미야.명예만주고물질적보상이부족한거아니냐고?그에게부동산도내려주었는데지금의을지로입구일대의땅이야.홍순언의기묘한이야기는그당시에도센세이션을일으켰어.그래서사람들이홍순언의땅일대를명나라외교부차관의부인이은혜를갚아서받은땅이라는의미로‘보은단동’또는‘보은담골’등으로불렀다고해.세월이흐르면서고운담골로불리우다가,한자음마장골에서오늘날의미동이라는지명까지왔다고해.어때?인생한방이라는생각이안들어?난지금당장의어려움에처한사람들을도와주면,언제가나에게도기대하지못했던복이굴러들어올거라는생각이드는데말이야.로또보다확률이높지않을까?_p.311,우리가‘차카게’살아야하는이유中

이순신장군께서돌아가신후10년이지난1608년.국가기반은무너졌고해야할일이산더미였으나어수선한틈을타권력을잡기위해뛰어드는불나방만득실대는혼란의시대였어.임진왜란의상흔이채아물지못한그때,광해군이왕위에즉위했지.온전한왕이되지못한남자광해와동시대를살아간문제의인물이있었으니,바로광해보다여섯살연상인허균이야.1618년《광해군일기》에허균에대한글이아래와같이있어.“그는천지간의괴물이다.그몸뚱이를찢어죽여도시원치않고,그고기
를씹어먹어도분이풀리지않을것이다.그의일생을보면악이란악은모두갖추어져있다.”_p.312,“나는세상과타협할수없다!”中

“이빨갱이의여편네!지난밤에네년을찾아온년이누구냐?북에서온간첩이지?이빨갱이들은하여튼다잡아죽여야돼.가만있어봐라?이년어디서낯이익은데?어라?하하하.이게얼마만이냐?참으로반갑구나,정정화!”그놈은일본의개로활동하던일본순사출신김태식이었다오.이자를종로경찰서에서다시만나게될줄이야!그순간독립운동을하다가죽어간많은분들의얼굴이주마등처럼지나갔고,내가이러려고독립운동을했나싶은자괴감이들었다오.나는다행히고마운변호사님의도움으로집행유예로풀려났는데,그변호사님은훗날유신정권에항거한이병린변호사님이었다오.역사란걸돌아보면악인도많지만,그에못지않게훌륭한의인도참으로많은것같지않소.그래서희망과절망이공존하는것같은데부디우리후손들은나보다는조금더좋은세상에서살았으면하는게내간절한마음이요.그리고노파심에서하는말이지만,이글을읽고있는당신들이살고있는그세상에는이제친일파가시원하게척결됐지요?_p.396,조선에도‘잔다르크’가있었다면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