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로크 통치론 (자기 한계를 아는 권력 | 양장본 Hardcover)

존 로크 통치론 (자기 한계를 아는 권력 |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리더스 클래식’ 시리즈. 근대 자유민주주의와 서양 인권사상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존 로크의 《통치론》은 17세기 절대왕정 시기에 국가 권력의 원천과 한계, 인민의 권리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정리함으로써 미국 독립과 프랑스혁명에 사상적 기초를 제공한 고전 중의 고전이다. 이 책은 존 로크의 삶과 그가 살던 세계, 그리고 《통치론》이라는 텍스트를 각각 씨실과 날실로 삼아 권력의 현재적 의미를 새롭게 발견한다. 또한 한국 사회에서 벌어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미투 운동에 의한 권력자들의 몰락을 통해 권력의 성격과 한계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리더스 클래식’ 시리즈는 ‘누구나 알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고전을 톺아보며 위대한 사상의 드넓은 지평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 시대 석학들의 깊이 있고 새로운 해석을 통해 내일의 지혜를 선사하는 ‘리더스 클래식’ 시리즈. 평소에 읽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거나 읽더라도 쉽게 이해되지 않곤 했던 고전 텍스트의 참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공진성

서강대학교정치외교학과를졸업하고같은대학교대학원에서정치학석사학위를,독일베를린훔볼트대학교에서정치학박사학위를받았다.2010년9월부터조선대학교정치외교학과교수로재직중이며,한국정치학회정치사상분과위원장과《한국정치학회보》편집위원,한국정치사상학회이사및《정치사상연구》편집위원을역임했다.2006년첫저서《스피노자와불복종의문제(SpinozaunddasProblemdesUngehorsams)》를베를린에서출간했으며,《폭력》,《테러》,《폭력이란무엇인가》(공저),《루소,정치를논하다》(공저)등의책을썼다.존로크의《관용에관한편지》를옮겼으며,그밖에옮긴책으로《새로운전쟁》,《제국》,《존엄성》,《정치》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1장《통치론》의저자로크,또는로크의《통치론》
2장로크의생애와시대
3장《통치론》의정치사상사적맥락과의미
4장‘가부장지배론’비판과새로운정치관
5장로크의자유주의
6장《통치론》의주요내용과영향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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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권력의원천은무엇이며,한계는어디까지인가?
현대정치사상의주춧돌이된선구적고전
존로크《통치론》

시민이동등한시민을다스리는행위의시작과끝
권력의목적과범위를분명히한로크사상의정수!

[리더스클래식]존로크통치론:자기한계를아는권력

“지상의통치자들이여태껏권력의원천으로간주해온모든것은이제불가능해졌다.”철학보다신학이,정치보다종교가우위를점하던시기,근대자유민주주의와서양인권사상의이론적토대를마련한17세기잉글랜드사상가존로크의《통치론》.
존로크가1689년에출간한《통치론》은절대왕정시기에국가권력의원천과그한계를명확히하고,인민의권리에대해명확한입장을정리함으로써미국독립과프랑스혁명에사상적기초를제공한고전중의고전이라평가받는다.
‘리더스클래식’시리즈《존로크통치론:자기한계를아는권력》은존로크의삶과그가살던세계,그리고《통치론》이라는텍스트를각각씨실과날실로삼아‘권력’의현재적의미를새롭게발견하고자한다.특히이책은《통치론》뿐아니라로크의주요저작인《관용에관한편지》도함께살펴봄으로써근대초기로크자신이철저하게구분하려고노력한것,즉정치적복종의영역인‘국가’,종교적복종의영역인‘교회’,그리고자연적복종의영역인‘가족’간의차이가만들어지는논리를좀더깊이파고든다.이런‘상이한권력관계’,‘상이한복종의영역’을통해서로크의자유주의가추구하는본질또한드러난다.
“로크가가부장지배론을비판하고종교적불관용을비판한것은아버지의권한으로정치적권력마저얻으려고하는시도와종교적권력으로정치적권력마저얻으려고하는부당한시도,즉전제적지배의시도에맞선것이었다.로크의정치사상을이렇게해석할때,우리는그의자유주의를다르게이해할수있다.로크가자유주의의선구자라면그것은그가상이란복종의영역들을구분하고그사이에담을쌓는‘분리의기술’을발휘했기때문이다.”(124쪽)

전직대통령의탄핵,‘미투’운동에의한권력자들의몰락
《통치론》깊이읽기를통해권력의한계를깨닫다

지난몇년사이우리나라는‘권력’과‘통치(다스림)’의본질을망각한리더들의몰락을똑똑히목격했다.전직대통령의부패와탄핵은물론이거니와명망있는정치지도자와사회적으로영향력을떨치던사람들이‘미투(#MeToo)’운동에의해자신의자리에서물러났다.여기에는하나의공통된원인이있다.그것은권력을가진자들이자기권력의한계를인식하지못했다는것이다.
저자는머리말에서다음과같이말한다.“이제누군가리더가되고자한다면,자신이가지게될권력의성격과한계를명확히의식해야한다.그말은권력의대상이인식하는한계,즉동의하는범위를분명히알아야한다는뜻이다.물론그범위와한계는가변적이다.자신이가진권한의범위를확대하는것은분명히리더자신의역량에달려있다.그러나아무리리더개인의역량이크더라도다수의사람들의동의를넘어리더가자신의권력을행사할수는없다.”(9쪽)
바로여기에존로크의《통치론》을지금다시새롭게읽어야할이유가있다.‘권력의한계’는권력의대상이되는사람들이스스로권력을성격을이해할때결정되는데,최근몇년간벌어진한국사회의유의미한변화는시민들이권력의성격을더이상과거와동일하지않게이해하고있다는사실을증명하기때문이다.
“정치적권력이마땅히해야할일은하지않고엉뚱한짓만일삼은것에대한비판은경제적영역에서의이른바‘갑질’에대한비판과같은것이고,사회전반에서암암리에행해지던성적희롱과추행,폭행등에대한비판과도같은것이다.부패의핵심은정당한범위를넘어서권한을남용하는것이다.경제적으로사익을취하라고우리가대통령에게정치적권력을부여한것은아니다.경제적으로노동력을사용하는지위에있다고해서노동력을공급하는사람을인간적으로모욕할권한마저가지는것도아니다.다른사회적관계에서우월한지위에있다고해서열등한지위에있는사람을성적으로희롱하거나착취해도좋은것은아니다.”(8쪽)
지금까지로크의정치사상은사적소유권과자유시장을옹호하는자본주의이데올로기로오해되거나공동체주의와의논쟁구도속에서원자적개인주의에기초를둔자유주의의원형으로간주되기도했다.그러나이책은좀더넓은사상사적맥락에서상이한권력(즉‘가정에서의권력’과‘국가에서의권력’)관계를구별함으로써통치의본질을묻고,시민이동등한시민을다스리는행위의시작과끝,그지속가능조건을다시한번생각해보게한다.
로크는17세기에이렇게썼다.“국가의혼란과치명적폐해가인민의방종때문에더자주발생했는가?아니면통치자의오만함때문에더자주발생했는가?이에대한답변을나는불편부당한역사가결정하도록남겨두겠다.”전직대통령들의구속과리더들의몰락을목격한21세기의한국사회는그답변을얻은듯하다.

*
“어떻게세상을이끌것인가?”
“어떻게인간을이해하고,인간성을지켜나갈것인가?”
위대한고전에서얻는내일의지혜
리더스클래식(Leader’sClassics)시리즈

탁월한통찰을담은답은세월을이기고살아남았다.인간삶을탐구하고세상을변화시킨불멸의책들.현대에우리는그것을‘고전’이라부른다.우리의과제는모든고전을섭렵하는데있지않다.세상을보는지혜를기르고주어진과업을해결하기위해반드시알아야할고전을선별한뒤그영양분을최대한흡수하는것이다.
이시리즈의명칭이리더스클래식(Leader’sClassics)인이유는크게세가지다.
첫째,이시리즈에포함된고전들이국가,기업,크고작은조직을이끄는리더들이반드시알아야할필수고전의우선순위맨위에자리잡고있는책들이기때문이다.둘째,현대의리더들이‘부,권력,명성은사회적책임과함께해야한다’는노블레스오블리주(noblesseoblige)의정신을고양하고실천하는데고전의지혜가동기를부여해줄것이기때문이다.마지막세번째는‘자기삶의리더이자주인’로서살아가고자하는‘바쁜’현대인에게위대한고전들의정수를간결하게담아낸이시리즈가‘고전읽기’를위한훌륭한마중물이되어줄것이기때문이다.
‘리더스클래식’시리즈는‘누구나알지만정작제대로읽어본적없는’고전을톺아보며위대한사상의드넓은지평을한눈에조망할수있도록도와준다.우리시대석학들의깊이있고새로운해석을통해내일의지혜를선사하는‘리더스클래식’시리즈.평소에읽을엄두조차내지못했거나읽더라도쉽게이해되지않곤했던고전텍스트의참맛을제대로음미할수있도록도와줄것이다.
※리더스클래식은《국부론》(애덤스미스),《정의론》(존롤스),《통치론》(존로크),《정치학》(아리스토텔레스),《군주론》(마키아벨리)등을계속소개할예정이며,국내석학들의참여로‘고전의문으로들어가고자하는’사람들이늘곁에두고읽을수있는믿음직한시리즈로자리매김하고자한다.